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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천손민족의 음양 사상(용과 봉황) - 백제의 종교와 사상, 공예와 미술문화를 한 몸에 품은 금동대향로

by 도생(道生) 2014. 12. 26.

천손민족의 음양(陰陽) 사상(용과 봉황) -

백제의 종교와 사상, 공예와 미술문화를 한 몸에 품은 금동대향로

 

 

 

 

 

 

 

 

 

금동대향로(金銅大香爐), 환두대도(環頭大刀) 등 백제의 유물에는 용(龍)과 더불어 봉황(鳳凰)이 많이 등장한다.

천지부모의 음양 정사(陰陽政事)를 대행하는 영물(靈物)로 알려진 용과 봉황은 천손민족, 즉 스스로를 하늘의 자손이라 여겨온 우리 민족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존재로 신성시 해온 조화의 상징이다.

 

 

 

 

 

 

 

 

 

금동대향로는 찬란한 백제문화가 천년 세월을 넘어 1993년 부여 나성과 능산리 고분 사이, 백제 집터에서 발굴되었다.

 

금동대향로는 백제 위덕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상단에는 봉황이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품고 날개를 편 채 힘있게 서 있고, 받침대에는 몸체의 연꽃 밑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龍)이 형상화되어 있다.

 

 

 

 

 

 

 

 

 

 

열 여섯 명의 사람 형상, 신선(神仙)들이 사는 봉래산, 일흔 네개의 산봉오리,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동물들과 상상의 동물들(천상 세계의 영물), 연꽃과  수중생물(물고기) 등이 조각된 섬세함과 화려함, 인간의 꿈과 이상 세계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는  우리 문화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예술품이다.

 

 

 

 

 

 

 

 

 

 

 

일반적으로 금동대향로를 불교와 도교의 문화가 융합된 작품으로 보고 있다.

 

물론 당시의 시대상으로 보면 일리있는 말이지만, 그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평가일 뿐, 근본적인 면에서 볼 때는 지의 소치라 할 것이다.

 

 

 

 

 

 

 

 

 

 

 

금동대향로는 불교와 도교의 문화가 들어 있기도 하지만, 불교와 도교는 인류의 원 뿌리 문화인 한민족의 신교(神敎) 문화가 전래된 것이기 때문에 신교 문화로 보아야 한다.

 

 

 

 

 

 

 

 

 

 

 

하늘과 땅과 인간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인 금동대향로는 천지(天地)를 대행하는 일월(日)의 상징인 용(龍)과 봉(鳳)이 그 바탕과 정점을 이룬다.

 

 

 

 

 

 

 

 

 

 

 

 

천지인(天地人)의 세계, 인간이 꿈꾸어온 이상 세계와 우주(천지)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대한 비밀이 모두 함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사람이나 산봉우리, 동물의 숫자 등은 동양의 우주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로 남을 이다.

 

 

 

 

 

 

 

 

 

 

 

 

하늘과 땅(天地) - 해와 달(日月) - 용과 봉의 일상문(日象文)과 월상문(月象文)으로  형상화 하여 경천사상(敬天思想)으로 살아온 천손민족 한민족의 문화인 것이다. (봉 - 鳳, 수컷,  황 - 凰, 암컷)

 

 

용과 봉황은 우리 한민족이 예로부터 우주의 절대자, 천지부모의 대행자인 천자(天子, 황제)가 사용하던 문양이며 민족신앙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국력이 쇠퇴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다가 , 결국 용은 중국에 빼앗기고, 봉황(삼족오)은 일본에 빼앗기고 말았다.

 

기껏 남은 것이라고는 '파란 기와집'이라고 이름도 이상하고 천박하게 지어 놓은 곳에 있는 사람의 대표문양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국보 287호로 지정된 백제 금동대향로.

봉황이 올라앉아 있는 탐스러운 꽃봉우리를 용이 입에 물어 올리는 모습, 용은 힘껏 용트림을 하고 있고, 봉황은 한껏 날개짓을 하려는 순간을 포착했다.

산봉우리에는 피리, 비파, 거문고, 북 등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16인의 인물상이 있다.

 

 

 

 

 

 

 

 

 

 

 

 

유교와 도교의 시조이며, 인류 문명의 시조, 태호복희씨는 5,600년 전,  신시 배달국 5대 태우의 천황의 13남매 중 막내 아드님으로, 인류 문명의 근원이 되는 하도를 천상으로 부터 받아 내렸다. 중국에서도 현재까지 인문 시조로 모시고 있다.

 

 

도교는 태호복희 - 기자 - 노자 - 공손룡자 - 추연 - 열, 장자 로 이어져 내려왔고,

유교는 태호복희 - 문왕 - 주공 - 공자 로 이어져 내려왔다.

불교의 신도세계(신의 세계) 문화는 도교와 유교의 문화와 융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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