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테아인이 만든 장밋빛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 - 황금빛의 신비로운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
예나 지금이나 요르단은 사막과 볼모의 산 등이 국토 대부분이 척박한 땅인 나라다.
신비를 간직한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고대도시 페트라는 요르단 남쪽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산악 도시다.
사막 유목민들의 치열한 생존경쟁 끝에 나바테아인(나바티안)이 약 1천 m에 육박하는 고지대 도시를 건설했고 붉은 사암을 깎아 사원 등 여러 건축물을 만들었다.
찌는듯한 열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르는 사막 한가운데 기암절벽의 협곡을 지나면 2천여 년 전에 만들어진 페트라 건축물을 만나게 된다. 요르단 페트라는 198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 됐다.
본래 요르단 페트라 지역의 원주인은 BCE 13~16세기경 번영을 누렸던 '에둠 왕국' 사람들이었으며,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은 BCE 6~7세기경에 이주한 민족이다.
BCE 6~7세기경 정착한 나바테아인이 BCE 3세기경 페트라를 중심으로 나바트 왕국을 세웠다.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에서 발견된 유적만 해도 수천 곳이 넘고, 아직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고대도시 페트라 유적지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신 세게 7대 불가사의 요르단 페트라의 고대도시 유적 대부분이 BCE 1세기 전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E 106년 로마가 요르단 페트라를 정복하면서 고대도시 페트라 주변에는 로마 원형극장을 비롯하여 여러 건축물이 세워졌다.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요르단 페트라 유적은 고대 나바테아인의 협곡 속 고대도시와 로마가 건설한 유적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 됐다.
황량한 사막의 산 위에 만들어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를 붉은 보석, 장밋빛 고대도시, 황금빛 고대도시 등으로 부른다.
'바위'라는 뜻의 요르단 페트라는 장밋빛 협곡, 황금빛 협곡을 '시크'라고 하며, 약 2km의 시크를 통과하면 장엄한 페트라를 만나게 된다.
혹자는 사암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알카즈네를 무덤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무덤과 사원, 수로와 물탱크, 목욕탕 등과 약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은 고대도시 페트라가 당시 교역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준다. 요르단 페트라의 여러 시설을 볼 때 수만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르단 페트라 유적은 동양과 헬레니즘 건축 양식이 융합된 독특한 건축물을 만들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사암을 깎아 만들었으니 조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바테아인의 유적과 로마의 유적이 함께 남아있던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고대도시 요르단 페트라는 6~7세기경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이슬람의 아랍인과 십자군이 페트라를 정복했고, 이후 베드인이 페트라 주변에 거주하고 살았다.
1812년 스위스 출신의 요한 루비트히 부르크하르트가 모래 속에 파묻혀 폐허가 된 신 세게 7대 불가사의 요르단 페트라를 세상을 알리게 된다.
20세에 들어서 발굴을 시작한 요르단 페트라에서 BCE 7천 년경 사람이 거주한 흔적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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