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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최다 수상 집안, 마리 퀴리 부인 명언

by 도생(道生) 2015. 10. 11.

여성 최초로 노벨 수상자로 라듐과 폴로늄 발견으로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방사능의 어머니 마리 퀴리 부인 명언

 

본인과 남편, 딸 이렌과 사위 장 프레데리코 졸리오가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여 노벨상 최다 수상 집안

 

 

 

 

 

 

 

 

 

스웨덴의 발명가이며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그의 유산을 기금으로 따라 제정된 노벨상은 1901년 첫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여 올해로 115년의 역사가 되었다.

 

115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지만,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5천 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제외하고는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국가다.

 

유럽의 덴마크령으로 18개 섬으로 구성된 나라 페로제도(페로 군도)는 인구가 5만 명도 안 되는 작은 국가지만 이미 190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에서 출생하였으나 당시의 사회상이 학교나 사회에서 남녀차별이 심했다.

여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지속하고 싶었지만, 가정경제가 어려워 가정교사 생활을 하며 학비를 마련하였고, 여자는 대학교 입학이 제한된 조국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로 유학길에 오른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마리 퀴리는 인생의 동반자 피에르 퀴리와 결혼하게 된다.

퀴리 부인으로 1903년 라듐(화합물)을 발견하여 남편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퀴리 부부와 같이 연구활동을 했던 연구원들은 연구실험실이 실험기구만 없으면 헛간과 다름없을 정도였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실험 환경은 열악했었다. 그러나 퀴리 부부의 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은 열악한 실험실이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피에르 퀴리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과 연구생활을 하던 중 1906년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퀴리 부인은 소르본 대학교에서 최초의 여성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라듐(분리)과 폴로늄으로 1911년에는 노벨 화학상을 (단독)수상하였다.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최다 수상자이기도 하다.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부부 노벨상 수상자, 딸 이렌과 사위 장 프레데리코 졸리오는 인공방사성 원고를 최초로 발견하여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여 2대(代)가 연속 노벨상 수상으로 노벨상 최다 수상 집안의 영광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현실적인 문제와 시대적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헌신적이고 선구자적인 과학활동 보여줌으로써 이후 많은 과학자, 특히 여성 과학자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

 

 

 

 

 

 

 

 

순수 정통 과학자로서 마리 퀴리는 자신이 발견한 라듐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고 향후 더 많은 연구와 과학기술 개발에 쓰이기를 희망하며 연구소에 소유권을 기증하였고 퀴리 부부가 노벨상을 수상하자 프랑스 정부가 최고 훈장(레종 도뇌르)을 주겠다고 하자 부부는 훈장을 사양하고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 하나를 부탁했을 정도였다.

 

 

마리 퀴리 부인에게 노벨상을 영광을 안겨준 라듐과 폴로늄은 그녀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했다.

당시만 해도 방사성 물질인 라듐과 폴로늄이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라는 과학적 지식이 부족했던 시기라 연구에 몰두한 퀴리 부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이 악화 됐고 결국 방사능으로 말미암은 골수암, 백혈병 등으로 사망하였다.

 

 

 

 

 

 

 

마리 퀴리는 그녀 사후 61년 만인 1995년에 남편 피에르 퀴리의 유해와 함께 프랑스 판테온으로 이장하게 된다.

프랑스 위인들을 합사해 온 국립묘지 판테온에 여성이 자신의 업적으로 묻힌 것이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마리 퀴리가 연구하며 기록한 노트에서는 아직도 방사성 성분이 검출되고 있으며 현재도 그녀의 유품인 가구, 책과 노트 등도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만져볼 수 있다고 한다.

 

 

 

 

 

 

 

 

노벨상은 매년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평화상, 노벨 문학상, 노벨 경제학상 여섯 개 부문에서 인류 문명 발달에 공헌을 한 사람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되고 있다. 

 

 

마리 퀴리 부인이 발견한 방사성 물질 폴로늄(Polonium, Po 원자번호 84번)은 그녀의 조국 폴란드를 잊지 않기 위해 폴란드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방사능(radioactivity)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것도 퀴리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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