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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 청송 심씨

by 도생(道生) 2016. 10. 12.

대왕대비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조선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의 부인, 인순왕후 청송 심씨

 

 

 

 

 

 

 

 

 

 

 

 

 

 

 

인순왕후 청송 심씨는 조선의 11대 왕 중종대왕 이역의 부인(제2계비) 대왕대비 문정왕후(1501~1565)의 며느리다.

인순왕후 청송 심씨는 조선의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1534~1567)의 부인이다.

 

인순왕후 청송 심씨(1532~1575)는 소헌왕후(세종대왕 왕비)의 아버지 심온의 6대 후손이다.

 

 

 

 

 

심강의 딸 청송 심씨는 1563년(중종 27) 중종의 둘째 아들 경원대군 이환과 가례를 올린다.

 

1545년(인종 1)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왕위에 오른 지 8개월 보름 남짓 만에 승하하면서 경원대군 이환이 조선의 13대 왕 명종으로 등극한다. 심강의 딸 청송 심씨는 부부인에서 조선의 왕비가 된다.

 

 

세종대왕의 왕비 소헌왕후 청송 심씨는 내조의 여왕으로 행실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영향이 세종대왕의 치세로 빛을 발하지만, 인순왕후는 남편 명종이 어머니 문정왕후의 치마폭에 휘감겨 존재감이 없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인순왕후의 친정 청송 심씨 집안은 당대와 후대에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인순왕후의 증조부는 심순문이고, 조부는 심연원(1491~1558)이며 아버지는 심강(1514~1567)이다.

 

인순왕후 심씨의 증조할아버지 심순문은 4형제를 두었다.

할아버지 심연원은 첫째 아들이고 동생 심달원, 심봉원, 심통원이 있다. 

 

 

 

 

심통원(1499~1572)은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의 셋째 작은할아버지다.

이량(1519~1563)은 명종이 등용한 인물이며 인순왕후의 외숙부다.(세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의 5대 후손)

윤원형(1509~1565)은 문정왕후의 동생이며, 인순왕후의 시외숙부다.

 

 

 

명종이 등용한 이량,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 인순왕후의 작은할아버지 심통원, 이 세 사람을 당시 백성은 조선의 3흉(凶)이라 불렀다.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명종 이환의 부인인 인순왕후 청송 심씨의 시댁과 친정 외척 세력 이량, 윤원형, 심통원은 권력을 전횡하여 부정부패와 권력남용, 민생 파탄의 주범이었다.

 

 

 

선조 8년 동인과 서인 분열, 즉 붕당정치의 시작은 김효원과 심의겸(동생 심충겸)의 반목에서 비롯됐다.

심의겸(1535~1587)은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1532~1575)의 동생이다.

 

 

 

 

 

 

 

 

 

 

 

 

 

 

 

조선 11대 왕 중종과 문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13대 왕 명종은 문정왕후의 유일한 아들이다.

 

 

명종과 부인 인순왕후 심씨 사이에서 태어난 순회세자 이부는 13살에 요절하였다.

명종은 인순왕후 외에 7명의 후궁을 두었지만, 아들을 얻지 못하였다.

 

 

 

다음 보위를 이을 후사가 없자 왕실의 최고어른이 된 인순왕후 심씨가 방계혈통 선조를 조선의 14대 왕으로 선택하였다.

적자(적통)가 없는 상태에서 왕에 오를 가능성이 전혀 없던 선조는 조선왕조 최초로 방계혈통으로 왕위에 올랐다.

 

 

 

 

 

 

 

 

 

 

 

 

 

 

조선왕조의 왕은 13대 왕 명종까지 후궁이 아닌 왕비의 소생으로 적통(적자)계승되었다.

중종반정으로 왕이 된 중종(진성대군)도 성종과 왕비(제2계비) 정헌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적통이었다.

 

 

 

선조의 친아버지 덕흥대원군 이초는 조선의 11대 왕 중종과 후궁 창빈 안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문정왕후가 죽고 명종마저 후사 없이 죽자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 심씨는 중종의 일곱 번쨰 아들이며 후궁 소생의 서자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 하성군 이균을 명종의 양자로 입적시켜 보위를 잇게 한다.

 

 

 

인순왕후 청송 심씨는 약 1년간 수렴청정을 하고 물러났으며 이후 선조가 친정하였다.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 심씨는 1575년(선조 8) 44세에 승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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