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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보유국

by 도생(道生) 2018. 5. 12.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이스라엘, 북한은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보유국

영국과 프랑스는 ICBM급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보유국

 

 

 

 

 

 

 

 

 

 

 

 

지구촌 전체 핵무기의 90%,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핵탄두) 탑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95% 보유국이 바로 미국과 러시아(구소련)입니다.

 

 

세력 확장의 동서냉전 시대 미국과 구소련(러시아)은 앞다투어 군비경쟁에 열을 올렸습니다.

군비경쟁은 재래식 무기에서 핵무기로, 핵무기에서 수소폭탄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먼 거리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대치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세계 최초의 SLBM은 1955년 구소련은 B-67 디젤 잠수함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R-11 미사일을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구소련은 1957년 8월 세계 최초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에 성공합니다.

 

미국도 1957년 아틀라스 발사에 성공하고, 1959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전 배치합니다.

미국은 1960년 원자력 잠수함 조지 워싱턴 함에서 폴라리스 A-1 미사일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SLBM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사정거리에 따라 일반적으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지만, 사정거리를 더 세부적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1000km 미만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00km 이상 3000km 미만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3000km 이상 5500km 미만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5500km 이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로 분류합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에서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발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통제 아래 사정거리 800km 미사일까지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에 재래식 폭탄을 장착한다면 몰라도 수천 킬로를 날아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재래식 폭탄을 장착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특히 대륙을 넘나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량파괴와 대량살상으로 공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핵무기(핵탄두)를 탑재합니다.

 

 

 

 

 

 

 

 

 

미국과 구소련 양국은 1968년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탄도 요격미사일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구소련이 주도하여 핵무기 보유국 외에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고, 핵무기 개발과 이전 금지 등에 관한 핵확산방지조약(NPT)이 1969년 유엔 총회에서 체결됐습니다.

 

 

 

미국과 구소련은 1969부터 1972년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제1차 전략무기제한협정(Strategic Arms Limitation Talks

, SALT 1) 합의와 탄도 요격미사일 제한(Anti-Ballistic Missile, ABM) 협정 체결합니다.

 

 

미국은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054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710기로 제한하고,

구소련은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618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950기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때 미국과 구소련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탄도 요격미사일(ABM) 기지를 두 곳에서 한 곳으로, 200기에서 100기로 제한합니다.

 

 

 

 

 

 

 

 

 

1969년 미국과 구소련(러시아)은 ICBM(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탑재 장거리 폭격기 등 전략무기를 제한하는 협정, 이른바 전략무기제한협정((Strategic Arms Limitation Talks, SALT)을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구소련(러시아)이 보유한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은 3000기가 넘었습니다. 양국 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총 한 방 쏘지 않고도 미국과 구소련이 초토화하고 전멸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구촌 강대국이 신무기를 개발하거나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 무기의 파괴력을 증강할 때 언제나 하는 말은 '방어용 무기다.'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어용 무기란 약자가 강한 자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무기를 방위용 무기, 또는 자위용 무기라고 합니다.

 

 

핵무기(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요격미사일은 100% 방어용 무기입니다. 공격용 무기와 방어용 무기를 두고 흔히 '창과 방패'의 전쟁'이라고 합니다.

핵폭탄은 방어용 무기가 아니며,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역시 절대 방어용 무기가 아닙니다.

 

 

미국과 구소련이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전략무기제한협정을 하면서 100% 방어용 무기인 탄도 요격미사일(ABM)까지 제한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군사강국 미국과 구소련(러시아)이 핵폭탄과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탄도미사일 등 핵무기 공격능력을 그대로 둠으로써 양국이 전쟁을 벌이면 완전히 초토화되어 몰살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공격하지 못한다는 이른바 '공포의 균형'을 이룬다는 것이었습니다.

 

 

웃긴 것은 1980년대 중반까지 미국과 구소련의 핵무기 보유량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1960년 후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요격률은 형편없었고, 40여 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듭한 현재도 100% 성공률을 장담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과 구소련의 생각처럼 '공포의 균형'이 유지되려면 지구촌 모든 나라가 핵무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미국과 구소련은 1972년부터 1979년까지 제2차 전략무기제한협정을 벌여 합니다.

미국과 구소련은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공대지탄도미사일(ASBM), 핵무기 탑재 전략폭격기, 다탄두 각개 목표 재돌입미사일(Multiple Independently-targetable Reentry Vehicle, MIRV) 등을 제한하는 것을 체결했지만, 발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미국과 러시아는 1982년, 1991년, 1993년, 2000년에 전략무기감축협정(SALT 2)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2010년 미국과 러시아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을 조인했습니다.

양국은 핵탄두를 2021년까지 1550기로 제한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비준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맺은 전략무기감축협정은 단 한 번도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2002년 부시 대통령은 이른바 국가미사일방어체제((National Missile Defense, NMB → 미사일방어체제Missile Defence, MD)로 전환한다는 미명아래 탄도요격미사일협정(ABM)을 일방적으로 탈퇴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사정거리가 ICBM급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보유국입니다.

 

 

러시아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제외한 핵폭탄과 핵무기(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본토에 배치했지만, 자칭 세계 경찰이라고 행세하는 미국은 핵무기를 본토와 해외 기지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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