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행동하는 부지런함은 생명의 길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다.(마음으로 하는 말 中)

by 도생(道生) 2014. 4. 20.

행동하는 부지런함은 생명의 길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다.

(선업 스님, 마음으로 하는 말 中)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인체의 기혈소통이 원활하게 통하면 아프지 않고, 기혈순환이 마비되거나 불통하면 아프다.

 

 

염치없고 눈치 없으며 재치까지 없는 사람들이 있다.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삶을 계속 고집하여 다른 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살아 얻는 것은 없다. 타인의 고통을 살피고 소통이 부족함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무욕을 익히고 사랑과 공경의 삶을 살고 있는 참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소통이 되기 위해, 지극한 공감은 모든 대상을 받아들여 말을 그치게 한다.

그 상태를 마음과 대상이 하나가 되었다고 하여 "심일경(心一境)"이라고 표현한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타인의 행동뿐 아니라 느낌까지도 공유하게 하는 거울, 즉 뉴런(신경계의 단위로 자극과 흥분을 전달)이 우리의 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으름과 핑계에 둘러싸여 자기 자신과도 불통되는 이들이 있다.

행동하는 부지런함은 생명의 길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건만 게으른 사람의 핑계는 다양하다.

추우면 춥다고, 일하지 않고 더우면 덥다고하지 않는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방법

 

첫 번째, 자신이 본래 부처님임을 확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온전하게 보는 것,

장점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괜찮은 그리고 멋진 본래의 나와 만나게 된다. 세상과 호흡하는 그 자체로 주위의 존재에게 생명을 나누어주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존재 이유가 분명해진다.

 

두 번째, 3일에 한 번씩 작심하기를 통해 할 수 잇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

새로운 3일을 위한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반복, 무수한 반복은 습관을 낳고 훈습한 행동은 긍정적 변화로 이어진다.

 

세 번째, 자기외적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도반(친구,이웃 등)을 만나는 것.

 

네 번째, 중요한 일부터 하는 우선순위 행동요령을 익혀 사용 가능한 집중력을 효율적으로 나누는 것,

모든 일에 에너지를 쓰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일의 무게에 눌려 일만 끌어안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리게 된다.

 

다섯 번째, 구체적인 질무을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실천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

 

 

 

각종 핑계를 대면서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 이들을 몸과 마음이 함께 불타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이 온몸을 장악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도기 때문이다.

3가지 유형 중에 혹시 내가 속해 있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반성해봐야 할 것이다.

 

첫 번쨰, 외부 의존형 핑계

외적인 상황을 구실로 내세우며 핑계를 대는 유형.

외적인 상황을 계속 핑계거리로 대면서 행동을 하지 않는 것.

모든 것은 외부의 탓, 자기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시공 의존형 핑계

너무 일찍이거나 너무 늦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시간이나 장소를 구실로 핑계를 댄ㄷ.

 

세 번쨰, 몸맘 의존형 핑계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상화을 구실로 핑계.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혹은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를 반복하여 뒹굴뒹굴 손을 놓고 있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자꾸 사용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불타서 실제로 어떤 일도 할 수 없게 된다는

무서운 진실이다.

 

 

 

마음으로 하는 말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법,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부딪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선업 스님

동국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상명대학교 가족치료학 전공, 상담전문가 1급,

조계종 종교교류위원, 불교상담개발연구위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