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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3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 그 때時 , 그 운運 , 그 사람人 " 사람만이 희망이다. (저자 :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1997년 출간된 박노해의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02년 절판된 책. 2011년 박노해 시인이 문체를 다듬고 편집과 디자인을 변화해 새롭게 개정 복간본을 펴냈다. 박노해 195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출생. 16세 때 상경하여 낮에는 노동자로 학비를 벌고 밤에는 선린상고(야간)을 다녔다. 1984년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토록 애써온 일들이 안 될 때 이렇게 의로운 일이 잘 안 될 때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뜻인가" 길게 보면 다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이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시키시려는 건 아닌가 하늘 일을 마치 내 것인 양 나서서 내 뜻과 욕심이 참뜻을 가려서인가 "능(能)인가" 결국은 실.. 2013. 8. 19.
굽이 돌아가는 길(박노해:사람만이 희망이다中), 좋은글 굽이 돌아가는 길(박노해:사람만이 희망이다 中) 올곧게 뻗은 나무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아름답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 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3 시속에 ‘화복(禍福)’이라 이르나니, 이는 복보다 화가 먼저.. 2013. 7. 7.
좋은 글-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사람이다. 사람속에 들어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201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