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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7 설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 (5)

내 생명의 뿌리 제1의 하나님이신 부모님과 조상님을 향한 보은(報恩) 의식

우리의 고유한 문화 설과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전 인류가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전염병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동반자였고 코로나 팬데믹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희생자가 발생한 전염병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인류의 일상이 올스톱 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컸던 경우는 없었습니다.





과거의 전염병은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 영양 결핍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지만, 전염병의 원인도 몰랐고 치료법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해왔습니다. 현대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의학도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밝혀내고 여러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왔습니다. 





과거 수억 명에서 수천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천연두, 콜레라, 흑사병 등의 전염병 감염 숫자 및 치사율과 상관없이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를 휩쓸면서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처음 겪는 일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일상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는 며칠 후 맞이할 추석 명절 차례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설과 추석, 단오, 한식 등의 차례와 시제와 기제사 등의 제사 문화는 인류 창세 역사 시대의 천제(天祭, 제천문화)에서 비롯되어 전해져 온 내 생명의 뿌리이신 부모님과 조상님에 대한 보은(報恩) 의식으로 고유한 인류의 문화유산입니다. 동서양으로 문명이 분화되고 수천 년 동안 새로운 문화가 나오면서 사라지거나 변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설과 추석 명절의 차례상 차리는 법과 제사와 차례 지내는 방법 등은 유가(儒家)에서 정립한 예법이 시대를 거치면서 오늘날의 우리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0년 10월 1일 팔월 한가위 추석 명절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과거처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 감염자가 전국에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 정부와 지자체에서 귀향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 차례는 고향의 부모님 또는 도시에 사는 자식이 명절 차례를 모시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국 대부분의 추모 시설도 비대면 온라인 성묘를 준비했고, 추석 명절 연휴에 이동하지 않고 고향 또는 도시에서 조상님의 은혜에 보은하는 차례를 얼마든지 모실 수 있습니다. 



고향의 부모님과 형제자매와 일가 친적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데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모두가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향에 계신 부모님 또는 도시에 사는 후손이 현실에 맞춰 추석 명절 차례를 지내면 됩니다. 













최근 국무총리는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사료를 확인해 보면 우리 선조들도 역병이 돌 때면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라에서 지내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역병이 돌아 개인이 명절 차례를 지내지 못했거나 지역 주민이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입니다.



명절 차례와 제사상 차리는 법은 똑같고 설 명절에 메(밥)를 올리는 경우도 있고 떡국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는 대다수 집안에서 햅쌀로 만든 송편을 올립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산 사람이 식사하는 것과 똑같이 제사상과 차례상은 신위(神位) 또는 영정(상진)을 모신 자리에서부터 주식(主食)과 후식(後食) 순으로 차리면 됩니다.





제사와 설과 추석 등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은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동소이합니다. 그리고 차례를 지내는 방법은 같지만, 차례상 차리는 법을 모두 똑같이 하라는 규칙 같은 것은 없습니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었고 지구촌 인류가 하나의 가족으로 사는 시대인만큼 외국의 과일과 음식을 올려도 무방합니다. 



2020년은 태풍과 폭우 등의 물난리가 있었기 때문에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올랐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 형편껏 추석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명절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는 법에서 진설하는 위치와 종류보다 중요한 것은 정성껏 준비하는 것입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상(제사상)에 신위(神位, 지방) 쓰는 법 

- 그림 파일 참조


1. 인간의 영혼이 북두칠성에서 왔고 북두칠성으로 돌아가시기 때문에 신위를 북쪽에 모십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파트와 일반주택, 빌라 등에 살기 때문에 안방 또는 거실에서 차례와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북쪽에 모시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가장 깨끗한 곳에 차례상을 차리면 됩니다. 신위가 북쪽이라고 생각하고 동서남북 및 왼쪽과 오른쪽으로 음식을 진설하시면 됩니다.


2. 종갓집이 아니면 명절과 제사 때마다 임시로 위패를 써서 사용합니다. 집에 사진(영정)이 있는 경우에는 위패 대신 영정을 모시고 지내도 됩니다. 


3. 지방(신위)의 크기는 정해진 규격은 없고 시중에서 파는 지방틀(위패틀) 안에 들어갈 크기면 됩니다. 

- 위패 내용은 제사와 차례를 모시는 제주와 고인과의 관계, 공직에 있었으면 마지막 또는 최고 직위를 쓰시고 이름과 신위(神位)를 차례로 씁니다.


4. 신위(위패)는 한글로 간단하게 쓰셔도 됩니다. 제주(祭主)와 부모님과 조상님의 관계, 이름 쓰시고 아래쪽에 신위(神位)라고 쓰시면 됩니다. 여러 조상님을 모실 때는 모든 분을 뜻하는 '조상선령신 제위(諸位)'라고 씁니다.


