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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설 명절 차례와 기제사 등 돌아가신 분을 모실 때 신위神位쓰는법, 지방쓰는법

 

 

 

 

 

 

 

 

 

 

가정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오래전부터 추석과 설 명절 차례, 기제사 등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고 차례 등을 올릴 때 영정(影幀, 과거 족자 형식의 그림), 지방과 위패, 신주(神主) 등 거의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전하고 나서부터는 신주(神主), 지방(紙榜), 위패(位牌)를 사용하고 쓰는 집과 함께 영정(影幀, 현재 사진)을 모시고 추석과 설 명절 차례와 기제사 등을 지내는 집도 많아졌습니다.

 

 

 

과거의 영정이란 생전에 관직에 있었다면 문관과 무관 등 사모관대 등의 복장을 한 모습을 족자 형태의 그림으로 그린 영정입니다.

 

신주(神主)는 밤나무로 만든 패로 위패(位牌)의 범주에 속하지만, 집안 사당에 모셔놓고 4대 동안 제사를 받는 것으로 위패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위패(位牌) 역시 밤나무로 만들고, 신주는 고인의 이름과 관직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지만, 위패는 고인에 대해 간략하게 기록했습니다. 지방(紙榜)은 종이에 써서 모신 신주이며, 종이에 써서 모신 위패입니다.

  

 

 

 

 

 

 

 

추석과 설 명절 차례와 기제사 때 주인공을 모시는 지방, 신주, 위패 등의 외형과 의미와 글자 형식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위패와 지방, 신주, 영정 등은 추석과 설 명절 차례, 기제사 등 돌아가신 분을 모실 때 사용합니다.

 

 

영정(그림과 사진), 지방, 신주, 위패 등은 돌아가신 분의 형체를 표상(表象, 상징)하는 것으로 신체(神體)입니다.

돌아가신 분을 그린 그림과 사진인 영정을 포함하여 돌아가신 고인의 이름, 관직, 돌아가신 날 등을 써서 모신 신주, 위패, 지방 등은 고인의 혼(魂)을 모시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제사 등을 지낼 때 축문(祝文)을 써서 읽고 술을 세 번 올리는 삼헌독축(三獻讀祝)을 하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습니다. 추석과 설 명절 차례는 무축단헌(無祝單獻)이라 하여 축문을 읽지 않고 술도 한 번만 올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명절 때 축문을 읽지 말라는 법은 없고 축문을 지어 읽어도 무방합니다.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일반화된 지방(紙榜)은 돌아가신 분, 즉 고인(故人)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종이에 써 적은 것입니다. 지방은 한 번 사용하고 태우는 종이인 만큼 과거에도 사용됐지만, 지방(신위)이 일반화된 것은 종이의 보급이 원활해진 근대에 들어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문을 사용한 지 오래되었고, 한글을 사용한 지도 수백 년이 지났습니다.

한문과 한글을 병행하여 사용한 우리나라는 추석과 설 명절 차례와 기제사 때 한글로 신위, 지방을 써도 됩니다.

 

 

 

 

 

 

 

 

 

과거 위패는 위쪽은 둥글고 아래쪽은 반듯한 모양이었습니다.

이것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을 상징하여 만든 것으로, 천원지방이란 하늘은 원만하고 땅은 방정하다는 하늘과 땅의 성정(性情)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는 강화도 마리산 천제단(참성단) 역시 천원지방의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위 쓰는법, 곧 지방 쓰는 법과 지방의 규격(크기)은 굳이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기(祭器)의 위패집(지방함) 안에 들어갈 정도로 반듯하게 쓰시면 됩니다.

 

 

 

 

 

 

 

 

추석과 설 명절 차례와 기제사 등지에 지방(신위) 쓰는 법은 차례 또는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祭主)과의 관계를 먼저 쓰고, 다음에 공직에 계셨다면 관직을 쓰고, 돌아가신 분의 이름과 맨 아래에 신위(神位)라고 쓰시면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쓰는 지방(신위)에는 위의 조건이 모두 들어간 것입니다.

 

 

 

 

 

 

 

 

 

첫 번째는 남성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의 지방 쓰는 법입니다.

관직을 하지 않은 돌아가신 아버지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라고 쓰시면 됩니다.

 

 

'현고(顯考)'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존경의 뜻을 담아 높인 것이고,

'학생(學生)'은 공직에 나가지 않은 것이고,

'부군(府君)'은 돌아가신 윗분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신위(神位)'는 신의 자리라는 의미로 차례나 제사 주인공의 혼(魂)을 모신다는 의미입니다.

