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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신명과 천상 신도 세계: 신도의 길 - 죽음과 영혼, 사후 세계

by 도생(道生) 2016. 8. 10.

가을개벽의 도道 『증산도의 진리』 - 3장 인간과 신(神)이 세계

2절 신명(神明)과 천상 신도(天上神道) 세계: 신도(神道)의 길 -

죽음과 영혼, 사후 세계와 소멸의 영원한 죽음

 

 

 

 

 

 

 

 

 

 

 

 

 

 

 

제2절 신명(神明)과 천상 신도(神道) 세계: 신도(神道)의 길

 

 

"죽고 살기는 쉬우니 몸에 있는 정기(精氣)를 흩으면 죽고 모으면 사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0:45:9)

 

 

 

1. 육신의 죽음

중심 내용 - 유한한 인간의 삶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사건 죽음

유체(영혼)와 육체를 연결해주는 생명에너지, 즉 정기(精氣)가 진(盡)하여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사건

(혼魂과 넋(백魄)이 분리되는 것)

 

혼과 넋이 분리되는 임종에 이르면 천상에서 명부 사자가 혼(魂)을 데리러 온다.

혼(魂)은 천상에서 인간이 탄생할 때 내려왔기 때문에 죽음을 다르게 표현할 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2. 사후 세계의 구조와 생활 모습

중심내용 - 명부는 지상에서 삶을 끝낸 영혼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할 뿐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쌓은 공덕과 지은 죄를 심판하는 천상의 법정.

 

인간이 땅에서 살다가 육신의 옷을 벗은 뒤에는 지상에서 살 때 각기 위치에서 세상을 위해 봉사하며 지은 공덕과 영적인 진화,

즉 도(道)를 닦은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하늘에서 신명(神明)으로 살아간다.

종(縱)으로 9천(天 차원), 횡(橫)으로 33천(天)을 이루고 있다.

 

 

"명부(冥府) 공사의 심리(審理)를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나니..."

(증산도 도전道典 4:4:2)

 

 

1) 천상의 법정, 명부(冥府)

2) 천상 신도(神道) 세계의 구조

 

 

 

 

 

 

 

 

 

 

 

 

3. 하늘사람, 신명(神明)

중심내용 - 하늘사람(신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하고 오묘한 인격 화현체이자 생명체(도체道體)다.

신(神)은 천지의 창조 변화원리 운동 원리인 우주생명의 신비스러운 창조 법도(삼극지리三極之理)를 스스로 지니고 있으며, 천지와 만물을 창조한 주인(성신)으로서 우주를 운행하는 생명의 근본 주체가 된다.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하실 때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증산도 도전道典 4:67:1)

 

 

1) 신명은 생명의 주체

2) 일원적 다신관(一元的 多神觀)

3) 천상의 신명들

① 하늘의 사자

② 마귀와 마신의 세계

③ 천상의 다양한 신명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62:4~6)

 

 

"나는 해마(解魔)를 주장하는 고로 나를 따르는 자는 모든 복마(伏魔)가 발동하나니

복마의 발동을 잘 받아 이겨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2:1~2)

 

 

 

 

 

 

 

 

 

 

 

 

 

4. 대우주의 핵심 자리, 지구

중심내용 - 후천은 역도수(逆度數)로 전환하여 지구가 10번째 하늘이 된다.

9천의 하늘 보좌에 계시던 상제님께서 10천(天)의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지상낙원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 놓으신다. 

우주역사의 최종목적이 지상에서 실현된다.

 

1) 지구가 10천(天)으로 열린다

2) 천상과 지하의 신도(神道) 세계

 

 

 

지(地)는 재천이방정(載天而方正)하니 체(體)니라.

천(天)은 포지이원환(包地而圓環)하니 영(影)이니라.

땅은 하늘을 싣고 동서남북이 방정하니 우주 신비와 변화의 주체니라.

하늘은 땅을 안고 무형의 둥근 형체를 하였으니 변화의 영(影=用, 객체)이니라.

(김일부 정역 십오일언)

 

 

 

천상무지천(天上無知天)하고 지하무지지(地下無知地)하고

인중무지인(人中無知人)하니 지인하처귀(知人何處歸)리오.

천상에서는 하늘 일을 알지 못하고 지하에서는 땅 일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사람 일을 알지 못하나니 삼계의 일을 아는 자는 어디로 돌아가리.

(증산도 도전道典 2:97:3)

 

 

 

 

5. 영원한 죽음은 영혼의 소멸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중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76:1~2)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천지인(天地人) 삼계(三)의 주재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신(神)의 세계에 대한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가르침을 열어 주셨다.

그 핵심은 바로 신도(神道)세계가 원신(元神)과 주신(主神)의 음양 구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원신(元神)은 천지 만물의 바탕에 내재한 근원적인 실재이며 존재 근거로서 자연신(自然神)을 말한다.

이 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造化神)인 원신(元神)을 동양의 신교문화에서는 삼신(三神)으로 불러왔다.

 

한편 주신(主神)은 인간이 죽어서 천상에 새롭게 태어나는 신명(神明)과 각각의 사물의 변화를 주재하는 모든 인격신(人格神)을 말한다. 이 우주의 자연 질서와 인간 역사를 다스리는 주재신(主宰神)이다.

 

 

 

원신(元神)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형상을 하지 않지만, 순수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격 신명계(神明界)와 소통하며 음양 일체로 작용한다. 모든 사물에는 그 사물의 본성이나 실상으로서의 원신(元神)과 그 사물을 지키는 인격신(人格神)인 주신(主神)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원신은 우주 만유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자연적 신성(神性)이기 때문에 일자(一者)이다.

러나 주신(主神)은 모든 만물에 각기 다른 위격(位格)을 갖고 존재하기 때문에 다자(多者)이다.

 

 

 

 

 

 

 

 

 

 

 

 

 

증산 상제님은 자연 원신계(一者)와 인격 신명계(多者)를 모두 주재하시는 최고의 주신(一者)이다. 또한, 상제님은 각각의 사물에 내재한 자연적 원신을 구체적인 인격신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권능을 가지신 조화옹 하느님이시다.

 

 

 

증산도의 신관(神觀)은 일신(一神)과 다신(多神)이 조화되고 통합된 인류문화의 궁극의 신관이다.

신도(神道)의 음양 세계인 자연 원신과 인격신인 주신을 동시에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신도 세계의 실상을 온전히 말할 수 있다. 서양의 근대 신학자나 철학자들은 우주 만물의 존재 근거인 원신(元神)만을 생각하다가 무신론으로 빠지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증산 상제님은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우주 만유 모든 것에 신(神)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신(神)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유형이든 무형이든 모든 사물은 기(氣)로 구성되어 있다.

신은 이러한 기(氣) 속에 존재한다(神在氣中. 『桓檀古記』 『太白逸史』).

 

자연계의 산과 바다도 단순히 유형인 물질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산신(山神)과 수신(水神)으로 이루어진 신도 세계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체험하는 무형의 변화 현상 또한 신이 들어 이루어진다.

 

 

 

천지(天地), 즉 하늘과 땅도 신(神)적 존재이다. 하늘은 신(神)이고 땅은 귀(鬼)다.

상제님은 이를 '귀신(鬼神)'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귀신은 신의 본래 호칭, 신의 전칭(全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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