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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창설된 세계정부, 유엔(UN) 국제연합

by 도생(道生) 2015. 5. 16.

전쟁 방지와 평화유지를 위해 창설세계정부, 유엔(UN) 국제연합

 

 

 

 

 

 

 

 

 

20세기 들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던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승리한 연합국은 국제 평화와 안정, 경제 사회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20년 국제연맹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국제연맹은 붕괴 되기에 이른다.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국제사회는 국제연맹보다 더 강력한 전쟁억지력을 지닌 평화 기구를 열망하게 되고, 2차 세계대전 전승국을 중심으로 하여 1946년 유엔(UN) 국제연합이 창설하게 된다.  

 

 

 

 

 

 

 

 

 

1946년 6월에 창설된 유엔(UN) 국제연합은 현재 193개국 유엔 회원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유엔의 수장(首長)은 지난 2006년 말에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한 대한민국 출신 반기문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하여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유엔은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등 국제적 협력과 인권 신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유엔이 결정한 사항을 개별주권국가에 이행을 강제할 수 없다. 각국이 국가의 이익을 앞세우는 이기적인 행위를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스스로 자발적 참여가 없다면 그만이다. 특히 소위 강대국이라는 국가는 이미 유엔의 통제력 밖에 있고 때론 좌지우지하며 움직이기도 한다.

 

 

 

 

 

 

 

 

유엔 국제연합 창설이 된 지 70년이 되어간다. 국제사회는 예전과 다른 새로운 위협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쟁의 위협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상존해 있으며,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사막화, 해양오염, 종다양성의 파괴, 인종 문제, 난민 문제, 전염병, 마약 문제, 자원 남획 등 국제사회에 심각한 문제들 해결에 유엔이 개입하고 있다.

 

 

 

국제연맹과는 달리 유엔 국제연합은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됐다.

유엔이 처음으로 군사력을 동원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 한반도였다. 1950년 북한이 남한을 침범한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1950년 6월 27일 유엔결의에 의해 구성된 유엔군은 평화수호를 위해 16개국이 참전하게 된다.

 

 

 

 

 

 

 

 

대한민국에 참전한 16개국 외에 물자를 보내주고 한국전쟁 전후 복구를 지원한 나라까지 합하면 무려 67개국에 이른다. 기네스북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67개국)으로 참전한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된 한국전쟁은 결국 세계정부라 불리는 유엔 국제연합도 해결하지 못한 채 65년 되어버렸다.

 

 

 

 

 

 

 

 

 

 

 

유엔헌장에 있는 것처럼 모든 하위국가와 민족의 정체성 존중과 인간 존엄성 보장 등의 문제들이 선결될 때 인류가 그동안 염원해온 영구평화, 공동번영, 인간존엄이 실현되는 지구촌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겠지만, 현실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너무 멀리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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