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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린 날, 배달국이 건국한 날, 한韓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정신을 받들어 새 역사를 연 개천절(開天節)의 유래와 의미

 

 

 

 

 

 

 

 

 

 

 

 

현재의 양력 10월 3일에 행해지는 개천절(開天節)의 유래는 홍암 나철 선생께서 1909 대종교를 중광(重光)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단군왕검께서 옛 조선을 개국한 음력 10월 3일에 맞춰 대종교는 의례를 올렸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경일로 삼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일제 식민통치와 미 군정 통치가 끝난 1948년까지 음력 10월 3일에 개천절 행사가 계속됐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와 미군정의 통치가 끝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습니다.

 

 

 

1948년 9월 1일에 처음 발행된 <대한민국 관보 1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발행 일자가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 <연호에 관한 법률 제4호>가 국회를 통과되면서 대한민국의 공용 연호는 대한민국에서 단군기원으로 바뀌었고, <대한민국 관보>도 6호부터는 단군기원으로 바뀌었습니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4천여 년 전의 음력 날짜를 양력으로 환산하기 어려워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開天節)로 정하게 됩니다.

 

개천절 행사가 양력 10월 3일로 된 유래가 이때부터이며, 단군왕검께서 나라를 여신 날을 기념한 개천절과 함께 국가의 공용 연호로 사용하던 단군기원의 연호도 불과 십수 년 만에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1961년 12월 2일 군사정부가 <연호에 관한 법률 제775호>를 제정하면서 1962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공용 연호는 단군기원에서 서력기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양력 기준으로 10월 3일에 경축하고 있는 개천절의 유래입니다.

 

약 100여 년의 역사 동안 개천절은 음력에서 양력으로 전환됐고, 단군기원의 연호는 사라졌습니다.

 

 

 

 

 

 

 

 

 

 

하늘이 처음 열린 날 개천절은 신시 배달국을 여신 환웅천황께서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린 날입니다. 

개천절은 환웅천황께서 신시 배달국을 개국하면서 하늘에 제천의례를 올린 날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환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환웅천황께서는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시는 삼신상제님께 새 나라가 열린 것을 고하고 감사 올리며, 하늘의 뜻 그대로 새로운 역사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실 것을 축원한 것입니다.  

 

 

개천절의 유래와 의미는 단군왕검의 옛 조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옛 조선의 법통과 정신의 뿌리인 신시 배달국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환웅천황께서 처음 하늘을 여셨다는 것은 우리 배달민족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것이고,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뜻을 이 땅에 펼치기 시작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래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이념은 인류의 창세 역사를 열었던 환국의 통치 이념이며 인간 중심의 이념입니다.

 

 

 

재세이화는 세상을 다스려 교화시킨다는 작은 의미를 넘어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치라는 의미입니다.

 

 

홍익인간 역시 단순하게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작은 의미를 넘어 하늘과 땅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역사의 주인공, 바로 온전한 인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환웅천황께서 5915년 전 신시 배달국을 여신 음력 10월 3일도 개천절이며, 단군왕검께서 4351년 전 옛 조선을 여신 음력 10월 3일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의 유래는 환웅천황께서 여신 신시 배달국에서 유래하고, 현재의 개천절은 단군왕검께서 옛 조선을 여신 것에서 유래합니다. 배달국과 옛 조선은 모두 천자국(天子國)으로 환웅천황과 단군왕검께서 직접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은 옛 조선을 여신 단군왕검께서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 곳이며, 인류 최고 최대의 유적이라는 홍산문명 지역에서 발견된 총묘단(塚廟壇)은 신시 배달국을 여신 환웅천황께서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 천제단(天祭壇)입니다.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1권 태조 1년 8월 11일부터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이며 대한제국 2대 순종황제의 순종실록에 이르기까지 고조선의 단군왕검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조선 태조 1년 8월 11일 천자((天子), 즉 황제가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는 원구단 폐지 상소가 올라왔습니다.

