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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대제국 발해는 황제의 나라 대진국(발해 왕 계보)

by 도생(道生) 2021. 2. 28.

대륙을 호령한 한韓민족의 마지막 대륙사 대제국 발해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황제의 나라 대진국(발해 왕 계보)

 

 

 

 

 

 

 

 

 

 

최근 모 방송사 프로그램 강사가 세계사를 왜곡했다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사는 어떨까요.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을 제외한 이전의 역사의 사극 드라마를 보면 군주(나라의 최고 통치자)에 대한 호칭이 혼용되고 있다고 언론에서 지적합니다. 왕과 황제에 대한 경칭인 '전하'와 '폐하'가 사극에서 혼용하고 있지만, 소위 '역사학자'라는 사람 중 누구도 선뜻 나서서 지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제국의 군주는 천자(天子), 황제(皇帝)지만, 제후국의 군주는 왕(王)입니다.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와 대진국(발해)과 고려(중기까지)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천자의 나라, 즉 황제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에 따라 군주에 대한 호칭이 다릅니다. 국보로 지정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도 군주에 대한 호칭을 '전하'와 '폐하'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1910년 20만 권의 사서를 수거해 불태우고 일본으로 가져갈 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은 역사를 왜곡 날조하기에 아주 좋은 자료였기 때문에 그냥 두고 역사를 왜곡하는 데 이용했습니다.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 날조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 주류 강단사학은 우리나라는 동방을 호령한 천자국(天子國)인 고조선 때부터 '제후' 또는 '왕'으로 칭했다고 주장합니다.

 

 

 

 

 

 

 

 

한국 강단사학은 중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데 한국의 사서는 배척하고 중국 문헌과 일제 식민사학을 인용해 한국의 역사를 규정합니다.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 대진국(발해)과 고려의 군주 계보는 황제의 계보임에도 불구하고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강단사학에 의해 왕 계보가 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중국이 천하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여 동서남북 사방에 사는 민족과 국가를 모두 오랑캐로 여겼습니다. 역사 기록도 마찬가지로 '존화양이(尊華攘夷)' 관점에서 중국은 높이고 이웃 나라를 오랑캐로 여겨 깎아내리는 역사 왜곡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황제의 나라 대진국(발해)도 중국의 역사 왜곡 칼날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정사 <속일본기>에는 발해(대진국) 3세 무황제가 보낸 국서에 하늘의 자손(天孫)이 세운 천자국(황제의 나라)임을 표명했습니다. 대진국(발해)은 중국의 주장처럼 왕이 다스린 제후국이 아니라 대제국 고구려를 계승한 황제가 다스린 나라입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 대진국, 고려는 칭제건원(稱帝建元), 즉 천자(天子)가 다스리고 독자적인 연호(年號)를 사용한 나라입니다.

 

 

 

 

 

 

 

 

<환단고기>에는 황제의 나라 대진국의 1세부터 15세 황제의 계보, 시호, 연호까지 모두 나옵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의 주류 강단사학은 발해는 당나라의 제후국으로 왕이 다스린 나라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환단고기>는 황제의 나라 대진국(발해) 황제의 시호와 연호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중화 사대주의 사관으로 쓴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신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고, 일연이 쓴 <삼국유사>는 비록 신화라고 왜곡하고 있지만,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과 배달국과 고조선, 그리고 부여, 고구려, 가야, 발해(대진국), 동예, 옥저 등 한韓민족의 여러 나라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진리처럼 신봉하는 한국의 강단사학이 주장하는 발해 왕 계보는 1대 고왕(대조영), 2대 무왕, 3대 문왕, 4대 패왕, 5대 성왕, 6대 강왕, 7대 정왕, 8대 희왕, 9대 간왕, 10대 선왕, 11대 왕(대이진), 12대 왕(대건황), 13대 대현석, 14대 대위해, 15대 대인선입니다.

 

대제국 대진국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황제의 나라입니다. 중화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주의 사관으로 왜곡 날조된 '발해 왕 계보'는 이제 폐기하고 황제의 나라 대진국(발해)의 황제 계보라고 해야 옳습니다.

 

 

 

 

 

 

 

 

서력 841년 대진국(발해)이 일본에 보낸 외교문서 필사본(일본 궁내청 소장) 

대진국(발해) 12대 화황제의 연호 함화(咸和)와 아들 13대 휘(이름) 건황(虔晃)이 나오는 문서

 

 

 

上 - 대진국 2세 성무고황제 대조영의 연호 천통(天統)이 나오는

천통십년동제여래입상(天統十年銅製如來立像)

下 - 대진국 장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묘지명에 나오는 문황제의 연호

 

 

 

<환단고기>의 대진국 황제 계보(휘, 시호, 연호)와 중국 <신당서> 발해 왕 계보 비교

(그래픽 성현식 역사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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