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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하나님과 하느님과 천주님의 공식 호칭 상제님

by 도생(道生) 2021. 3. 18.

우주의 이법(理法)과 삼계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성과 인격성과 역사성

증산도 기본 진리(眞理)

2.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과 하느님과 천주님의 공식 호칭 상제(上帝)님

 

 

 

 

 

 

 

 

 

 

한국인처럼 종교문화를 잘 수용하는 민족은 지구촌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내가 신앙하는 종교만이 진짜 종교라고 생각하는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일부 사람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은 동양과 서양에서 들어온 종교문화를 잘 받아 들입니다. 현재도 우리나라에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이질적인 종교문화를 받아 들을 수 있는 것은 지구촌 대다수의 국가와 민족이 인류의 뿌리문화를 잃어버렸지만, 우리 한韓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숱한 고난을 견뎌내면서 동서양의 다양한 종교문화 뿌리가 되는 인류 시원 역사의 원형문화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도교, 불교, 유교,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 등의 동서양 종교문화는 각 종교만의 고유한 특색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지만, 조금씩 융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가톨릭과 개신교가 들어와 경전이 번역될 때 상제(上帝), 천주(天主), 하나님, 하느님 등 우주 절대자에 대한 다양한 호칭을 사용해 왔습니다.

 

 

 

 

 

 

 

 

본래의 의미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상제와 천주는 유교와 도교에서 사용하던 우주의 통치자, 즉 삼계 우주를 다스리는 절대자에 대한 호칭입니다. 혹자는 하느님과 하나님과 천주님 등의 호칭이 특정 종교에서 처음 사용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우리나라에 가톨릭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던 조선 후기 이전부터 우리 민족은 하나님과 하느님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번역된 것입니다.

 

 

우리 한韓민족은 예로부터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을 상제(上帝)님이라 불렀습니다. 윗 上 자는 '최고의', '천상의', '지존무상의'라는 의미이고, 지금은 임금 帝 자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 帝 자는 본래 하나님 제 자입니다.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 성제께서 "아시천제지자我是天帝之子, 나는 천제 즉, 천상의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말과 중국의 '천자天子(天帝之子의 약자)'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 帝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한글이 반포되기 전 여러 문헌에 나오는 우주의 통치자에 대한 호칭은 상제(上帝), 천제(天帝), 일신(一神), 삼신(三神), 천신(天神) 등의 한문 용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글이 반포된 이후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하느님, 하나님 등의 용어가 문헌에 등장합니다. 

 

 

 

 

 

 

 

 

우주는 이법(理法)에 의해서만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 하나님, 천주님이신 상제님이 당신님 마음대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 통치자이신 상제님은 무궁한 조화권능으로 우주의 이치가 반드시 현상계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다시 말해 천지인 삼계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은 우주의 이법과 음양일체가 되시어 우주의 목적과 이상을 실현해주십니다. 

 

 

"내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내가 하늘보다 더 큰 사람이다.", "천지(天地)와 나는 한마음이다.", "내가 참하늘이니라.", "나는 옥황상제니라.", "나는 생장염장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나는 미륵(彌勒)이니라." 등의 상제님 말씀과 같이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은 인류가 그토록 외쳐왔던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과 하나님과 천주님이십니다. 

 

 

상제님이라는 용어는 통치성과 인격성과 역사성에 가장 부합하는 호칭입니다. 천상의 지존무상하신 상제님은 천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 우주 정치를 행하시는 통치자 하나님이십니다. 상제님은 우주의 중심 하늘인 천상의 옥경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 세상과 신도(神道) 세계를 주재하시는 인격신이십니다. 인류 창세 역사 시대의 제천문화(祭天文化), 중국의 역대 황제들도 천제(天帝)이신 상제님께 봉선제(封禪祭)를 성대하게 거행했습니다.

 

 

상극(相克) 질서로 돌아간 선천(先天) 5만 년의 역사를 끝막고 상생(相生) 질서로 돌아가는 후천(後天) 5만 년의 새 세상을 열어주시기 위해 151년 전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은 온 인류가 기다려온 우주의 통치자 참하나님, 하느님, 천주님, 미륵부처님이십니다.

 

 

<증산도 도전道典 문화 북콘서트, 3, 4, 5편>

www.youtube.com/watch?v=VK2jL8aET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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