이후 태조 4년에 천자(황제)가 아닌 제후국(諸侯國)의 왕이 된 조선은 토지와 곡식의 신(神)에게 제사를 올리는 사직단이 만들어져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기 전까지 제사를 올렸습니다.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원구단을 복원하여 하늘의 상제님께 직접 천제를 올렸지만, 일본 제국주의가 의도적으로 철거해 철도호텔을 만들었으며, 원구단(환구단)은 헐어 없어지는 수모를 겪은 끝에 현재 조선호텔 경내에 원구단의 부속 건물로 신위(神位)를 모시는 황궁우만 남아 있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던 원구단(圓丘壇)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사직단(社稷壇)을 만들어 제사를 올렸습니다. 단군왕검께 제문과 제물을 갖추어 제사를 지내는 치제(致祭)를 올렸다는 기록과 단군묘를 참배와 정비, 그리고 제의(祭儀)를 논의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나옵니다.

 

 

 

 

 

 

 

 

 

 

중화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주의 역사관을 추종하여 매국사학으로 완전히 무장한 대한민국 주류 강단사학계의 역사 왜곡 만행이 지속하는 한 진정한 개천절(開天節)의 유래와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미 신화가 되어 버린 어둠의 역사, 노예 역사관의 실체를 알고 있는 국민이 하나둘 모여 광명의 역사, 자주적인 역사관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의 유래와 의미는 우리의 참된 역사를 바로 찾고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정신이 역사에 온전하게 펼쳐질 때 비로소 현재와 같은 형식적인 요식행사가 아닌 새 역사의 새 하늘을 여는 진정한 개천절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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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09.30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인들은 쉬는날, 공휴일 로 알수 있지만 개천절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제대로 알고 갑니다^^ 좋은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2. kangdante 2018.09.30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논리로 쓰여지고
    그것이 거짓이어도 진실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우리의 개천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3. 죽풍 2018.09.30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천절의 의미를 잘 새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하늘의 조상과 땅의 자손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 한 해의 시작 설날 의미

 

 

 

 

 

 

 

 

 

 

 

 

 

인류 원형문화 제천문화(祭天文化)는 진리의 근원, 만물 생명의 근원이 되는 삼신상제님에 올리는 보은(報恩) 예식과 함께 제사문화도 시작되었습니다.

 

 

천제(天祭, 제천문화)는 천지대자연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지존이신 하늘에 계신 삼신상제님께 지상에서 만백성을 다스리는 천자(天子, 天帝之子)가 올리는 제사입니다. 그리고 백성은 집에서 자신의 근원이 되는 조상님께 제사를 올렸습니다.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6)

 

 

 

 

 

 

 

 

 

 

 

류 4대 문명보다 수천 년 이상 앞선 세계 최고의 문명 유적이 발견된 중국 요령성 적봉 지역에 있는 이른바 홍산문명은 중국 황하문명과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명이며, 한韓민족의 문화와 동질성을 보여주고 있는 홍산문화 지역의 1만 년 전의 역사 유적과 유물에서 발견되는 제천문화 유적은 제사문화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조상님의 기일에 올리는 기제사와는 별도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과 한 해 농사를 수확하며 감사를 올리는 팔월 한가위(추석)는 민족 대명절입니다.

 

제사가 돌아가신 조상님을 위한 한 가정의 의례지만 설날과 팔월 한가위는 돌아가신 조상님을 은혜에 감사하가족 친지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하늘의 조상과 땅의 자손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입니다.

 

그래서 설날과 한가위 명절 차례와 기제사는 조상 신명을 대접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예(禮)이며, 후손된 자의 도리를 다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7:19:1)

 

 

너희가 먹어도 너희 선령들이 다 응감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405:3)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26:4~6)

 

 

 

 

 

 

 

 

 

 

 

 

설날은 새해 첫날인 만큼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을 정갈하고 바르게 하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립니다.

조상님과 자손의 천륜(天倫)은 하늘이 이어준 관계라는 말이면서 천지대자연의 법도(法度)이며 하늘이 맺어준 인간의 질서입니다.

