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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메르스 사태와 주피터 프로그램 - 탄저균 오배송 배달사고

by 도생(道生) 2015. 6. 19.

메르스 사태와 북한의 생화학전 대비 미국의 '주피터 프로그램'

- 메르스 확산에 묻힌 미국의 살아 있는 탄저균 오배송 배달 사고, 미국 발표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으로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으며, 지구촌에서도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정부의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와 관련 부처 간의 엇박자는 사태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메르스 관련 정보를 빠르게 공개하여 국민을 안심시키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해야 했다. 

 

 

늑장 대응에 정부의 발표 오류와 번복은 유언비어를 양산하게 만들었고,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와 메르스 전국 확산으로 문제가 커지자 이제는 메르스 괴담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한다고 야단이다.

 

메르스 사태 문제의 본질을 덮기에만 급급하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보수 언론에서조차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빗대 양치기 소년이라 하듯이 국민의 불신을 자초한 대한민국 정부를 가리켜 양치기 정부라고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와 격리대상자, 사망자가 늘어날수록 점점 희미하게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이슈가 미국의 살아 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다.

 

대한민국 정부를 언론에서는 양치기 소년이라 부르고 있는데, 또 다른 양치기 소년이 있다.

 

덩치가 크고 힘이 장사인 이 양치기 소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거짓말을 잘하기로 소문이 나 있으나 힘이 워낙 세서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북한 생화학전 위협에 대비를 위한 '합동 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인식' 일명 '주피터 프로젝트' 또는 '주피터 프로그램'으로 북한에서 생화학무기를 사용시에 미군의 생화학무기 탐지훈련체계다.

 

 

미국의 살아 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 소식은 미국의 민간기업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신고한 것이 ABC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미국 국방부는 닷새 동안이나 이 사실을 공개를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민간 배송업체 '페덱스'를 통해 살아 있는 탄저균을 미국과 한국, 캐나다, 호주 등지로 오배송 배달 사고? 

 

 

 

2015년 4월 말에 주한미군은 미국 국방부로부터 탄저균을 반입했다고 주장한다.

(2015년 5월 28일 미국측 발표에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탄저균 오배송 배달사고에 대한민국이 포함.

미 육군 화생방합동관리국 대니얼 매코닉 참모부장은 지난 5월 7일 '화생방 방어능력 증진 계획 포럼'에서 '주피터 프로그램' 실행 실험실 위치를 서울 용산 미군기지, 평택 미군기지, 오산 미 공군기지, 군산 미 공군 기지 4곳이라고 적시했다고 한다. - 미국은 공식적으로 오산기지라고만 발표)

 

 

 

2015년 5월 21일부터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탄저균 실험을 했고(22명이 탄저균 실험 중 노출됨),

 

2015년 5월 27일 미국 국방부는 대한민국 오산 미군부대에 보내진 탄저균이 살아있는 탄저균이니 폐기하라고 한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27일발표). 

 

 

 

 

 

 

 

 

2015년 5월 28일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 육군참모총장은 미국 유타주 더그웨이 생화학병기 시험소에서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1년간 미국 9곳과 우리나라 오산 미군 공군기지 등 10곳에 살아 있는 탄저균이 오배송되는 배달 사고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은 탄저균을 배달받은 곳이 한국의 오산기지를 포함한 18곳에 이른다고 보도)

 

그리고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가 5월 29일에 오산 미군기지에 탄저균이 잘못 배달되는 배달 사고?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2015년 6월 4일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미국이 살아 있는 탄저균 오배송 배달 사고가 미국 국내 17곳, 한국, 호주, 캐나다 등 51곳에 이른다고 발표한다.

 

2015년 6월 8일 미국 국방부는 미국 국내 19곳과 한국 호주 캐나다 등 66곳에 살아 있는 탄저균 오배송 배달 사고가 났다고 추가 발표한다.

 

2015년 6월 12일 미국 국방부는 미국 국내 19곳과 한국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 등 69곳으로 살아 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가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2005년 도쿄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주일 자마 미군기지에서 탄저균을 실험하였고 2009년 폐기 처분하였다고 발표했다. 한마디로 미국은 10여 년 동안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달사고?로 계속 실험하였다는 것이다.

 

 

일본은 독일과 함께 생화학무기 원조 강국으로 미국에 생화학무기 기술을 전수해준 국가였다.

미국의 이런 발표는 가히 기네스북에 오를 양치기 소년의 모습이다.

 

 

발표할 때마다 장소가 계속 늘어나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 까도 까도 알맹이가 나오지 않는 양파껍질 같고, 거짓말을 수없이 반복하는 양치기 소년과 다름없다. 미국은 오산 미국기지 한 곳에서 탄저균 실험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피터 프로그램' 계획과 발언, 기록 등을 보면 서울 용산기지, 평택 미군기지, 군산 미군기지에서도 탄저균 실험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방장관은 미국의 주피터 프로젝트 필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보다는 권고사항을 통해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면서도, SOFA는 국방부와 상관없는 외교부 사항이라고 하였고, 외교부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절차라는 답변으로 개정에 대한 의지는 없었다. 

 

미국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속여왔고, 앞으로 계속 속여도 아무도 모를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탄저균과 관련된 모든 발표는 미국이 제공하고 답변하는 것 이외에는 없다.

 

 

 

 

 

 

 

 

 

주피터 프로그램은 2011년 입안되어 2013년 전 세계 미군의 생화학전 대비를 총괄하는 미 국방부 생화학방어 합동관리국과 미 육군 에지우드 생화학센터가 공동 주체한 프로젝트다.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한 미국의 주피터 프로그램은 탄저균뿐만 아니라 지구 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 보툴리눔 에이형 독소도 실험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은 오산 공군기지에 1998년 세균 실험실을 설치하고 화생방 방호중대를 창설하였다. 더불어 탄저균 백신을 대량 공급해 왔다.

이때 창설된 미군의 화생방 방호중대가 주피터 프로그램 실험실의 전신이라는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은 1969년 생물무기 제조를 중단했다고 발표했지만, 2003년 미국의 '핵과학자 협회보 9월과 10월호에서 부시 행정부가 세균무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고 미국이 그동안 해왔던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미국은 일방적인 보도자료만 내놓고, 대한민국 정부는 모르고 있었다고만 한다.

다른 나라 대량살상무기 확산에는 온갖 폭언과 압력을 일삼는 미국은 자국이 주도적으로 만든 생화학무기금지협약을 국베 협약을 위반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주권을 침해한 미국의 횡포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국제법을 위반해도 지구촌 그 어느 국가나 유엔도 미국을 단죄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내법을 위반해도 역시 미국을 처벌할 수 없다. 

 

 

 

 

 

 

 

 

미국 탄저균과 보툴리눔 에이형 독소 실험의 '주피터 프로그램'이 방어용 프로젝트라 하지만, 생화학무기를 북한 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측이 주장하는 방어용 무기는 상대방의 공격을 받는 즉시 공격무기로 전환된다는 사실이다.

 

 

북한이 탄저균, 천연두 균 등 13종의 생화학무기를 약 2천5백 톤에서 5천 톤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 보다도 더 많은 생화학무기 종류와 보유량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유사시 북한과 미국이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는 생화학전이 한반도에서 일어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 우리는 그런 가능성을 안고 계속 살아가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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