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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조선 1대 왕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

by 도생(道生) 2016. 9. 5.

근세조선(朝鮮) 창업자 1대 왕 태조(太祖) 대왕 이성계(이단李旦)

 

 

 

 

 

 

 

 

 

 

 

 

 

근세조선을 건국한 태조대왕 이성계는 1335년 아버지 이자춘(환조대왕 추존)과 어머니 영흥 최씨(의혜왕후 추존)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선 건국 후 태조 이성계는 아버지 이자춘을 환조대왕으로 추촌한다.

환조대왕 이자춘은 3명의 부인과의 사이에서 4남 2녀를 두었고, 태조대왕 이성계는 셋째 아들이다.

 

첫 번째 부인은 한산 이 씨로 큰아들 이원계와 2남 이천계(큰아버지 이자흥의 양자로 감), 딸 한 명을 낳고 사망한다.

두 번째 부인 영흥 최 씨(의혜왕후로 추존)는 3남 이성계(태조대왕)와 딸(정화공주로 추존)을 낳는다.

세 번째 부인 정빈 김 씨는 4남 이화(의안대군)를 낳는다.

 

 

 

 

고려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사위였던 큰 형 이원계(완풍대군 추봉)는 고려의 신하로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지키며 음독자살하였다.

 

큰아버지의 양자로 들어간 둘째 형 이천계(영성대군 추증)와 이성계는 형이 죽을 때까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한다.

태조 대왕 이성계는 이천계 사후 의정부 좌찬성을 추봉한다.

 

이복동생 이화(의안대군)는 형 이성계의 뜻에 따라 함께 움직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대왕 이성계의 4형제 중 역성혁명에 동참한 형제는 유일하게 동생 이화(의안대군)뿐이었다.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의 친형제는 아니지만, 의형제 결의를 맺고 죽을 때까지 의리를 지킨 동생이 있었다.

여진족 퉁두란(이지란, 1331~1402))은 이성계보4살이 많았지만, 이성계를 만난 이후 주군과 형님으로 깍듯이 모셨다. 후에 청해 이씨 성을 하사받고 시조가 된다.

 

청해 이씨 시조 이지란은 남송의 무장이며 학자로 충신의 대명사가 된 정충보국(精忠報國) 악비 장군의 다섯째 아들 악정의 6세손이라고도 한다.

 

 

 

 

인류 역사가 수천 년 전 패권의 시대로 들어서면역성혁명의 역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일비재하다.

하다못해 동서양 왕조시대가 끝난 현재의 지구촌 민주주의(자본주의) 시스템에서도 역성혁명을 간혹 볼 수 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자신과 가족, 휘하 병졸들의 목숨을 건 도전이었고 운명을 건 승부에서 승리한다. 

고려 왕조를 유지하자는 이색과 정몽주 등의 온건 개혁파와 근본적인 개혁을 주장하는 역성 혁명파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역성 혁명파에는 왕권 실추와 권문세족 등의 부정부패로 이미 회생할 수조차 없이 무너져 버린 고려에 야심 가득 찬 정도전과 이성계가 있었다. 새 나라 조선 왕조의 설계자로 조선경국경제문감을 지은 정도전과 이성계의 만남은 어찌 보면 역사의 필연이었을 것이다.

 

 

 

 

 

 

(권오창 화백의 삼봉 정도전 초상화)

 

 

 

 

 

동서고금에도 나오듯 역사의 전환기에는 걸출한 인물이 나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조선 건국의 최고 일등공신은 세상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 삼봉 정도전이다.

신권(臣權)정치와 왕권(王權)정치의 갈등과 대립 속에 삼봉 정도전을 죽인 태종 이방원도 인정한 인물이었다.

 

 

 

정도전의 나라 설계를 바탕으로 조선의 1대 왕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는 새 나라를 열었고, 새 역사를 만들었다.

고려로서는 역모로 나라가 망했지만, 조선으로서는 새로운 왕조의 창업이었다.

 

 

 

1392년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으로부터 옥새를 넘겨받아 왕으로 등극한다.

1393년 나라 이름을 조선이라고 조선의 1대 태조가 된다.

 

1394년 개경에서 삼봉 정도전이 설계한 한양으로 천도한다.

1398년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자 둘째 아들 정종(이방과)에게 양위하고 상왕으로 물러앉는다.

 

1400년 2차 왕자의 난을 일어나고 조선 2대 정종 대왕의 선위를 받은 이방원은 조선의 3대 태종으로 등극하고 태조대왕 이성계는 태상왕이 된다.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는 개경에서 한양 천도, 

정종 대왕 이방과(이경)의 한양에서 개경으로 천도, 

태종 대왕 이방원은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한 후 조선의 1대 왕 태조 대왕(태상왕), 조선의 2대 왕 정종 대왕(상왕), 조선의 3대 왕 태종 대왕이 함께 지낸다.

 

 

조선을 창업한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는 1408년 5월 24일 승하하였다.

명나라 영락제는 새 왕조 조선의 창업자 태조 대왕에게 강헌(康獻)이라는 시호는 보냈다.

조선의 1대 왕 이성계의 묘호(廟號)는 태조(太祖), 존시(尊諡)는 '강헌지인계운성문신무대왕(康獻至仁啓運聖文神武大王)'이다.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황제는 1898년(광무 원년) 조선 1대 왕 태조 대왕을 고황제(高皇帝)로 추존하였다.

명나라 영락제가 보낸 시호를 폐기하고, 황제의 나라를 연 시조로 '지인계운응천조통광훈영명성문신무정의광덕고황제(至仁啓運應天肇統廣勳永命聖文神武正義光德高皇帝)'로 추존한다.

 

 

조선이 건국 과정과 왕조 초기에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다.

고려의 우왕, 창왕, 공양왕을 비롯하여 강화도와 거제도에 유배한 왕씨 일족을 몰살하다시피 하였으며, 두문동 72현, 1, 2차 왕자의 난 등에서 숱한 사람이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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