  

 

할아버지는 '현조고(顯祖考학생부군신위), 증조할아버지는 '현증조고(顯曾祖考학생부군신위)', 고조할아버지는 '현고조고(顯高祖考학생부군신위)'라고 쓰시면 됩니다.

 

 

 

 

 

 

 

 

두 번째 여성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 고조할머니의 지방 쓰는 법입니다.

'현비(顯妣)'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높이는 것이고, '유인(孺人)'은 남편이 관직에 나가지 않은 부인이지만, 돌아가신 여성을 대우하여 가장 낮은 품계(벼슬)로 대접해 드리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관습적으로 돌아가신 여성의 지방을 쓸 때 이름을 쓰지 않고 본관과 성씨만 썼습니다.

 

이름을 알면 돌아가신 어머니는 '현비유인ㅇㅇㅇ신위(顯妣孺人ㅇㅇㅇ神位)'라고 지방을 쓰시면 됩니다.

 

 

 

할머니는 '현조비유인(顯祖妣孺人ㅇㅇㅇ신위), 증조할머니는 '현증조비유인(顯曾祖妣孺人ㅇㅇㅇ신위), 고조할머니는 '현고조비유인(顯高祖妣孺人ㅇㅇㅇ신위)'라고 쓰시면 됩니다.

 

 

과거의 관습을 바탕으로 지방을 쓰거나 때론 제적등본과 족보에 본관과 성씨만 있고, 고인의 이름을 도저히 알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돌아가신 어머니는 '현비유인ㅇㅇㅇㅇ신위(顯妣孺人ㅇㅇㅇㅇ神位)라고 쓰시면 됩니다.(ㅇㅇㅇㅇ은 본관과 성씨) 

 

할머니는 '현조비유인ㅇㅇㅇㅇ신위', 증조할머니는 '현증조비유인ㅇㅇㅇㅇ신위', 고조할머니는 '현고조비유인ㅇㅇㅇㅇ신위'라고 쓰시면 됩니다. (예. 현비유인안동김씨신위, 현조비김해김씨위, 현증조비전주이씨신위, 현고조비밀양박씨신위 등등)  

 

 

 

 

 

 

 

 

특별한 사정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와 고조할머니의 본관과 성씨뿐만 아니라 이름 자체를 알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제주(祭主, 본인)와의 관계와 신위(神位)를 쓰시면 됩니다.

(예: 아버님 신위, 어머님 신위, 할아버님 신위, 할머님 신위, 증조할아버님 신위, 증조할머님 신위, 고조할아버님 신위, 고조할머님 신위)

 

 

부부 두 분의 신위(神位)를 함께 모실 때는 제주(祭主)가 볼 때 왼쪽에 남자, 오른쪽에 여자 지방을 쓰고, 신위(神位, 위패 또는 영정)를 기준으로 하면 오른쪽이 남자, 왼쪽 여자의 지방을 씁니다.

 

 

 

 

 

 

 

 

 

정리하면, 추석과 설 명절 차례, 기제사 등을 지낼 때 지방 쓰는 법은 굳이 한자를 고집할 필요는 없고 한글로 써도 됩니다.

그리고 고인의 초상화나 사진이 있다면 영정으로 지방을 대신해도 됩니다.

 

 

'현고학생부군신위', '현비유인ㅇㅇㅇ신위' 등의 지방 쓰는 법이 어렵고 잘 모르겠으면, 고인의 이름과 신위(神位)를 한자 또는 한글로 쓰셔도 됩니다. (예: 홍길동 신위, 조부(할아버지) 신위, 증조부(증조할아버지) 신위, 고조부(고조할아버지) 신위, 조모(할머니) 신위, 증조모(증조할머니) 신위, 고조모(고조할머니) 신위 등등)

 

 

추석과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릴 때 모실 조상님 신위가 많으면 조상선령신 제위(祖上先靈神 諸位)라고 지방을 쓰시면 됩니다.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난 예도 있습니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 부인이 제주(祭主)가 된 경우 지방(신위) 쓰는 법은 '현벽학생부군신위(顯壁學生府君神位)'라고 쓰면 됩니다.

