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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묵대사2

무자손천년향화지지(無子孫千年香火之地), 천년이 넘게 어머니 묘소에 제사를 지내게 한 진묵대사 무자손천년향화지지(無子孫千年香火之地), 천년이 넘게 어머니 묘소에 제사를 지내게 한 진묵대사 (서방산 봉서사와 진묵대사 부도비)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누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과거에나 현재나, 현실적인 여건상 부모님을 봉양하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도 사실이다.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선택한 길로 인해서 어머님을 모시지 못한 불효에 대한 한 인간의 한(恨)과 애절함이 서린 곳 성모암. 참된 나(진아眞我)를 찾는 구도(求道)의 시작 출가(出家). 일반적으로 스님은 출가를 하게되면 세속과의 인연을 모두 끊는다. 사소한 인연에서부터 하늘이 맺어준 천륜까지도 끊는다. 출가를 하기 위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성(姓)을 버려야 하고, 가족과 인연을 끊어야 하고, 세속.. 2014. 12. 21.
살아있는 부처, 석가모니의 환생이라고 믿었던 진묵대사 살아있는 부처, 석가모니의 환생이라고 믿었던 진묵대사 조선 인조(조선 16대 임금, 1595~1649) 때의 승려 진묵대사(1562~1633). 이름은 일옥(一玉)이다. 당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석가모니가 진묵대사의 몸을 빌려 환생하였다하며 생불(生佛)이라 불렸다.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하고 신통력으로 많은 기이한 일을 행하였다고 한다. 진묵대사는 전라북도 김제군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났으며, 7세에 출가하여 불경을 한번 읽으면 바로 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용까지 알아서 스승을 두지 않았다고 전한다. 72세인 1633년에 입적(入寂)하였으며, 진묵대사 어록(語錄)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진묵대사가 태어나신 전북 김제 만경 불거촌(佛居村)은 진묵대사가 출가한 뒤 3년 동안 초목이 말라 시들었다고..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