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질서 흔드는 게임체인저 북한의 ICBM 핵무기 생화학무기 비대칭 전력

《뉴스 THE 개벽》

세계 질서를 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된 북한의 ICBM 핵무기 생화학무기 비대칭 전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장(戰場)의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도 미래 전장에서 필요한 AI와 자율무기, 드론과 사이버 등 기술이 집중적으로 조명됐습니다. 행사 기간 주제 발표와 함께 70여 개의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업에서 군사과학기술 전시도 진행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래식 무기가 무용지물이 된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장에서도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자율살상무기와 드론 등은 더 확대되어 미래 전장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자율살상무기란 일단 작동하면 인간의 추가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해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체계입니다.

 

 

 

 

전쟁하는 적대국의 두 나라가 동일한 능력으로 전투에 임하지 않고, 한쪽의 전력이 상대국보다 무기, 인력, 전술 등이 월등하게 앞서거나 많이 보유하는 등 모든 조건에서 큰 차이가 날 때 '비대칭 전력'이라고 합니다. '비대칭(非對稱)'이란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며, '전력(戰力)'이란 전투하는 힘으로 무기와 인력과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일부 보안 전문가가 주장하는 세계 3위의 북한 사이버 전력, 그리고 남한이 보유하지 않은 생물무기, 화학무기, 핵무기, ICBM 등은 모두 비대칭 전력입니다. AI와 드론 등의 무기체계로 바뀌고 있다지만, 비대칭 전력은 여전히 전장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입니다. 최근 미국 국방성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단순한 지역 위협을 넘어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습니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란 기존의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과 인물과 무기체계 등을 말합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북한 무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염소, 사린, 포스겐, 시안화물 등의 화학무기와 탄저균, 천연두, 콜레라, 에볼라, 보툴리눔 등 생물무기와 독소 등 최대 5,000톤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생화학무기, 핵무기는 대표적인 비대칭무기입니다. 중국을 넘어 러시아와 군사협력까지 이루어내면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이 완전체에 근접하면서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군인과 무기 부족으로 시달리던 러시아에 인력과 무기를 지원한 북한은 첨단무기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뉴스 THE 개벽》

세계 질서를 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된 북한의 ICBM 핵무기 생화학무기 비대칭 전력 

https://www.youtube.com/watch?v=XI7mv2ABN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