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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2

부여족과 불가리아, 발칸반도의 명칭과 유래 부여족과 불가리아, 지리적 개념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발칸반도의 명칭과 유래 발칸반도를 정복했던 민족들은 각기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들어왔다. 6~7세기 발칸으로 이주해온 슬라브인, 이주 당시 남슬라브족은 조상신 숭배와 농업관련 신(神)과 자연 정령신을 모시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기독교로 개종했다. 9세기 발칸에 크리스트교가 전파된 것은 비잔틴 황제의 명을 받은 그리스 데실로나카 출신의 치린(키릴)과 메토다우스 두 형제에 의해서이다. 뛰어난 문법학자이면서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행정, 정치, 외교에 능했던 메토다우스는 자신들이 만든 슬라브 문자(나중에 키릴의 업적을 기려 '키릴문자'로 불림)와 언어로 성서를 만들어서 기독교를 보급했다. 발칸반도에서 가장 먼저 국가를.. 2016. 1. 24.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 사라예보 사건의 역사적 배경 유럽의 화약고 사라예보 사건으로 발생한 1차 세계대전, 발칸반도 역사적 배경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암살당하면서 발생한 제1차 세계대전은 사라예보가 우리에게 각인시킨 가장 큰 사건이라 하겠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단 배경은 다소 복잡하지만 세르비아인이 이룩하고자 했던 동방정교 '大세르비아' 건설의 꿈, 즉 세르비아리즘에서부터 시작된다. 세르비아 전성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발칸반도에서 가장 먼저 부족 국가를 건설한 곳이 불가리아였다. 콘스탄티노플을 제외한 발칸반도 대부분을 차지했던 강국 불가리아는 14세기 오스만터키에 의해 망하고 만다. 그 틈을 타서 새롭게 부상한 나라가 세르비아이며 14세기 듀샨(Dusan) 왕 때 최대 전성기를 누리며 발칸반도의 강자로 등장한다. 그리스까지 통치.. 201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