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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러시아 푸틴 대통령 차르의 장기집권과 독재

by 도생(道生) 2018. 3. 18.

현대판 차르(Tsar:황제) 푸틴

제정 러시아 시대 차르(황제皇帝)에 버금가는 국민적 지지를 받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

 

 

 

 

 

 

 

 

 

 

 

 

1917년 러시아 공산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제정(帝政) 러시아를 대표하는 차르(황제)는 단연 강력한 추진력으로 강한 러시아를 만든 표도르 대제(차르)니다. 

 

비판도 받고 있지만, 근대화 정책으로 러시아를 강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표도르 대제(차르)는 러시아 역사에서 강력한 차르(황제), 개혁 군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서방 언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정 러시아 시대의 최고 통치자 차르(황제)와 같다고 말합니다.

서방 세계가 강력한 대통령, 강한 러시아를 외치고 있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에 의해 현대판 차르 푸틴의 장기집권과 독재지배 체제가 더 확고해질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되는 푸틴 대통령을 '차르'라고 하는 것은 비아냥과 걱정이 모두 포함된 표현입니다.

 

 

 

 

 

 

 

 

 

 

사회주의 국가 구소련 시절 스탈린은 30년 장기집권과 독재로 철권통치했습니다.

장기집권과 독재의 대명사가 된 스탈린 서기장은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을 이끈 블라디미르 레닌과 혁명 동지입니다.

 

스탈린은 제정 러시아 차르(황제)에 뒤지지 않는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피의 숙청해 피의 독재자라고 불렀습니다. 

스탈린 서기장 다음으로 장기집권을 한 인물은 브레즈네프 서기장 18년을 조금 넘게 장기집권했습니다.

 

 

 

 

1991년 구소련 해체를 전후하여 러시아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러시아는 내란과 정파와 민족 간 대립과 갈등, 부정과 부패 등 극심한 혼란과 경기침체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10년 가까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것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옐친 대통령의 지명으로 총리가 된 푸틴은 체첸 폭격으로 러시아 국민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부채를 청산하고 외환 보유액을 늘리고 국민소득을 높여줬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구소련 해체 이후 무너졌던 러시아를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대국의 자존심을 되살려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를 비롯해 지구촌이 자본주의 체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위정자들에게는 집권이 목표, 자본가는 더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우선이지만,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경제적인 문제로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을 대한민국도 2007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 경험한 바가 있습니다. 전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실패에 실망한 국민을 상대로 성공한 셀러리맨 출신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내뱉은 말을 대한민국 국민은 철석같이 믿고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시켰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장기집권과 독재를 가능케 한 이유가 바로 러시아 국민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푸틴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룬 성과도 있지만, 푸틴을 대적할 만한 뛰어난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민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강력한 나라였던 구소련과 스탈린에 대한 향수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으면서도 서방 국가로부터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년째 장기집권을 하는 현대판 차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러시아 최고 권력과 인연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최고 권력과의 직접적인 인연은 아니었지만, 푸틴 대통령의 할아버지가 레닌과 스탈린의 요리사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10대 때 KGB를 찾아가 스파이가 되기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舊 레닌그라드국립대학(現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푸틴은 졸업과 함께 KGB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구소련 KGB를 1990년 그만두었습니다.

 

 

 

푸틴은 1990년 고향 상페테르부르크에서 정치에 입문하였고,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의해 1999년 러시아 총리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약 2년간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장(구 KGB)으로 재직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총리는 옐친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3대 대통령(2000~2004), 4대 대통령(2004~2008)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헌법이 규정한 3선 연임 불가 때문에 최측근 꼭두각시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고, 스스로 총리(2008~2012)를 맡았습니다. 푸틴은 제6대 러시아 대통령(2012~2018), 그리고 이제 4선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2년 헌법을 개정하여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늘려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 당선되면 2024년까지 재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치르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세 번째 대권 도전도 이변이 없는 한 100%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폐지 개헌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어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방 세계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현대판 차르라고 빗대어 말하듯,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현대판 시황제라고 조롱 섞인 어조로 빗대어 풍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이 세 번째 대통령에 당선될 때 여러 논란도 있었고 투표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지만, 서방 국가의 눈에는 그리 좋지 않게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구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29년(1922~1952) 장기집권 이후 스탈린의 아성을 넘어선 최고의 권력자 '차르'가 되었습니다.

 

 

 

서방 국가는 1999년 총리와 대통령 대행부터 20년 이상 무한 질주를 펼치고 있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제정 러시아 황제, 즉 절대권력의 일인 독재체제 '차르'의 부활이라고 조롱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부정부패, 인권 탄압, 정적 제거, 야당 무력화로 민주주의 후퇴, 내전 개입, 크림반도 합병 등 때문에 일부 사회주의 국가와 러시아 국민을 제외한 지구촌 거의 모든 나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문제가 있는 인물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현대판 러시아 차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독재는 소위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하는 민주주의의 꽃, 국민의 주권 행사, 국민의 의무와 권리인 선거를 통해 러시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이루어진 독재이며 장기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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