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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대한민국 랜드마크에 남아 있는 일제 식민 잔재 - 동북아 역사 전쟁에서 패배자가 될 것인가?

by 도생(道生) 2014. 3. 21.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에 남아 있는 일제 식민 잔재

동북아 역사전쟁에서 대한민국은 패배자가 될 것인가?

 

 

일본의 과거사 부정에 대하여 당시 일본으로부터 고통받고 피해를 당했던 중국이 강력히 항의하며 강력대응을 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도 일본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유엔에서도 일본의 과거사 부정에 대하여 정면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중국의 강력대응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답답하다...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

예전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설문조사한 적이 있엇다.

서울타워(송신탑,전망대), 경복궁, 숭례문과 그 밖에 석굴암(불국사), 인천공항, 안동 하회마을, 코엑스 등 여러 답변들이 나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물 중의 보물 국보(國寶),  국보 1호는 숭례문이다.  제 1호라는 상징적 의미는 크다.

대한민국을 외국에 소개할 때 현대적이고 웅장한 건물들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문화적 가치를 대표하는 것이 국보와 보물이기 때문에 숭례문(남대문)과 흥인지문(동대문, 보물 1호)이 반드시 등장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 어떤 현대적인 조형물 보다 숭례문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숭례문은 어떻게 국보 1호가 되었을까?

조선시대 궁을 중심으로해서 동서남북에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이 한양에 있었다.

 

일본이 조선을 강제 병합을 한 후 당시 서울은 짧은 시간에 규모가 커지게 되고 일본은 도시계획이라는 미명하에 4대문과 성벽을 모두 헐어버리려고 하였다. 그 때 조선총독부 산하 문화재관리국에서 남대문(숭례문)은 임진왜란 당시 고니시 유키나와(소서행장)이 이끄는 군대가 진입한 문이고, 동대문(흥인지문)은 카토 기요마사가 입성한 문이라서 그대로 내버려 둔 것이다.

 

 

 

 

 

 

조선의 문화재를 관리하던 조선총독부 산하 문화재관리국은 관리의 편의를 위해서 순번을 정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1번 부터 순번을 정해 관리번호를 지정했다. 관리번호는 역사성, 상징성, 학술적인 것과는 전혀 무관한 관리순번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국보와 보물의 순위가 바로 일본이 관리 편의를 위해서 정해 놓은 것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

 

 

 

 

 

 

광복 후 대한민국은 일본이 만들어 놓은 문화재 관리번호 앞에 국보와 보물이라는 엄청난 수식어를 달아 주셨다?.

과거 일본이 행한 작은 일이 대한민국에게는 위대한 영광?으로 길이길이 전해야 한다는 것인가?

광복 후 70년을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혼魂빠진 민족으로...

 

 

숭례문이 비록 불타고 무너지고, 좀 이상하게 복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아주 소중한 문화재임에는 분명하다.

흥인지문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국보 1호라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너무 크고, 또 일제의 식민잔재이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이 필요하다.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은 대한민국, 한민족의 역사성, 문화성, 상징성, 학술적 가치 등 그 어떤면에서도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이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국보 1호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심장부, 대통령이 있는 곳 청와대!

일본은 조선의 왕궁인 경복궁 전면 남쪽 광화문 일대를 허물어 조선총독부청사를 지었고, 풍수지리상 용맥(백악산의 정기가 흘러 모인 혈(穴)자리)에 해당하는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는 총독관저를 만들어 지으며 조선의 궁궐을 훼손했고, 한민족을 철저히 유린했다.  그 곳도 일제 식민 잔재인데, 넋魄빠진 인간들...

 

 

 

 

 

 

 

우리는 지금 동북아 역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와 국가 심장부를 비롯해서 대한민국 금수강산 곳곳과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법률, 사상, 역사에 이르기까지, 어찌보면 뼛속까지 일제 식민 잔재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분명한 것은 청산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청산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할진대 과연 동북아 역사전쟁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역사전쟁의 전면에서 진두지휘해야 할 위정자들은 밥 그릇 싸움만 한다.  개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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