관계를 한자(漢字)로 쓰실 때는 아버지는 현고(顯考), 할아버지 현조고(顯祖考), 증조할아버지 현증조고( 顯曾祖考), 고조할아버지 현고조고(顯高祖考)를 적고 아래에 학생부군신위(學生府君神位)를 쓰시면 됩니다. 어머니는 현비유인(顯妣), 할머니 현조비유인(顯祖妣), 증조할머니 현증조비유인(顯曾祖妣), 고조할머니 현고조비유인(顯高祖妣)을 적고 아래 본관과 성씨와 신위(神位)를 쓰시면 됩니다.

예) 현고조학생부군신위, 현고조비유인김해김씨신위


5. 윗대 조상님 중 이름을 모를 경우에는 조부님, 조모님, 증조부님, 증조모님, 고조부님, 고조모님 등 나와 조상님의 관계를 한글 또는 한자로 적고 마지막에 신위(神位)를 쓰시면 됩니다. 

예) 할아버님 신위(조부님 신위), 조모님 신위(할머님 신위), 증조할머님 신위(증조모님 신위), 고조부님 신위(고조할아버님 신위) 등


6. 부모님을 한 위패틀(지방틀)에 모실 때 왼쪽에 남성 오른쪽에 여성을 씁니다. 차례와 제사가 끝나면 위패(지방)는 깨끗한 곳에서 태워줍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는 법 

- 그림 파일 참조


1열 - 식사: 밥과 국, 송편과 떡국, 시접(젓가락과 수저) -식사류와 주요리 사이에 술잔을 놓는다.

2열 - 주요리: 육전과 어전 및 구이 등

3열 - 부요리: 육탕과 어탕 및 간장 등

4열 - 밑반찬: 나물, 식혜, 김치, 포 등

5열 - 후식: 과일, 과자 등

※ 차례상 앞에 향로, 퇴주잔(모사기: 모래를 담은 그릇을 따로 놓아도 되고 향로만 놓아도 됩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는 방법은 생선은 동쪽에 육고기는 서쪽에 놓는 어동육서(漁東肉西),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 동두서미(東頭西尾, 두동서미), 날것은 동쪽에 놓고 익힌 것은 서쪽에 놓는 생동숙서(生東熟西), 


포는 왼쪽에 놓고 식혜는 오른쪽에 놓는 좌포우혜(左脯右醯), 닭과 생선포의 등이 위로 향하게 놓는 배복방향(背腹方向),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 건좌습우(乾左濕右), 붉은색 과일은 동쪽에 놓고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 홍동백서(紅東白西), 왼쪽에서부터 대추와 밤과 배와 감의 순서로 놓는 조율이시(棗栗梨枾, 조율시이)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 자가 들어간 생산을 올리지 않고,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 시중에 보급된 것이라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 지내는 방법


제사는 일반적으로 축문을 읽고 조상님께 술을 3번 올리는 초헌과 아헌과 종헌을 모두 하지만, 요즘 대종가가 아니면 축문을 써서 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를 지낼 때는 일반적으로 무축단작(無祝單酌)이라 하여 축문을 읽지 않고 술도 한 잔만 올립니다. 


설과 추석 명절 차례 지내는 방법은 지역과 집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축문을 읽고 술을 세 번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차례 지내는 방법은 일반적인 차례를 지내는 경우일 뿐 기준은 없습니다.



1. 강신: 조상님을 모시기 위해 향을 피우고 술잔에 술을 조금 붓고 헹구어 모삿그릇 또는 향로에 붓습니다.

2. 참신: 자손 모두가 조상님을 향해 절을 두 번 올립니다.

3. 헌작: 조상님께 술을 올립니다.

4. 계반삽시 정저: 밥그릇 뚜껑을 열고, 흠향하실 수 있도록 수저를 메(밥) 위에 올리고, 젓가락은 요리(반찬)에 올립니다.

(조상님께서 흠향하실 동안 잠시 기다립니다.)

5. 철시복반: 수저와 젓가락을 시접에 다시 올려놓고 밥그릇 뚜껑을 닫습니다.

6. 사신: 정성 들여 준비한 제수 음식을 흠향하신 조상님께 다시 한번 감사 올리고 편히 돌아가시라고 모두가 두 번 절합니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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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20.09.27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고 갑니다.ㅎㅎ

  2. 일억이 2020.09.27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에 꼭 필요한 정보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ㅎ

  3. 넌 계획이다 있구나! 2020.09.27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4. 가족바라기 2020.09.27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5. 버블프라이스 2020.09.28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설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