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 김담1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천문학자 이순지 김담 조선의 하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천문학자 이순지와 김담 천문(天文)은 글자 그대로 하늘의 글이다. 그리고 천문(天文)은 우주에 내재(內在)한 이법(理法, 이치)을 현상세계인 하늘에 드러낸 것으로, 천문(天文)은 하늘이 낸 도리 천도(天道)이며, 하늘의 지도로서 천도(天圖)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을 보고 아름답다 또는 무질서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천문도(天文圖)는 단순히 무질서하게 있는 하늘의 별자리 그림이 아니라, 천지시공간(天地時空間)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하늘의 이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런 동양의 우주관은 역사 속에서 우리 삶의 전 영역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하늘은 원만하고 땅은 방정하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과 국정운영 체제, 철학, 종교, 생활, 문화 .. 2017.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