 

 

돌아가신 조상님과 살아 있는 자손은 단절된 관계가 아닙니다. 영적(靈的)으로 영원히 하나로 연결돼 있는 동기감응(同氣感應) 관계입니다. 육신이 없는 사람과 육신이 있는 사람으로 구별될 뿐 조상과 자손은 일체(一體) 관계입니다.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26:9~10)

 

 

 

 

 

 

 

 

 

 

 

 

인간은 부모님에게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또 부모님은 직선조(아버지 조상)와 외선조(어머니 조상)에게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예외 없이 모두가 부모와 조상의 큰 은혜를 받아 태어나고 자랍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조상님은 내 생명의 근원이며 뿌리로서 제1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은하기 위하여 설날과 팔월 한가위, 기제사에는 좋은 제수를 준비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조상과 부모와 자손은 천륜(天倫)입니다.

생명의 뿌리(씨앗)와 생명의 열매 관계인 조상과 자손은 돌아가셨다고 해서 천륜은 영원히 끊어지지 않습니다.

비록 육신과는 분리되어 있지만, 염념불망 자손과 자식이 잘되기를 기도하며 보살피고 계십니다.

 

 

살아생전에도 돌아가셔도 오매불망 자손을 위해 살아가시는 조상님과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절대적 존재인가를 알지는 못하더라도 생각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29:1)

 

 

죄는 남의 천륜(天倫)을 끊는 죄가 가장 크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106:2)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213:7~8)

 

 

 

조상님과 부모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며 자손된 도리로 보은하고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中

 

시조 할아버지의 생명체인 유전인자가 전해지고 또 전해져서 마침내 내 생명이 생겨난 것이다...

 

무한한 우주의 생명 속에서 유한한 인간 생명이 살다 간다. 그런데 사람의 수명은 유한하지만, 자자손손 그 혈통을 물려주고 또 물려주고 그렇게 해서 백대, 천대, 만대가 내려간다. 그게 내내 처음 그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전해 내려가는 것이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이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내 몸뚱아리다. 내가 없이는 이 우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소용이 없다. 내가 있음으로써 온 우주가 살아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나를 낳아준 분이 누구인가?

하나님, 조물주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볼 때 나를 낳아준 분, 나의 뿌리는 나의 부모요, 조상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나의 생명의 뿌리, 조상을 받들어야 한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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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쿠나 2016.02.05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는 분들에게
    유요한 글인듯 하네요~
    저도 잘 보고 갑니다 ^^

  2. 뉴클릭 2016.02.05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3. 행복생활 2016.02.05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의 의미에 대해 잘 알아 갑니닷!!

  4. 유라준 2016.02.05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에 조상님들께 예를 다해야 하죠.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5. 훈잉 2016.02.05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을 아무렇지않게 보내게되는대 한번읽어보니 씁슬하네요.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 바탕 -

명절 차례(절사), 기제사(제사), 고사, 천도식(薦道式,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 성묘 의미

 

 

 

 

 

 

 

 

 

 

신(神)은 살아있다.

매번 명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는 전쟁을 치르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왜 꼭 명절 때면 고향집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성묘나 제사를 지내드려야 할까?

 

 

무더운 여름이면 방송에서 납량특집을 보내내고, 영화에서는 오싹한 귀신영화가 상영되곤 한다. 귀신 이야기를 통해서 서늘함을 주려고 한 것일 것이다.

한때 텔레비젼에서 한창 인기를 올렸던 '전설의 고향'에서는 원한 맺힌 귀신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사실적 배경 보다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다는 사필귀정, 인과응보, 권선징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우리가 전설의 고향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몇 해전 미국 SUA투데이는 시카고 대학 의료윤리센터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10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6%가 신(神)의 존재를 믿는다'고 인용 보도를 하였다. 조금씩 대중들이 영혼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사후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차례(절사)

명절 때면 어김없이 지내는 이 '차례'라는 말은 원래 '다례(茶禮)'라는 말에서 기인한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조상님에게 차를 올리는 예를 올리게 되었는데, 이 차를 올리는 예라는 뜻의 다례가 한글말과 한자가 섞여서 '차례'라는 말이 되었다.

 

 

 

 

 

 

 

 

 

차례는 흔히 절사(節祀)라고 하는데 절기마다 드리는 제사다. 당연히 차례를 지낼 때는 자신의 조상님께 음식을 차려 드리는 것이다. 자신의 조상님을 지방에 써서 정성껏 예(禮)를 다한다.

