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드레아스 단층과 환태평양지진대 불의 고리에 놓인 캘리포니아
대지진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
캘리포니아 대지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는 찰톤 헤스톤과 에바 가드너 주연으로 이미 1974년 대지진(Earthquake)이 있었다.
그런데 같은 주재로 2015년 샌 안드레아스란 영화가 개봉된다.
왜? 캘리포니아에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까.
캘리포니아시는 미국에서도 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도 높은 지역, 캘리포니아주(州)에 속한 도시로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다.
이 캘리포니아는 환태평양지진대,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한 지역임과 동시에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속한 지역으로 300개 이상의 단층이 지나는 곳에 놓여 있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지진을 포함하여 한해 평균 1만 차례의 지진이 발행하는 지구촌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중 한곳이다.
샌안드레아스 단층 지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은 1812년, 1857년, 1906년, 1989년, 1994년, 2014년과 함께 작은 지진은 수없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샌안드레아스지진대에 있는 캘리포니아 만부와 해안지대에 있는 뉴포트지진대와 잉글우드지진대, 샌타모니카지진대, 벤투라지진대 등이 있어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진대가 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네팔 대지진이 학자들 사이에서 이미 어느 정도 예견이 되었다시피, 캘리포니아 지역 대지진도 이미 학계에서 예고되었다.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이른바 빅원(Big One)이라 규모 9의 대지진의 상황으로 제작되었다.
작은 단층의 지진 여파가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 영향을 주어 결국 빅원 대지진으로 건물 붕괴, 후버 댐 붕괴, 화재, 쓰나미 등 지진 이후 발생하는 피해까지도 그려 넣었다.
흥미 위주로도 볼 수 있는 영화지만 현재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초에는 칼텍 지진연구소와 UCLA 연구소 측에서 향후 30년 내에 진도 9의 빅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여 미국 남가주 일대에 대지진 공포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샌 안드레아스 단층은 판구조론으로 대륙판인 북아메리카판과 해양판인 태평양판의 경계가 되는 변환 단층이다.
두 판이 서로 반대방행으로 엇갈리면서 그 충격으로 지진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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