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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하나씩... (잭 킨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中)

by 일신우일신 도생 2014. 4. 13.

한 번에 하나씩...

(잭 킨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中)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미국의 저명한 카운셀러이자 강사인 잭 킨필드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작은 감동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에피소드, 인생의 의미와 철학이 담긴 우화 등 100여편을 엮어 놓은 책.

 

잭 킨필드

미국의 대표적인 카운셀러, 저술가, 세미나 강사. 평생을 인간의 가능성 개발과 행복한 삶을 위한 동기부여에 힘써 왔다.

매년 100여 곳을 넘는 단체에서 강연.

 

 

 

한 번에 하나씩...

 

우리의 친구 하나가 황혼이 물들어 가는 시각에 멕시코의 한적한 해변을 거닐고 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 어떤 노인이 혼자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 사람은 멕시코 원주민이었다.

 

둘 사이에 거리가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의 친구는 노인이 연신 몸을 숙여 모래밭에서 뭔가를 주워선 바닷속으로 던지는 걸 볼 수 있었다. 노인은 그렇게 계속해서 뭔가를 바다로 되돌려 보내고 있었다.

 

더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방금 파도에 휩쓸려 해변으로 올라온 불가사리를 한 마리씩 주워 물 속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놀란 우리의 친구는 노인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안녕하시오, 노인장, 지금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멕시코 노인이 대답했다.

 "불가사리를 바닷속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소,

지금은 썰물이라서 해변으로 쓸려 올라온 이 불가사리들을 바닷속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면 말라서 죽고 말지요."

 

우리의 친구가 말했다.

"그건 저도 압니다만, 이 해변에 수천 마리가 넘는 불가사리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

것들을 전부 바다로 되돌려 보내겠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그건 불가능 하니까요.

그리고 당신은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 멕시코 해안에 있는 수백개의 해면에서 날마다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소. 매일같이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파도에 휩쓸려 올라와 모래밭에서 말라 죽지요.

당신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무슨 차이가 있겠소?"

 

멕시코 원주민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몸을 굽혀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올렸다.

그는 그것을 멀리 바닷속으로 되돌려 보내면서 말했다.

"지금 저 한마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지요."

 

 

단지 생각만으로 "그건 불가능해"라고 말하기는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해도 원래 첫 시작이 있는 법입니다.

나 하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에는 커다란 의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 하나의 몸짓이 그 생명에게는 온전한 구원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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