 

그리고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 남편이 제주가 된 경우 지방(신위) 쓰는 법은 '고실ㅇㅇㅇㅇ신위(故室ㅇㅇㅇㅇ神位) 또는 '망실ㅇㅇㅇㅇ신위(亡室ㅇㅇㅇㅇ神位)'라고 쓰면 됩니다.

(부인의 신위에서 ㅇㅇㅇㅇ은 본관과 성씨이며, 본과 성씨를 대신하여 '고실ㅇㅇㅇ신위'라고 이름을 쓰셔도 됩니다.)

 

 

 

집안마다 사연이 있어 자식, 형제 등 먼저 세상을 떠나는 일도 있습니다.

누구보다 가슴에 못이 박혀 있고 마음에 한이 되 명절이나 기일이 됐을 때 조촐하나마 제사상을 차리는 집도 있습니다.

 

이럴 때 지방(신위) 쓰는 법은 '현고학생부군신위'에서 앞쪽의 '현고'를 빼고 형은 '현형(顯兄)', 형수는 '현형수(顯兄嫂)', 동생은 '망제(亡弟)' 또는 '고제(故弟)', 자식은 '망자(亡子)', '고자(故子)'라고 쓰시면 됩니다.

 

예법에도 어긋나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지방(신위) 쓰는 법은 고인의 이름을 적고 신위(神位)라고 쓰시면 됩니다.

(ㅇㅇㅇ 神位)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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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02.14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날 알아야 하는 차례 기제사 지방(신위) 쓰는법 에 대해 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설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래요

  2. 뉴론7 2018.02.14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잘 모르는데 언젠가는 쓰는 날이 생길거 같네요.
    그래도 알고 있으면 유익한 정보네요

명절 차례와 기제사 등은 제천문화(祭天文化)에서 전해져 

인간의 생활윤리 기본규범이 된 보은문화(報恩文化)

 

 

 

 

 

 

 

 

 

 

 

 

지구촌에는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며 늘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보은하는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이와 같은 보은문화는 서양의 고대 문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가톨릭(기독교)이 생겨나면서부터 그런 전통문화 대부분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아직도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리는 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이라고 해도 대한민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정월 초하루 설날과 팔월 한가위(추석) 명절, 기제사 때 돌아가신 조상님에게 차례와 제사를 모시는 문화는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도 근현대사에 서양 기독교가 유입되면서 유일신관의 신앙관으로 돌아가신 조상님께 명절 차례나 기제사를 모시는 보은문화가 사라져갔습니다.

생명의 근본을 잊지 않고 그 은혜를 기리는 전통문화가 마치 우상숭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국(桓國)은 인류의 시원 역사입니다.

9천여 년 전 7분의 환국의 환인 천제와 약 6천 년 전 18분의 신시 배달국의 환웅 천황, 47분의 단군조선 단군 왕검들께서는 제사장이 되어 우주의 주재자, 삼신상제님께 감사에 대한 보은 예식과 국가와 백성의 안녕을 위해 지속적인 보살핌을 주실 것을 기원하며 제천 의례를 행하였습니다.

 

이 제천문화가 동서양으로 퍼져 나가 오늘날 인간의 생활윤리 기본규범이 되는 보은문화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제천문화는 단순히 우주의 주재자이신 삼신 상제님의 은혜에 대한 보은 예식과 기원의 예식을 넘어서 하늘의 가르침, 즉 재세이화 하여 홍익인간 하라는 하늘의 숭고하고도 거룩한 천명을 받들어 신교(神敎, 신의 가르침, 天理) 문화를 현실 세계에 펼쳐나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실천해온 고유문화인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모시는 천제(天祭), 즉 제천 의례는 제정일치 사회에서 나라의 제왕(천자)이 제사장이 되어 올리는 나라의 가장 큰 의례이며 축전이었습니다.

 

하늘의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 즉 제천 의례를 직접 올릴 수 없었던 일반 백성은 일상의 삶 속에서 제천 문화의 연장선으로 삼신상제님과 조상님에 대한 감사와 기원의 예식을 행하였습니다.

