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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내려가야 다시 오를 수 있다.(내려가는 연습 中)

by 도생(道生) 2014. 3. 29.

기꺼이 내려가야 다시 오를 수 있다.

(유영만. 내려가는 연습 中)

 

 

내려가는 연습

경제 위기로 힘들어진 우리들의 삶에 새로운 해법을 내 놓은 책.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교육공학 박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공학 교수.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내리막을 절절히 경험해본 뒤에 다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자세를 낮추는 것은 비굴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솟구쳐오를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것이기도 합니다.

 

유도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한동안 쓰러지는 연습(낙법)만 합니다.

쓰러져도 다치지 않는 기술을 충분히 몸에 익힌 후에야 공격 훈련에 임하는 것입니다.

"헤리포터"의 저자인 조앤 롤링도 얼마 전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바닥을 쳐본 처절한 실패경험이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새는 뼛속까지 비워냈기 때문에 높이 날 수 있습니다.

나무도 가지치기를 함으로써 더 풍성한 꽃을 피우고 튼실한 열매를 맺습니다.

 

내려갈 때는 확실히" 내려가십시오.

체면과 자존심, 두려움과 자책감 따위는 잊어버리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정상의 고지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말고 단호하게 내려오십시오. 그래야 다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려오는 중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족, 친구, 긍정의 마인드, 쓰라린 경험에 대한 반성... 그리고 반드시 다시 오르겠다는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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