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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천문학3

동양의 천문학(天文學)과 북두칠성 신앙의 형성배경 동양의 천문학(天文學)과 북두칠성 신앙의 형성배경 (상생문화연구소 동양철학부 양재학 박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89)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 나타난 북두칠성에 대한 논의는 후대 칠성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북두칠성을 천제의 수레(천차天車)로 규정한 점에 있다. 후한後漢의 화상석에는 북두수레를 탄 천제가 신하들을 거느리고 있는 형상이 그려져 있다. 이는 북두칠성을 우주운행의 핵심축으로 인정하는 별자리신앙의 근간이 되었던 것이다. 특히 도교의 전통에서 별자리 각각에 지상의 사회조직과 유사한 관진과 위계질서를 부여함으로써 하늘의 모든 성수들을 구체적인 인격신으로 이해하기에 이른다. 북극성의 자.. 2014. 9. 18.
동양의 천문학(天文學,점성학)에서 북두칠성은 현실 정치와 인간 삶의 근간이 되었다. 동양의 천문학(天文學, 점성학)에서 북두칠성은 현실 정치와 인간 삶의 근간이 되었다. (상생문화연구소 동양철학부 양재학 박사) 점성학(占星學, Astrology)을 비롯한 동양 천문학의 중심에는 항상 북두칠성이 자리잡고 있다. 동양인들은 북두칠성을 하늘의 모든 별들과 천도(天道) 운행의 중추가 되는 별자리라고 간주했다. 사마천(司馬遷, BCE 145 - BCE 86)이 지은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 에는 북두칠성의 위상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북두칠성은 이른바 선旋과 기璣, 옥형玉衡으로 칠정七政을 고르게 하는 별자리다... 두斗는 천제天帝의 수레로서 중앙에서 움직이며 사방을 통제한다. 음양을 나누고, 사계절을 세우고, 오행의 운행을 고르게 하고 계절변화의 도수度數(天度地數, 하늘의 이치가 땅.. 2014. 9. 17.
동양의 천문학(天文學)은 자연학과 인간학의 통합이며, 현대의 천문학은 자연과학. 동양의 천문학(天文學)은 자연학과 인간학의 통합이며, 현대의 천문학은 자연과학. (상생문화연구소 동양철학부 양재학 박사) 동양인에게 천문학(天文學)은 매우 중요한 학술이었다. 천문학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합법칙성(合法則性)에 대한 종교적 외경심과 호기심이 낳았던 산물이었으며, 우주의 이법과 인간사회의 윤리적 결속의 인식이었고, 그것은 송대철학에 이르러 유기체적 철학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천문학은 크게 우주 구조론(構造論)과 우주 생성론(生成論)으로 이루어진다. 구조론 없는 생성론은 신비 투성이의 신화에 불과하며, 생성론 없는 구조론은 냉엄한 과학에 지나지 않는다. 동양의 천문학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겨냥하는 특징을 갖는다. 동양의 천문학에 내재된 다양한 의미 중에서 별에 대한 신앙(星宿信仰)은 동.. 2014.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