 

 

 

 

 

 

 

 

 

 

 

 

관혼상제와 같은 전통 의례(하나님이 계신 별 북두칠성을 형상화한 문양과 문품, 의식 등이 들어간다.)와 정화수(정한수) 신앙, 그리고 인류 역사의 상고시대 전 인류의 보편문화였던 신교(神敎)로부터 퍼져 나간 도교, 유교, 불교의 칠성 신앙(북두칠성은 상제님이 계신 별), 그리고 설날과 한가위 명절 차례와 기제사 등 제사문화로 신교(神敎)의 제천문화가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일반 백성은 가정에서 자신을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해 주신 부모님과 조상님을 제1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명절 차례와 제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주재자, 삼신상제님을 우주에서 가장 큰 조상신, 인류의 가장 큰 조상으로 대조신(大祖神)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혈통을 모시는 명절 차례와 제사 문화는 곧 모든 인류의 근원이 되시는 우주에서 가장 큰 조상신으로서 삼신상제님에 대한 보은문화가 기저에 깔린 것입니다. 

 

 

근현대사 서양의 문화와 사상이 유입되면서 아름답고 숭고한 우리의 문화는 자신들이 놀고 즐기는데 불필요한 거추장스러운 형식과 존재로, 때로는 샤머니즘적 우상숭배라는 미명아래 그 가치가 폄하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설날과 한가위 명절 차례와 기제사와 같은 전통 보은문화가 형식적인 모습만 남아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혹자는 제사 문화가 중국 유교 문화에서 전래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교와 도교의 시조가 신시 배달국 5대 태우의 환웅 천황의 막내 아드님이신 태호복희씨입니다.

 

태호복희씨의 하도(河圖)를 바탕으로 두 종교가 문화를 발전 축적하면서 하늘의 천명을 현실의 실천 이념으로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에 본격적으로 관혼상제 등 예식이 유교에 따라 체계화되어 현재의 명절 차례와 기제사 의례가 확립된 것입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 바로 하늘에 대한 제천문화와 조상님과 부모님을 참되게 섬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 보은문화의 숨결에서 얻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반포지효(反哺之孝)

어버이의 은혜에 보은하는 자식의 지극한 효도를 이르는 사자성어

새끼 까마귀가 자란 뒤에 어미 까마귀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며 효를 다한다.

 

수구초심(首丘初心)

근본을 잊지 않는다는 사자성어

여우가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곳(언덕)을 향해 머리를 둔다.

 

금수(禽獸)조차도 근본을 잊지 않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근본을 잊어가다가 이제는 근본을 버리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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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결원 2016.02.04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은문화의 관해 잘 보고 가네요

  2. 아쿠나 2016.02.04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

  3. 죽풍 2016.02.04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설날이 다가옵니다.
    조상님께 예를 갖춰 제사상을 차려야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4. 훈잉 2016.02.0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이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제사문화는 정말 좋은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뉴론♥ 2016.02.0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왜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번거로운 일인데요 오늘이 입춘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뉴클릭 2016.02.04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
    행복 가득한 하루를 보내세요 ^^

  7. 행복생활 2016.02.04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
    좋은 하루가 되세요!

  8. 유라준 2016.02.04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은이란 근본적인 덕목이 아닌가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9. 세컨드잡스 2016.02.04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갈게요~ 행복한 오늘을 보내셔요~

  10. 여행쟁이 김군 2016.02.04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은문화에 대해서 잘 알고 갑니당^^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래요! ㅋ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 바탕 -

명절 차례(절사), 기제사(제사), 고사, 천도식(薦道式,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 성묘 의미

 

 

 

 

 

 

 

 

 

 

신(神)은 살아있다.

매번 명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는 전쟁을 치르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왜 꼭 명절 때면 고향집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성묘나 제사를 지내드려야 할까?

 

 

무더운 여름이면 방송에서 납량특집을 보내내고, 영화에서는 오싹한 귀신영화가 상영되곤 한다. 귀신 이야기를 통해서 서늘함을 주려고 한 것일 것이다.

한때 텔레비젼에서 한창 인기를 올렸던 '전설의 고향'에서는 원한 맺힌 귀신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사실적 배경 보다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다는 사필귀정, 인과응보, 권선징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우리가 전설의 고향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몇 해전 미국 SUA투데이는 시카고 대학 의료윤리센터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10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6%가 신(神)의 존재를 믿는다'고 인용 보도를 하였다. 조금씩 대중들이 영혼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사후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차례(절사)

명절 때면 어김없이 지내는 이 '차례'라는 말은 원래 '다례(茶禮)'라는 말에서 기인한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조상님에게 차를 올리는 예를 올리게 되었는데, 이 차를 올리는 예라는 뜻의 다례가 한글말과 한자가 섞여서 '차례'라는 말이 되었다.

