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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과 전술 - 인재를 모으는 자

by 도생(道生) 2016. 2. 7.

『제갈공명의 전략과 현대인의 전술』

삼국지 전략과 전술 - 전략은 '대담하게' 전술은 '세심하게'

전략과 인재: 인재를 모으는 자 - (2)

 

 

 

 

 

 

 

 

 

 

 

삼국지에는 한말(漢末)이 되면서 많은 영웅호걸이 등장한다.

 

원소, 원술, 여포, 동탁, 유표, 유장, 손권, 조조, 유비 등 이런 영웅이 등장해서 천하를 겨루게 된다. 그렇지만 겨루고 있는 동안에 조조와 손권과 유비 세 사람만 남고 나머지는 멸망했다. 삼국지에서 어떤 자가 멸망하고 어떤 자가 살아남아서 흥성했는가를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삼국지 최고의 지략가 『제갈공명 전략과 현대인의 전술』

삼국지 전략과 전술 - 인재를 모으는 자

 

 

첫째는 이 세 사람만이 실로 정성을 들여 예의를 다해서 인재를 모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 세 사람만이 천하를 엿보는 하나의 전략을 쓰고 있었다.

이것은 당사자가 가지고 있었다기보다는 유비의 참모총장인 제갈공명, 손권의 참모총장인 노숙 같은 이런 사람이 모두 대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인재를 정성 들여 모은다.'라는 것과 '확고한 전략을 가졌다.'라는 것이 삼국지에서 위, 촉, 오를 형성하는 조조, 유비, 손권 세 사람의 특징이다.

 

 

 

인재를 모은다는 것은 결국 인간관계의 문제이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억압하고서 따르게 하면 아무리 해도 제대로 잘 안 되는 점이 있다. 상대의 힘과 협력하는 것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 인재를 모을 때 '월급을 주고 고용해 줄 테니 우리 회사로 오라.'고 하는 것만이 '인재를 모은다.'라는 것은 아니다.

 

 

다른 회사에 있건 다른 기관에 있건 무엇을 하는 사람이건 그런 사람들이 '귀하는 매우 매력적으로 협력하겠다.'라는 체제를 만들어 간다면 전부 협력 체제를 이룰 수 있다. 그런 착안점이 있느냐의 여부가 문제이다.

 

 

 

 

 

 

 

 

 

 

아무튼 '인제를 모이게 한다.'라는 것의 출발점은 역시 '상대를 존중한다.'라는 기본이 없으면 안 된다.

'이봐 내가 잘났으니 오라.' 이것으로는 모이지 않는다. 하나의 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면 그에 합당한 역할을 맡을 인재를 모이게 한다는 안목이 없으면 안 된다.

 

모이게 한다고 해도 돈으로 되거나 감언이설로 되어서는 안 된다. 역시 그 사람에 대한 예의를 다해서 그 삶을 참말로 존중한다고 할 만한 자세가 죄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전무다.'라고 말하고서 그것만으로 끝내고 다른 사원이 알지 못한다면 난처할 것이다.

그러므로 임명한 전무나 부사장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주고 어떤 식으로 한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다.

 

'전무'라는 직함을 주는 것이면 그만한 권한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회사의 대표가 전권을 휘두른다면 인재는 무용지물이 되고, 그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은 발휘되지 못하고 만다. 결국, 인재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없다.

 

 

 

인재 발탁, 인재 존중의 반면이 한 가지 있다.

인재는 존중하지만, 인재 중에서 대장과 대항하는 자가 생겨나면 이런 존재는 허용치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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