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1 인간의 본능과 악행을 부추기는 현대문명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본능과 사람의 악행을 부추기는 현대문명 삶에의 본능과 죽음에의 본능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간의 마음 등의 많은 저서를 남긴 세계적인 철학자이며 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1900~1980)은 인간에게는 삶과 죽음을 향한 두 개의 본능이 무의식에서 꿈틀대고 있다고 하였다. 즉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다. 인간의 이런 본능은 인생의 여러 경험과 굴곡을 거치면서 어떤 때는 삶으로, 어떤 때는 죽음으로 향하면서 이렇게 또 저렇게 변하는 속성이 있고, 그러면서 사람마다 현재 상태가 삶이나 죽음 중 어느 하나를 향해 몰입한다고 하였다. 가령 권선징악의 영화에서 주인공이 악당들을 무지막지하게 응징하거나 죽여버리는 '정의의 사도' 역할을 보면서 사람들은 감정이입.. 2016.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