 

 

 

 

 

 

 

 

 

차례는 흔히 절사(節祀)라고 하는데 절기마다 드리는 제사다. 당연히 차례를 지낼 때는 자신의 조상님께 음식을 차려 드리는 것이다. 자신의 조상님을 지방에 써서 정성껏 예(禮)를 다한다.

 

 

 

  

 

 

 

 

고사(告祀)

영화가 크랭크 인이 될 때나 드라마가 첫 촬영을 할 때 그리고 어떤 사업을 개업하였을 때, 자동차를 새로 샀을 때 등에 돼지머리에 떡과 과일 등을 차려놓고 절을 하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았을 것이다.

 

고사는 어떤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내는 것으로 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인간사의 일과 영혼세계의 일이 별개가 아니므로 이를 감안한다면 이 역시 어떤 특정한 누군가에게 기원하는 일이다. 누가 되었든 간에 고사를 통해서 인간이 어떤 도움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마음의 위안이 되었든 아니면 실제로 신명(神明)들을 대접하였든 말이다.

 

 

 

 

 

 

 

 

 

 

성묘(省墓)

설날이나 한식 때나 추석이 다가오면 우리는 성묘를 가게 된다. 집에서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와 마찬가지로, 무덤가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과 같이 음식을 차려 드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사'는 '혼(魂)'에 대한 제사이고, 성묘는 땅의 기운인 '넋(백魄)'에 대한 제사이다.

하늘의 기운이 혼과 땅의 기운인 백(넋)을 합쳐서 혼백이라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무덤가에 가서 꼭 살아계신 분처럼 자심의 심정을 토로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넋두리'다.

 

 

 

 

 

 

 

 

기제사(제사)

조상님이 돌아가신 날을 정하여 제사를 지낸는 것을 말한다.

제사음식을 차려 놓으면 조상님은 돌아가실 때의 모습 그대로 오신다.

 

여기에 지방을 써 붙이는 이유는 제사상이 누구의 것인지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제사를 모실 때는 지방을 제대로 써야 한다. 지방을 써 놓지 않으면 그 제사상에 낮고 싶어도 앉지를 못한다. 신도세계(신의 세계) 역시 인간세상과 마찬가지로 부절(符節)이 합해야 한다.

 

 

 

 

 

 

 

 

 

 

 

 

 

 

천도식(薦道式, 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낙태를 하였거나 유산을 하게 되면 자식을 잃은 슬픈 마음에 영아천도를 하게 된다. 예기치 않게 죽음을 당한 어린 생명의 혼을 달래는 의식이다. 영아뿐 아니라 한(恨) 많은 상태로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도 천도제(천도재)를 올려 드려야 한다.

 

 

 

그런데 천도식(薦道式, 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에 대한 이해를 할 때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천도식의 '천'의 한자를 보면  하늘 '天' 자가 아니라 천거할 '薦' 자다. 누가 누구에게 천거를 하는지가 관건이다.

나름 대로 덕망 있는 사람이 천상의 지존자께 천거를 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제사는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의 바탕이다.

우리 민족은 항상 조상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다. 신(神)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진 사람은 내가 무신론자인가, 유신론자인가를 따지기 이전에 나의 조상님을 부정할 것인가, 부정하지 않을 것인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신의 조상님을 부정한다면, 어쩌면 그것은 고래부터 전해온 제사문화를, 즉 한민족 9,000년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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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쿠나 2014.12.24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명절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글인듯 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
    즐겁게 보내세요 ^^

  2. 한콩이 2014.12.24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착한곰돌이 2014.12.2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좋은 글인 것 같아요.
    이런 정보가 있다니. ㅎㅎㅎ
    자주 들러볼께요. 제쪽도 들러주셔요~

  4. 뉴론7 2014.12.24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성탄절이네요 기독교인들 행사가 많치여

  5. 세이렌. 2014.12.2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진짜 인상적인 글이네요
    진짜 글솜씨가 최고이신 듯
    파이팅 하는 하루되세요!

  6. 목요일. 2014.12.24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의 분위기가 정말깔끔한듯
    매력이 가득한 글 잘 보구 가요
    자주 들러볼께요. 제쪽도 들러주셔요~

  7. 브라질리언 2014.12.24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족에 대한 공부는 기본이라 할 수 있죠!!

  8. 명태랑 짜오기 2014.12.24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민족 고유 생활 문화도 점점 바뀌어 가고 있는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세상속에서 2014.12.24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입니다^^

  10. 유라준 2014.12.2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차례, 제사, 고사 등이 각각 오묘한 의미가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