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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증산도 개벽과 천지공사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혁명

by 도생(道生) 2015. 10. 13.

증산도 후천 개벽(開闢)과 천지공사(天地公事)인류 역사의 마지막 혁명

 

 

 

 

 

 

 

 

천지 대자연 세계에서 병존(竝存)하는 두 가지 있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과 끊암없이 변화하는, 그것이 바로 우주의 이법(理法)입니다.

다른 말로 우주정신이라 하든 천지 정신이라 하든 천지의 본성이라 하든 천지의 마음(인간의 본성)이라 하든 절대 변하지 않는 절대 정신은 천지 만물에 내재하여 시간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며 현상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절대 불변하는 것도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것도 모두 영원불변의 절대 진리입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현상계는 물리적인 시간의 물결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 문화의 종교와 철학, 과학까지도 결국 시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우주의 생성변화와 정신, 천지 대자연과 생명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은 시간의 본성과 그 변화 정신을 깨치는 우주관입니다.

극미의 원자에서 극대의 우주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함께 새롭게 바뀌며 펼쳐지고 있습니다.

 

 

 

천지에서 시간의 변화가 일어나는 바탕자리를 유가에서는 (공)태극(술오공戌五空), 불가에서는 공(空)이라 하며, 

가톨릭(기독교) 성서는 동양 우주론의 태초라는 개념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과학은 우주가 시작되는 빅뱅(우주 탄생)의 순간, 동서양 철학은 우주론으로 그 자리를 말하였습니다.

 

 

 

 

 

 

 

 

 

 

그런 시간의 변화 즉 우주의 변화에는 목적성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지구의 봄과 여름에 만물을 길러 가을에 열매를 맺듯이, 우주의 봄 여름에 인간을 낳아 기른 천지가 천지 부모의 아들딸로 천지의 꿈과 이상을 건설하는 온전한 인간으로 성숙시키기 위함입니다.

 

우주, 천지는 손과 발이 없기 때문에 천지의 대역자인 인간이 우주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증산도 진리의 핵심은 바로 개벽(開闢)이며 증산 상제님께서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입니다.

 

그것은 천지 대자연의 이법에 맞춰 후천 개벽기, 우주일년의 하추교역기(夏秋교역기, 가을 개벽기)를 맞이하여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지상에 내려오시어 정음정양(正陰正陽)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새 하늘과 새 땅의 가을 천지, 신천지(新天地)를 여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신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모사(謨事)는 내가 하리니 성사(成事)는 너희들이 하라."

(증산도 도전道典 5:434:4)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의 이법에 맞춰 인간 세상에 내려오시어서 천지 신명(神明)의 공의(公)를 모아 집행하신 모사재천(謨事在天)의 천지공사는 자연개벽과 함께 천지 부모의 아들딸이며 천지의 대역자인 인간이 성사재인(成事在人)하여 문명개벽, 인간개벽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혁명입니다.

 

 

 

 

 

 

 

 

 

우리는 개벽을 매 순간순간 경험하고 있으나 우리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변화를 단지 우리 삶 속에서 생활의 변화만 인식하고 있을 뿐 진리적으로 분명하게 인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천지 이치의 가을개벽 시간대에 맞추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시었으며, 천상의 신명과 이 세상의 인간을 구원하시는 인류구원의 프로젝트, 천지공사를 행하심은 대자연 섭리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묵은 하늘과 땅을 새 하늘 새 땅의 신천지로 뜯어고친 인류의 미래 새 역사의 설계도로 모사재천(謨事在天)하신 것이며, 천지공사의 설계도를 토대로 선천 상극의 시대에서 후천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성사재인(成事在人)인간 역사가 바로 인류 역사의 마지막 혁명입니다.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中

 

 

동서양의 우주관 - 서양의 창조론 vs 동양의 개벽(開闢)론·생성(生成)론

 

서양의 우주 창조관은 기독교 사상으로 대변되는 유일신 창조관이다.

그에 상응하는 동양의 창조론이 개벽론인데, 이 개벽론이라는 용어보다 더 우리 귀에 익은 말이 생성론(生成論)이다.

“천생지성天生地成, 하늘은 낳고 땅은 성취한다. 즉 하늘에서 창조하고 땅에서 그 창조가 완성된다.”라는 것이 생성론이다.

 

 

이에 비하면, 서양의 창조론은 반쪽 깨달음이었다.

그들은 사막문화에서 하늘만 쳐다보고 살면서 하늘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물리적인 하늘도 신(神)이 창조한 것이라고 한다.

또 하늘에서 땅을 창조했다고 한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얘기가 필요하겠지만, 그 때문에 하늘(아버지)과 땅(어머니)은 수평적이고 동등한 가치를 지닌 관계로 성립될 수 없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그렇지 않다. 하늘과 땅은 우리 증산도의 우주론에서처럼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간다.

 

 

다시 말하건대, 동양의 개벽론은 다른 말로 생성론이다.

하늘은 창조하고 땅은 모든 것을 완성한다. 곧 이 우주 안의 모든 문제가 인간의 현실 삶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우주변화의 근본 틀, 생장염장

 

이 우주에는 근본적인 보편적 현상이 하나 있다.

변화한다는 것! 흘러간다는 것! 이 우주에는 고정돼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이 우주에는 변(變)과 불변(不變)의 원리가 항상 병존한다.

다시 말해서, 우주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그 변화하는 근본법칙은 불변이란 말이다. 이기론(理氣論)으로 보면, 그게 리(理)다.

우주의 이법! 영원히 변치 않는 생명 창조 법칙의 리듬 꼴!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이 열어주신 증산도에서는, 그것을 우주 1년 4계절의 사이클로 밝혀준다. 그러면 우주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보라.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41:4)

 

 

이 말씀은, 상제님이 천지를 맡아 우주만유를 통치하시는데, 생장, 낳아서 길러 가지고, 염장, 거두고 저장하며 휴식하는 네 가지 원리를 쓰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우주가 만물을 낳고[生], 기르고[長], 거두고[斂], 폐장하여 완전히 생장을 멈추고 쉬는[藏], 이 4계절의 변화는 ‘무위이화(無爲以化)’로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우주는 우주에 내재한 이법에 의해 저절로 변화하는 것이지, 창조주가 작위적(作爲的)으로 고안해 낸 게 아니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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