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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석가탄신일)은 해모수의 북부여 관등경축에서 유래

by 도생(道生) 2015. 5. 24.

사월 초파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석가탄신일)은

해모수 단군의 북부여 건국일을 기리는 관등경축(觀燈慶祝)의 대축제에서 유래하였다.

 

 

 

 

 

 

 

 

 

 

가톨릭과 기독교의 가장 큰 축제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연도와 탄생일(성탄절, 크리스마스)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현재 지구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연도를 기원으로 하는 서력기원(西曆紀元)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6세기 교황 요한 1세 때 로마의 주교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우스'에 의해 서기(西紀)의 개념이 생겨났고, 9세기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일 크리스마스가 동방 문화인 동지(冬至, 태양절 축제)에 유래 되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24절기(節氣) 동지(冬至)와 『신약』 성서 '마태복음' '누가복음' 어디에도 없는 예수님 성탄절 크리스마스 유래

http://gdlsg.tistory.com/883

 

 

 

 

불교인들의 가장 큰 축제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석가탄신일)이다.

그런데 불교도 가톨릭(기독교)과 마찬가지로 종교 창시자(시조)의 생년월일이 불명하다.

 

가톨릭(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를 창시한 예수, 석가, 공자, 노자 4대 성인들께서 탄생하신 지가 이미 2~3천 년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음력 사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인도와 중국 등 몇 나라밖에 없다.

그렇다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신일인 음력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부처님 오신날)은 과연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불교가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사국시대(四國時代 -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때이다.

한반도 불교 초기에는 다른 종교처럼 불교를 뿌리 내리기 위해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

 

그러다 신라 때 비록 불교적 의미가 있는 팔관회라는 명칭으로 바꾸기는 하였으나, 하늘의 상제님께 호국안민을 위해 왕이 직접 제(祭)를 지내던 제천(祭天)행사 팔관회가 불교의 팔관회로 변질하여 버렸다.

이렇게 우리 한민족의 문화는 외래문화와 섞이는 과정을 겪으며 서서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갔다. 

 

 

 

 

 

 

 

 

 

 

현재의 석가탄신일이 음력 사월 초파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고려 때부터이다.

한반도에 들어온 불교는 신라에서 부처님오신날에 등을 밝히는 연등회 등의 행사가 있었지만, 음력 1월 보름과 2월 보름에 연등행사를 개최하였다. 그런데 고려 때부터 음력 사월 초파일로 바꿔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하였다.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나라 이름을 고려로 정하였다.

 

고구려의 정신과 문화를 그대로 계승한 고려는 음력 사월 초파일에 고구려의 시조 해모수 단군께서 북부여를 건국하시고 즉위하신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관등경축(觀燈慶祝) 행사를 지내왔으나, 고려에 불교가 국교화되고 나라의 모든 행사도 불교 중심이 되는 과정에서 북부여 해모수 단군을 기리는 관등경축 행사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신일 행사로 둔갑하게 된다.

 

 

 

 

 

 

 

 

 

상생출판 『환단고기』 역주본 『북부여기』上

 

 

壬戌元年(임술원년)이라.

帝(제)는 天姿英勇(천자영용)하시고

 神光射人(신광사인)하시니 望之若天王郞(망지약천왕랑)이러시라.

年二十三(연이십삼)에 從天而降(종천이강)하시니

是檀君高列加五十七年壬戌四月八日也(시단군고열가오십칠년임술사월팔일야)라.

 

 

해모수단군의 재위 원년은 임술(환기 6959, 신시개천 3659, 단기 2095, BCE 239)년이다.

임금께서는 본래 태어난 기품이 영웅의 기상으로 씩씩하시고, 신령한 자태는 사람을 압도하여 바라봄변 마치 천왕랑 같았다. 23세에 천명을 좇아 내려오시니, 이때는 47세 고열가단군 재위 57년(단기 2095)으로 임술련 4월 8일이었다.

 

 

 

 

 

 

 

 

 

『환단고기』 역주본 『태백일사』 「고구려국본기」

 

 

高句麗之先(고구려지선)이 出自解慕漱(출자해모수)하시니 

解慕漱之母鄕(해모수지모향)이 亦其地也(역기지)라...

 

 

고구려 선조는 해모수로부터 나왔는데,

해모수의 고향이 또한 그 땅(고구려:地名)이다.

 

 

 

檀君解慕漱之初降(단군해모수지초강)이  在於壬戌 四月初八日(재어임술사월초팔일)하니

乃秦王政八年也(내진왕정팔년야)라.

 

 

해모수단군께서 처음 내려온 것은 임술(신시개천 3659, 단기 2095, 고열가단군 57, BCE 239)년 4월 8일로

진(秦)나라 왕 영정 8년이다.

 

 

 

 

 

 

 

 

음력 4월 8일 흔히 석가탄신일, 일명 '부처님 오신날'이라 한다.

그러나 본시 그날은 우리 민족의 천제(天帝, 상제님)의 아들이자 북부여의 시조인 해모수 단군을 기리기 위해 등을 달아 경축하는 날이었다.

 

 

석가의 탄신일은 2월 8일과 4월 8일, 양대설로 나누어져 있다. 생 년(佛紀) 또한 오늘날 받아 들여지고 있는 2,500년 전보다 500여 년 빠른 3,000년 전이다. 1956년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 열린 제4차 불교대회에서 세계 공통 불탄일을 양력 5월 15일로 확정한 바 있다.(불교사전 참조).

 

 

 

이와 같이 석가 탄신일이 4월 8일이라는 것은 그 출처가 불확실하다. 우리 민족이 관등경축(觀燈慶祝)하는 4월 8일은 불교의 도래 이전부터, 천제(天帝)의 아들(천왕랑)인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 단군의 하강일(下降日)로 우리 민족 전래의 대축제일이었다.

(송호수 한민족의 뿌리사상).

 

 

고려 초부터 있었던 불교의 연등회는 본래 음력 정월 보름에 하다가 후에 음력 2월 보름으로 바뀌었고, 나중에는 4월 초파일로 바뀌었다. (국어사전).

 

 

 

 

 

(강원도 건봉사 1928년(무진년)이 북방불기 2955년)

 

 

 

1956년 네팔 카트만두 제4차 세계 불교대회에서 석가탄신일의 통일(5월 15일)과 석가모니 부처님의 입멸 연도를 측정(추정)하여 불기(佛紀) 정하였고, 부처의 상호(相好)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빛깔의 만국 공통의 불교기(佛敎) 등이 채택되었다. 

 

북방불기를 사용하여 오던 대한민국은 1956년부터 남방불기로 바꿔서 사용하였는데, 석가탄신일은 기존의 날짜 음력 4월 8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북방불기와 남방불기의 차이는 약 5백 년의 차이가 난다.

 

 

천왕랑

환국 시대 말에 배달국을 연 핵심 집단인 제세핵랑(濟世核郞)의 맥을 이었다.

배달국 제세핵랑 - 고조선의 국자랑 - 북부여의 천왕랑 - 고구려의 조의선인 - 백제의 무절과 신라의 화랑 - 고려의 재가화상 또는 국선, 선랑- 조선의 선비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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