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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 어버이 날. 보은報恩!

by 도생(道生) 2013. 5. 8.

어버이날 - 보은報恩!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셨도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생명을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어버이날은 1년 중 5월 8일 하루 행사에 그치고 마는 아쉬움이 있다.

 

현대 교육의 문제점은 특히 경쟁만을 유도한다.

인성 교육이 사라지고 없는 사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만들고 있다. 

 

 

 

 

 

 

 

 

 

 

 

 

 

『소학』은 고리타분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가장 훌륭한 교재다.

『소학』은 우리 조상이 글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웠던 기초 학습으로 인성교육 함양에 가장 좋은 지침이 된다.

어린아이들이 배웠던 『소학』이지만 인성교육이 제대로 안 된 현대인들은 사회 지도층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보고 실천해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아버지 어머니, 즉 부모(父母)님은 자식에게 하늘과 땅, 천지(天地)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또, '나'라는 존재가 있기까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조상님을 잘 받들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의 이 말씀은 부모님은 나에게 있어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자손에게 부모님과 내 생명의 뿌리가 되는 조상님은 모두 제1의 하나님이 된다는 말씀이다.

 

 

 

 

 

 

 

 

 

 

 

 

『사자소학四字小學』은 그 저자를 알 수 없다.

인간이 천도(天道, 하늘의 섭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생활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문제들, 즉 윤리와 도덕 규범을 바탕으로 쓰여진 주자(朱子)의 『소학』과 기타 경전중에서 아이들이 알기 쉬운 내용만을 뽑아서 만든 책『사자소학』이다. 

 

 

『사자소학』의 구성은 사자일구(四字一句)로 되어 있다.

 먼저 오륜(五倫)의 차례를 따라서 먼저 부자(父子), 군신(君臣), 부부(夫婦), 형제(兄弟), 사생(師生), 장유(長幼), 붕우(朋友)간의 도리를 말하고, 끝으로 인간의 본성으로서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인간이 지켜야 할 오륜(五倫), 삼강(三綱), 구용(九容), 구사(九思), 사물(四物) 등의 총론순으로 되어있다.

 

 

 

 

 

사자소학(四字小學) 효행(孝行)

 

 

부생아신(父生我身) 아버지는 내 몸을 낳게 하시고

모국오신(母鞠吾身)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도다.

 

복이회아(腹以懷我) 배로써 나를 품으시고

유이보아(乳以補我) 젖으로써 나를 먹이셨도다.

 

이의온아(以衣溫我) 옷으로써 나를 따뜻이 하고

이식활아(以食活我) 음식으로써 나를 살리셨도다.

 

은고여천(恩高如天) 은혜가 높기는 하늘과 같고

덕후사지(德厚似地) 덕이 두텁기는 땅과 같도다.

 

위인자자(爲人子者) 자식된 자로서

갈불위효(曷不爲孝) 어찌 효도를 하지 않으리오.

 

욕보심은(欲報深恩)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호천망극(昊天罔極) 하늘도 다함이 없도다.

 

 

 

 

 

 

 

 

 

 

 

 

 

훈민가((訓民歌)

 

아버님이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께서 나를 기르시니

두 분이 아니셨다면 이 몸이 살 수 있었을까.

 

하늘같이 끝없는 은덕을 어떻게 다 갚사오리까.

어버이 살아 계실 때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다시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

 

 

 

정철(鄭澈) 송강(松江)

1536(중종 31)~ 1593(선조 26) 경기 강화.

조선 중기의 문신

국문학사에서 윤선도·박인로와 함께 3대 시인으로 꼽힌다.

정치가로서의 삶을 사는 동안 예술가로서의 재질을 발휘하여 국문시가를 많이 남겼다. 〈사미인곡〉·〈속미인곡〉·〈관동별곡〉·

<성산별곡〉 및 시조 100여 수는 국문시가의 질적·양적 발달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가사작품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린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훈민가((訓民歌) :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강원도 지방 도민의 교화를 목적으로 지은 글

 

 

 

 

 

 보은 報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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