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 세상을 보는 창, 종교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강영한 박사)
종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 세상을 보는 창, 종교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강영한 박사) 세상을 보는 창, 종교(宗敎) 인류 역사에서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종교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역사상 종교(宗敎)가 없었던 사회, 종교가 없었던 시대는 하나도 한 번도 없었다. 이것은 종교가 인간과 사회에 그만큼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하루도 그칠 날 없이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도 많은 종교와 무관하지 않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갈등을 예로들지 않아도, 역사적으로 보면 종교들은 정치나 민족, 영토 등과 결합하여 전쟁이라는 극단적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21세기에는 이념 , 정치, 경제, 군사, 영토 등을 둘러싼 갈등이 아니라 종교에 바탕한 새로운 갈등, 분..
2014. 10. 3.
도교의 세계, 불사(不死)와 신선(神仙) - ② 도교의 신선 설화.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원정근 박사)
도교의 세계, 불사(不死)와 신선(神仙) ② 도교의 신선 설화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원정근 박사) 신선사상은 불사의 관념으로부터 시작된다. 『노자』「6장」에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 이를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고 하여, '곡신불사谷神不死'를 제시한다. 『춘추좌전』「소공 20년」에 제나라의 경공이 안자에게 "오래 살면서도 죽지 않는다면, 그 즐거움이 어떠한가?"라고 묻자, 안자가 "오래도록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불사의 사상이 춘추시기에 이미 중시되고 토론되었음을 증명한다.(이원국, 김낙필 옮김, 내단 - 서울 성균관대출판부, 2006) 전국시대 불사의 관념을 바탕으로 하는 신선사상의 원류가 등장한다. 장자에 나오는 '신인神人', '지인至人', '대인大人', '..
2014. 9. 24.
왕실의 천지제사 -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왕권 계승의 핵심 요소다.
왕실의 천지제사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왕권 계승의 핵심 요소다. (돌베개, 김문식 박례경 송지원 김지영 심승구 외)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 사료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 조선시대 왕실에서 하늘과 땅에 지냈던 제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제1부. 환구제, 천신을 위한 제례 환구제의 연원과 역사를 시작으로 고대의 제천례와 조선시대 제천례에 관해 말하고 있으며, 제2부. 사직제, 국토와 오곡의 신을 위한 제례 사직제의 연원과 의미, 중국과 고대, 그리고 고려와 조선의 사직제를 다루고 있다. 제3부. 선농제(선잠제), 농사와 양잠의 신을 위한 제례 선농제의 유래와 의미, 농경사회였던 한반도의 고대 선농제와 조선조에 이르는 선농제 문화를 들여다 본다. 환구제, 사직제, 선농제의 복원 현황..
201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