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광명의 빛꽃을 온몸에 가득 채워
병든 몸과 마음을 자가치유하는
선정화 명상 수행을 알려드립니다.
증산도 진리 책자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증산도, 진리眞理

일년중에 밤이 가장 길면서 음(陰)기운이 가장 강한 때가 바로 동지(冬至)다. 바로 그 동지부터 새 생명의 조화기운, 천지생명의 근원인 진양(眞陽)인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한다.

by 도생(道生) 2013. 12. 17.

일년(年)중에 밤이 가장 길면서 음(陰)기운이 가장 강한 때가 동지(冬至)다.

동지로부터 새 생명의 조화기운, 천지생명의 근원인 진양(眞陽), 바로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한다.

 

동지冬至는 본래 일양시생지절一陽始生之節이다.

이것을 ‘태양기운이 점점 강해지는 때’라고 하는 정도로 알면 왠지 아쉽다.

우주의 이치적으로, 또 진리적으로, ‘천지의 조화기운이 어떻게 발동되어 1년 사계절 시간을 구성하는가?

어떻게 만물농사를 짓는가?’ 하는 변화의 근본 틀 위에서 볼 줄 알아야 한다.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님은 “동지설을 잘 쇠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건 왜일까? 동지를 잘 맞이하지 못하면, 동지 설을 잘 보내지 않으면 일년 내내 부정이 타기 때문이다.

 

천지생명의 근원을 진양眞陽, 일양一陽이라고 한다.

동짓날은 바로 일양이 저 땅 밑에서부터 동動하여 올라오는 첫 날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기운으로 보면 음 기운이 가장 강하고 밤이 가장 긴 때가 동지다.

 

그런데 천지는 바로 그 순간부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여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새 생명의 조화기운의 씨앗이 천지 밑에서 처음 발아하여 올라온다.

 

 

그걸 상징한 것이 복괘復卦다.(64괘 중에 24번째 괘) 복은 천지 조화의 생명력이 다시 회복된다,

천지의 변화가 다시 순환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때를 천지의 마음을 다시 볼 수 있는 때라고 한다.

(우주의 이치(이법理法)대로 모든 천체天體가 운행되고 사람은 천체운행에 따라 인간 삶(농사등)을 영위營爲해 나간다.)

 

천지의 어떤 마음을 본다는 말인가?

생장염장, 곧 낳아서 기르고 거둬들이고 폐장하고, 다시 낳아 기르고 거두고 폐장하는 천지의 변화 정신을 본다는 것이다. 춘하추동 일 년 사계절 만물농사 짓는 천지의 근본정신, 기본 틀, 이법, 그 조화의 마음자리를 다시 볼 수 있는 때가 바로 동지절인 것이다.  

 

그런데 동지절을 일 년 중 가장 거룩한 축제의 날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천지에 발동되는 새 생명의 첫 씨, 그 조화의 불씨를 온전하게 받아 내 생명과 하나되게 해야 한다.

내 생명이 진정으로 재탄생하는 갱생의 첫 날이 바로 동지다...

일 년 사계절 농사짓는 첫 날이 바로 동지다. 새로운 생장염장 춘하추동의 천지기운을 받는 첫 날인 것이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中 일부 발췌)

 

 

2014년 갑오(甲午)년 천지생명의 조화기운이 열리는 2013년 계사(癸巳)년 동지 천지 대천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