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생즉사 사즉필생(必生卽死 死卽必生)
불멸의 성웅(聖雄), 거성(巨星)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必生卽死 死卽必生 (필생즉사 사즉필생)
절대적인 수적 열세 속에서 일본 수군들과 큰 해전을 치러야 하는 조선 수군의 장수들에게 굳은
정신력을 가지고 싸움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이른 말,
다음 날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은 위와 같은 결사의 정신으로 전투에 임하여,
13대 133이라는 엄청난 전투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한다.
(난중일기 1597년 9월 15일 기록 中)
가벼이 행동하지 말고,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勿令妄動 靜重如山 (물령망동 정중여산)
거제도 옥포 앞 바다에서 첫 해전을 앞둔 조선 수군 장수들에게 신중하고 침착하게 전투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이른 말,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시 조선 수군의 첫 승리이자, 조선군이 거둔 첫 승리였다.
(난중일기의 옥포파왜병장 1592년 5월 10일 기록 中)
불멸의 성웅, 거성(巨星) 충무공 이순신 장군
대한민국 국민이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임진왜란 당시의 23전 23승이라는 기적의 승리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인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가슴 속에 새기는 것은,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한민족이 배출한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전의 명장이기 때문만도 아니다.
이순신 장군이 가지고 있던 죽음을 초월한 정신이, 자신이 속한 민족과 나라를 향한 사랑이, 그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갔던 백성들에 대한 숭고한 마음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그가 떠난 지 4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 많은 한국인들은 그의 정신, 그가 남긴 말, 그가 보여준 행동, 그리고 그가 기록한 역사를 가슴에 또박또박 새기며 21세기 100년을 열어나가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한민족사의 불멸의 성웅(聖雄)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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