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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조선) 선포와 추존황제 - 제후국 황제국

by 도생(道生) 2016. 10. 4.

대한제국(조선) 선포와 추존황제 - 제후국(諸候國)과 황제국(皇帝國)

 

 

 

 

 

 

 

 

 

 

 

 

 

 

 

제후국(諸候國)과 황제국(皇帝國, 천자국)의 차이는 크다.

 

 

황제국(천자국)은 군주를 황제(皇帝)로 칭한다. 황제는 천자(天子)다.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준말로 하늘의 천제, 즉 상제님의 아들이며 대행자다. 

황제국의 신하의 나라이며 속국인 제후국 군주는 왕(王)이다.

 

 

 

 

 

황제국의 군주 황제만이 우주와 인간 역사를 주재하는 하늘의 상제님께 제천의례(祭天儀禮, 천제天祭)를 올릴 수 있다.

제후국의 왕은 사직(社稷, 토지와 곡식의 신)과 종묘(宗廟, 역대 왕, 조상)에만 제사를 올릴 수 있다.

 

 

황제국은 독자 연호를 사용하지만, 제후국은 사용할 수 없다.

황제국과 제후국은 대외적인 지위가 다르다.

제후국은 황제국에 조공(朝貢)을 받쳐야 하고 내정간섭도 받는다.

 

 

 

 

 

 

 

 

 

 

 

 

 

 

 

 

고려는 본래 황제국이었으나 원나라(몽골)의 침략으로 충렬왕 이후 중국(원나라)의 제후국이 되었다.

황제의 호칭도 왕으로 격하되었다.

 

 

 

1392년 전주 이씨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창업한 이래 조선은 근 500년 동안 명나라와 청나라의 제후국으로 속국의 설움을 받으며 살아왔다.

 

 

 

 

19세기 말은 탐욕에 눈먼 동서양 제국주의가 미친 듯 날뛰고 있었다.

 

열강들의 다툼 속에서 조선의 26대 왕 고종은 원구단에서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천제)를 올리며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천명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한다.

 

 

 

 

 

 

 

 

 

 

 

 

 

 

 

국호를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왕에서 황제로 격상되었다.

제후국의 복제(服制)도 황제국의 복제로 개편하는 한편, 광무개혁을 통해 근대화를 추진하였다.

 

 

대한제국은 단군조선이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다스렸던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에서 삼한(三韓)을 따와 대한(大韓)으로 고쳐 국호를 정했다.

 

 

 

 

 

 

조선의 26대 왕 고종은 근대적 자주독립 국가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대한제국 초대황제 광무태황제가 되었다.

대한제국 2대 황제는 순종효황제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다.

 

 

 

조선의 26대 왕이며 대한제국 초대황제 고종황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친아들이지만, 조선의 26대 왕으로 등극할 때 효명세자(순조의 아들, 익종(문조)으로 추존)의 양아들로 입적했다.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 후 1899년(광무 3)과 순종 때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와 직계 선대 왕과 추존 왕(조상)을 황제로 추존한다.

 

 

 

 

 

 

 

 

 

 

 

 

 

 

 

 

조선 창업자 조선의 1대 왕 태조 이성계 -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태조 이성계를 고황제(高皇帝)로 추존하였고, 시호는 태조지인계운응천조통광훈영명성문신무정의광덕고황제(太祖至仁啓運應天肇統廣勳永命聖文神武正義光德高皇帝)이다

 

 

 

 

 

정조대왕 이산의 양아버지 효장세자(진종으로 추존, 사도세자의 형) - 조선과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양자로 들어간 정조대왕 이산이 왕이 되어 효장세자를 진종온량예명철문효장대왕(眞宗溫良睿明哲文孝章大王)으로 추존하였으며, 고종황제가 진종소황제(眞宗昭皇帝)로 추존하였다.

 

 

 

 

 

정조대왕 이산의 친아버지 사도세자(장조로 추존) - 조선과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사도세자(장헌세자)는 조선 고종 때 장종신문환무장헌광효대왕(莊宗神文桓武莊獻廣孝大王)으로 추존되었다가 대한제국 선포 후 장조의황제(莊祖懿皇帝)로 추존하였다.

 

 

 

 

 

조선의 22대 왕 정조대왕 이산 -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정조 이산을 선황제(宣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시호는 정조경천명도홍덕현모문성무열성인장효선황제(正祖敬天明道洪德顯謨文成武烈聖仁莊孝宣皇帝)이다.

 

 

 

 

 

 

 

 

 

 

 

 

 

 

 

 

조선의 23대 왕 순조대왕 이공 -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순조 이공을 숙황제(肅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시호는 순조연덕현도경인순희체성응명흠광석경계천배극융원돈휴의행소륜희화준렬대중지정홍훈철모건시태형창운홍기고명박후강건수정계통수력건공유범문안무정영경성효숙황제(純祖淵德顯道景仁純禧體聖凝命欽光錫慶繼天配極隆元敦休懿行昭倫熙化峻烈大中至正洪勳哲謨乾始泰亨昌運弘基高明博厚剛健粹精啓統垂曆建功裕範文安武靖英敬成孝肅皇帝)이다.

 

 

 

 

 

순조대왕 이공의 아들 효명세자(익종으로 추존, 문조) - 조선과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효명세자의 친아들 24대 왕 헌종이 아버지 효명세자를 익종으로 추존하였고, 효명세자의 양자로 입적한 고종황제가 황제로 추존했다.

 

문조체원찬화석극정명성헌영철예성연경융덕순공독휴홍경홍운성렬선광준상요흠순공우근탕정계천건통신훈숙모건대곤후광업영조장의창륜행건배녕기태수유희범창희입경형도성헌소장굉유신휘수서우복돈문현무인의효명익황제(文祖體元贊化錫極定命聖憲英哲睿誠淵敬隆德純功篤休弘慶洪運盛烈宣光濬祥堯欽舜恭禹勤湯正啓天建通神勳肅謨乾大坤厚廣業永祚莊義彰倫行健配寧基泰垂裕熙範昌禧立經亨道成獻昭章宏猷愼徽綏緖佑福敦文顯武仁懿孝明翼皇帝)의 시호를 올렸다.

 

 

 

 

 

조선의 24대 왕 헌종대왕 이환 -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헌종 이환을 성황제(成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시호는 헌종체건계극중정광대지성광덕홍운장화경문위무명인철효성황제(憲宗體健繼極中正光大至聖廣德弘運章化經文緯武明仁哲孝成皇帝)이다.

 

 

 

 

 

조선의 25대 왕 철종대왕 이변(이원범) - 대한제국 선포 후 추존황제

철종 이변을 장황제(章皇帝)로 추존하였으며, 시호는 철종희륜정극수덕순성흠명광도돈원창화문현무성헌인영효장황제(哲宗熙倫正極粹德純聖欽明光道敦元彰化文顯武成獻仁英孝章皇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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