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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스스로 앞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라.(가르친다는 것은 中)

by 도생(道生) 2014. 5. 31.

학생들에게 스스로 앞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라.

(가르친다는 것은 中)

 

 

 

 

 

 

51명  선생님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이거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을 통해 문제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려고 한다.

스스로 동참하게 만들어 배운다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알게 한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앞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라.

 

 

디어드리 그로드(중학교 언어와 사회 교사)

학생들의 필요에 맞추려고 합니다.

학생이어떤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에는 방식을 달리합니다. 전 되도록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듭니다.

저 혼자 칠판 앞에서 떠들면 학생들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겁니다.

 

중학교 시절은 정말 중요한 시기지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는 나이이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또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는 때입니다.

관심을 표현하고 학교를 믿고 좋은 가치관을 가져야 할 아주 중요한 나이인 것 같아요.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 정말 중요합니다.

뭔가를 성취했다고, 똑똑해졌다고 느끼도록 도와줘야 해요. 서비스 학습은 그런 면에서 정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열정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현실에 저항하고 싶어하니까요.

세상에는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고, 아이들은 그런 것들에 관해 자기 의견을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어하고 싸우고 싶어합니다.

또 학교 공부와 관련성도 알게 되죠.

 

 

 

데이비드 레저슨(특수교육)

효과적인 유대인식 학습방법은 학생끼리 일대일로 배우는 거라고 설명해주더군요.

그걸 헤브루타라고 하는데, 이건 '교우'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친구끼리 공부한다는 뜻이었어요.

 

지나치게 내성적인 아이들뿐 아니라 행동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한테도 그 방법을 썼죠.

그러니까 과잉행동과 과소행동 장애를 겪는 애들에게 다 써본 겁니다. 효과는 놀라왔습니다.

중퇴할 위험이 있는 고등학생들한테도 써봤습니다. 이 애들은 학교에 나오는 걸 끔찍이 싫어하고 어떤 방법도 소용없는 애들이었죠. 저는 동료 상호작용 학습법을 그 애들한테 썼습니다. 그 아이들한테 몇 살 어린 애들을 가르치게 했더니 효과가 놀라왔습니다.

 

학생들한테 수업의 일부를 책임지게 해준다면 교사들은 통제력을 조금 잃는 대신 더 많은 걸 얻게 됩니다.

아이들은 통제력을 조금 잃는 대신 더 많은 걸 얻게 됩니다.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는 거죠. 책임이 주어지면 아이들은 이것에 부응해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합니다.

조금 늦춰주고 조금 내버려두면 훨씬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요.

 

 

 

에릭 마저(물리학 교수)

그래도 반은 알아먹더군요.

그런데 순간적으로 '옆 사람과 함께 토론을 해보세요'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강의실이 터질 것 같았어요. 모두 얘기를 하는 겁니다.

승용차가 어쩌고 트럭이 어쩌고 손짓까지 해가면서요. 이해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몇 분 있다가 다들 이해하게 됐죠.

맞는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틀린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을 더 잘 설득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동료 교수법'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학생들끼리 서로 가츠치는 거죠.

 

이 방법을 쓰면 학생들은 계속해서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숙고하고 참여하고 토론하고 다시 참여하게 되죠.

2~3분간 토론을 하고 나서 학생들은 다시 투표를 하거든요. 또 저 역시 피드백을 계속 받게 됩니다.

 

 

 

잭 메츠걸(성인 교육)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겁니다. 그래서 강의실에서 토론을 하는 주된 목적은 학생들 스스로 사고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지요.

그게 제가 주로 가르치려고 한 겁니다.

 

 

 

데이비드 켈시(피아노와 성악)

대부분의 음악선생님들과 달리 전 보통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따라하는 게 아니라 뭘 할지 배우고 그걸 스스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 빌 스무트

30년 넘게 교직에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무엇이 어떻게 통하는 것인지',  '무엇을 배우게 되는 변화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훌륭한 선생님에게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학교 선생님을 비롯해서 대학교수와 의사, 목공과 배관, 발레와 피아노, 연기와 서커스, 제빵 등을 가르치는 사람들과 유명 정치가의 멘토, 기업가의 컨설턴트, 수강자와 노숙자를 위해 강의 하는 강사 등 자신들의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는 51명을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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