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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증산도 도전 인물열전 - 4.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봉사자이며 대성인, 이마두 마테오리치 구천상제님

by 도생(道生) 2015. 7. 3.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 열전

4.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봉사자이며 공덕자(功德者)요 대성인(大聖人),

이마두 마테오 리치 구천상제(九天上)

 

 

 

 

 

 

 

 

이마두 마테오 리치 대성사(大聖師)님은 당시 기독교(가톨릭) 신부로 선교를 위해 중국으로 왔다.

하나님의 왕국, 즉 지상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바로 이 지상에 실현되는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일부에서는 이마두 대성사님의 삶을 기독교 선교 활동으로 한정해서 좁은 시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이마두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을 연구한 전문가들은 좀 더 폭넓은 문화사적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후대에 재조명된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은 르네상스 유럽의 자연과학적 전지식과 중국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학문을 한몸에 갖춘 최초의 세계인(世界人)으로 동서양의 문명과 문화, 사상을 이어준 비교 문명사의 인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마두 대성사님을 동서 문명 교류의 물꼬를 튼 선구자이며, 더 나아가 죽어 천상에 올라가서 동분서주하며 현대 문명을 건설하게 한 주인공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봉사자이며 공덕자라는 파격적인 평가를 하셨다. 

 

더불어 선천 상극의 세상을 넘어 새롭게 열리는 후천의 도술(道術) 문명 시대, 조화(造化) 선경 시대, 10천(十天)의 새 시대 신천지(新天地)에 구천상제(九天上帝)님으로 임명하셨다.

 

 

 

 

 

 

 

 

 

 

이마두(利瑪竇)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은 중국에서 생활하며 유교, 불교, 도교 등을 공부하면서 동서양 문화의 다양성에 눈을 뜨게 된다. 동양문화에 대한 깊은 안목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기 신앙관에 결단을 내리게 되었으며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구도자(求道者)가 된다.

 

 

기독교 교리 문답서인 『천주실의天主實義』를 저술하면서 유교(儒敎)에서 말하는 하늘(天)과 상제(上帝)님 신앙은 자신이 모시던 기독교(가톨릭)의 천주(天主)님과 신앙의 맥이 통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천주실의에서 천주(天主)는 경서(經書)에 나오는 상제(上帝)와 동일한 분'이라고 정의하게 된다.

 

이는 기독교의 하느님(하나님)과 유교에서 말하는 상제님이 결코 다른 신(神)이 아니라 같은 신이며, 지리적 문화적 차이로 말미암은 같은 신(神)에 대한 다른 이름뿐이라는 것이다.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은 천주교(天主敎) 교리가 중국 전통의 유교적 세계관과 윤리관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유교적 세계관을 더욱 완전하게 하고, 더불어 고대의 천(天) 사상으로 돌아가 거기서 상제님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자 명나라 고위 관료들과 사대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게 이른다.

 

 

 

 

 

 

 

위대한 대성인(大聖人) 이마두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 천주(상제)님 곁으로 돌아가시다.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에게는 안정된 생활은 없었다. 긴 여행과 이질적인 풍토로 말미암아서 중병을 많이 앓게 되고, 또한 선교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난항을 겪을 때마다 격심한 심신의 고통을 겪게 된다. 추방되거나 억류되는가 하면 심지어 도적(盜賊)으로 몰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친형제같이 사랑하였고 그리하여 많은 사람에게 덕인(德人)으로 칭송을 받았다.

 

 

이마두 대성사님에게는 수천 명의 지인이 있었으며, 수많은 사람이 그를 만나 종교, 과학, 수학, 지리, 음악, 미술, 기억술 등을 주제로 논의하고 싶어 했고 그런 논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거절하지 않았다.

 

 

 

 

 

 

 

 

이마두 대성사님은 결국 과로로 쓰러져 중국에 들어온 지 27년이 되던 해 1610년, 향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황제는 북경성 밖 책란(柵欄) 땅에 마테오 리치 신부의 장지를 윤허한다.

중국 역사상 황제가 직접 서양인에게 묘지를 하사한 보기 드문 사건이었다.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이 돌아가셨을 때 중국인들은 마테오 리치 신부를 '성인 진정한 성인'이라고 부르며 목놓아 울었다고 한다.

 

 

 

 

 

 

 

 

 

 

 

 

 

 

 

 

 

 

현대문명이 인도하는 지상 천국

 

살아생전 동서양의 지식을 두루 섭렵한 마테오 리치 신부님은 원대한 이상을 품는다.

동양을 무대로 '하나님의 왕국'으로서 '천주교 중심의 천국'을 건설해 보겠다는 것이었다.

 

천국이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지상에서 실현되는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이다. 이는 실로 기독교 역사상 아무도 품어보지 못한 실천적인 대이상이었다. 하지만 소망을 다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셨다.

인류 역사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불세출의 업적을 지상에 남기고서 천주님의 곁으로 가셨다.

그렇다면 한 성인의 죽음은 그것으로 끝이었을까? 결코, 아니었다.

 

 

 

마테오 리치 대성사님은 육신 없는 인간인 신명(神明) 세계에서 더욱 정열적으로 활동하였다.

우수한 두뇌와 부드러운 사교술, 폭넓은 인간관계와 근대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적 능력, 천주님에 대한 경건한 신앙심을 근간으로 하여, 사후(死後) 신도(神道)에서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가서 문명 발전에 역사 하였다. 17,18세기 약 200여 년 동안 서양의 문명사는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19세기 현대 문명을 근대화로 인도하였다.

 

 

 

 

 

 

 

 

자신이 발견한 천주님 '상제님'을 알현하고, '지상천국 건설'을 탄원했다는 놀라운 사실!

인류 역사상 오직 단 한 사람,

 

 

마테오 리치 대성사만이 서양의 하느님과 동양의 상제님이 같다는 결론을 실천적으로 얻어낸 대성인이다.

현재의 비약적인 문명 발전을 이뤄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순수한 구도(求道) 정신이 이 천지 안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인류를 위해 지고한 일심 노력을 다한 그분만이 천상의 여러 문명신들을 움직여, 지상의 문명 혁신을 이뤄냈다는 놀라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천상 신도세계에서의 선행된 노력, 즉 마테오 리치 대성사와 여러 문명신들의 지고한 노력에 의한 합작품임을 알아야 한다.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고자 한 마테오 리치 대성사, 생사를 넘어선 한 사람의 일심과 노력으로 동양 문화와 서양 문물이 서로 교류하고, 천상과 지하의 문명이 교류했다는 점은, 인간의 일심 노력이 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놀라운 진실을 증명하는 것 같다.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생애에서 우리는 커다란 교훈을 얻게 된다.

진정한 삶의 믿음과 소망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신명계 마저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지나간 세상에서 살다간 위대한 성인들은 모두 그러한 생애를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그저 천상에서 뒷짐 지고 지상의 인간세계를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분들의 강력한 일심의 원력이 대우주에 영원한 자취를 남기고, 또 시간을 초월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연 과학과 인간의 문명에까지 선인(先人)들의 도과(道果)가 살아숨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세상은 인종과 계층, 지역을 넘어 모든 장벽을 열어젖히고 완벽히 열려 하나 되는 '꿈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구인이 하나라는 신념은 400년 전에는 단지 꿈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현실이 되었다!

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꿈, 그것이 바로 우리가 생존하는 목적이요,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인간의 위대한 힘이 상생(相生)으로 하나 된 지구촌을 만들어낼 것이다. ​

바로 상생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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