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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보약 - 소문만복래, 웃음의 의학적 효과

by 도생(道生) 2015. 4. 4.

웃음은 보약 -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음의 의학적 효과

 

 

 

 

 

 

 

 

웃음이 몸과 마음을 활기차고 건강하게도 하지만, 웃음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무엇일까?

의학계에서도 웃음의 질병치료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과연 과학적으로 의사들이 입증하는 웃음의 효과는 무엇일까?

 

 

 

첫째로 웃음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 엔케팔린(그리스어로 '머리 안에'라는 뜻)이라는 물질도 분비되는데, 이것들은 진통 효과를 지녀 통증을 잊게 하므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한바탕 눈물이 날 정도로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린다. 그러므로 웃음은 항스트레스 치료제이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은 뇌에서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사람의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축소시킨다.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양산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웃음은 우리를 병으로부터 구출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둘째로 웃음은 인체 면역력을 높여준다.

면역기능이란 모든 조직이나 기관에 손상을 주는 병원체 혹은 독소에 저항할 수 있는 신체의 생리적인 조절능력을 말한다.

일본 오오사카대학 의학부 정신의학교실에서는 웃음이 암세포를 죽이는 인체 내 자연살해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입증한 바 있다. 그 환자에게 웃음은 돈이 한 푼도 들지 않은 항암제 역할을 한 셈이다.

 

 

또 미국의 로마린다의대 리버크교수와 웨스턴 뉴잉글랜드대 캐슬린 딜런 박사 등은, 사람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백혈구와 면역글리블린이 늘어나고, 인체 내 항체 역할을 하는 감마 인터페론의 양이 약 200배나 증가하며,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드는 현상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셋째로 웃는 것도 운동이다.

웃으면 온몸이 떨린다. 인체 내 폐, 심장, 복부 등 장기를 움직이게 하고 근육과 신경을 풀어준다. 소리 내서 크게 웃는 일은 유산소운동이다. 이왕이면 크게 웃자, 손으로 피부와 근육 마사지를 하듯이, 웃음을 통해서 내부의 장기를 마사지한다는 심정으로 통쾌하게 웃어보자.

 

 

 

 

 

웃음은 닫혀진 몸과 마음의 문을 열어, 밝고 넓은 곳으로 인도하여 건강의 길을 여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다.

 

 

국내에서 웃음치료법을 대중화시킨 신바람 건강법을 활성화 시켰던 故 황수관 박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크게 웃을 때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고 폐가 깨끗해지며, 우리 몸이 일정한 자극을 받아 활기를 되찾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웃을 때는 뇌도 활성화된다.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자율신경을 조화롭게 한다. 웃음은 특히 면역계와 신경 내분비계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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