 

 

 

  

 

 

 

 

고사(告祀)

영화가 크랭크 인이 될 때나 드라마가 첫 촬영을 할 때 그리고 어떤 사업을 개업하였을 때, 자동차를 새로 샀을 때 등에 돼지머리에 떡과 과일 등을 차려놓고 절을 하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았을 것이다.

 

고사는 어떤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내는 것으로 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인간사의 일과 영혼세계의 일이 별개가 아니므로 이를 감안한다면 이 역시 어떤 특정한 누군가에게 기원하는 일이다. 누가 되었든 간에 고사를 통해서 인간이 어떤 도움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마음의 위안이 되었든 아니면 실제로 신명(神明)들을 대접하였든 말이다.

 

 

 

 

 

 

 

 

 

 

성묘(省墓)

설날이나 한식 때나 추석이 다가오면 우리는 성묘를 가게 된다. 집에서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와 마찬가지로, 무덤가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과 같이 음식을 차려 드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사'는 '혼(魂)'에 대한 제사이고, 성묘는 땅의 기운인 '넋(백魄)'에 대한 제사이다.

하늘의 기운이 혼과 땅의 기운인 백(넋)을 합쳐서 혼백이라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무덤가에 가서 꼭 살아계신 분처럼 자심의 심정을 토로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넋두리'다.

 

 

 

 

 

 

 

 

기제사(제사)

조상님이 돌아가신 날을 정하여 제사를 지낸는 것을 말한다.

제사음식을 차려 놓으면 조상님은 돌아가실 때의 모습 그대로 오신다.

 

여기에 지방을 써 붙이는 이유는 제사상이 누구의 것인지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제사를 모실 때는 지방을 제대로 써야 한다. 지방을 써 놓지 않으면 그 제사상에 낮고 싶어도 앉지를 못한다. 신도세계(신의 세계) 역시 인간세상과 마찬가지로 부절(符節)이 합해야 한다.

 

 

 

 

 

 

 

 

 

 

 

 

 

 

천도식(薦道式, 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낙태를 하였거나 유산을 하게 되면 자식을 잃은 슬픈 마음에 영아천도를 하게 된다. 예기치 않게 죽음을 당한 어린 생명의 혼을 달래는 의식이다. 영아뿐 아니라 한(恨) 많은 상태로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도 천도제(천도재)를 올려 드려야 한다.

 

 

 

그런데 천도식(薦道式, 천도제薦道祭, 천도재薦度齋)에 대한 이해를 할 때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천도식의 '천'의 한자를 보면  하늘 '天' 자가 아니라 천거할 '薦' 자다. 누가 누구에게 천거를 하는지가 관건이다.

나름 대로 덕망 있는 사람이 천상의 지존자께 천거를 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제사는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의 바탕이다.

우리 민족은 항상 조상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다. 신(神)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진 사람은 내가 무신론자인가, 유신론자인가를 따지기 이전에 나의 조상님을 부정할 것인가, 부정하지 않을 것인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신의 조상님을 부정한다면, 어쩌면 그것은 고래부터 전해온 제사문화를, 즉 한민족 9,000년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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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쿠나 2014.12.24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명절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글인듯 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
    즐겁게 보내세요 ^^

  2. 한콩이 2014.12.24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착한곰돌이 2014.12.2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좋은 글인 것 같아요.
    이런 정보가 있다니. ㅎㅎㅎ
    자주 들러볼께요. 제쪽도 들러주셔요~

  4. 뉴론7 2014.12.24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성탄절이네요 기독교인들 행사가 많치여

  5. 세이렌. 2014.12.2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진짜 인상적인 글이네요
    진짜 글솜씨가 최고이신 듯
    파이팅 하는 하루되세요!

  6. 목요일. 2014.12.24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의 분위기가 정말깔끔한듯
    매력이 가득한 글 잘 보구 가요
    자주 들러볼께요. 제쪽도 들러주셔요~

  7. 브라질리언 2014.12.24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족에 대한 공부는 기본이라 할 수 있죠!!

  8. 명태랑 짜오기 2014.12.24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민족 고유 생활 문화도 점점 바뀌어 가고 있는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세상속에서 2014.12.24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입니다^^

  10. 유라준 2014.12.2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차례, 제사, 고사 등이 각각 오묘한 의미가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