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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2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 흑사병(페스트), 천연두(시두), 황열병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 인류사의 물길을 돌려놓다. 흑사병(페스트), 천연두(시두 마마), 황열병 인류 역사를 '전쟁의 역사'와 더불어 '질병의 역사'라고도 한다. 그만큼 시대별로 수많은 질병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면서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인류사의 물길을 돌려놓았다. 인류는 전염병을 극복하기도 했지만, 전염병의 위력 앞에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현재의 인류 문명이 진화한 만큼 전염병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미생물은 인간에게 우호적이지도 않고 도움을 주지도 않으며 공생적이거나 자생적이지도 않는다. 인간의 몸에 침투한 미생물은 인간의 몸 안과 밖에서 기생하며 해를 끼친다.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살인자가 된 병원체 미생물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 '범유행'이라 하고,.. 2016. 4. 9.
흑인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아프리카 풍토병 황열병 흑인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의 동반자로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막강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아프리카 풍토병 황열병(黃熱病, yellow fever) 유럽의 강대국에 의해 점령당한 중남미 아메리카에는 아프리카로부터 수많은 흑인 노예들이 유입된다. 2010년 대지진으로 약 3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아이티는 가장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을 가진 세계 최하위 빈국 중의 하나다. 그런데 불과 15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아이티는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이 벌리는 식민지였다. 중남미 최초의 독립 국가(1804년 독립) 아이티의 독립에는 40만 명에 달하는 흑인 노예들의 봉기와 함께 그들의 자유와 투쟁의 동반자로 황열병이 함께 하였다. 아이티는 최초의 흑인 노예해방과 흑인 공화국을 선포한 국가다. 나폴레옹의 명령을.. 201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