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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시아파와 수니파 분쟁

by 도생(道生) 2016. 3. 19.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 사후 1400년간 지속한 시아파와 수니파 분쟁의 역사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와 이슬람교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브라함은 이라크 남부 우르 지역에서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이스마엘(형)과 이삭(동생)을 낳고 아랍인과 유대인의 조상이 된다.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은 유목민 베두인족(아랍인)의 조상이 됐고,

아브라함과 부인 사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이삭은 유대인의 조상이 됐다.

 

 

 

 

 

 

 

 

 

 

무함마드(마호메트)는 이스마엘의 후손으로 이슬람교를 창시한다.

그러나 무함마드 사후 이슬람은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누어져 분쟁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중동 국가간 분쟁의 근원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약 1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32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마호메트)가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 채 숨을 거두면서부터다.

 

 

이때 무함마드의 혈육을 후계자로 뽑아야 한다는 시아파와 공동체 합의를 통해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수니파로 의견이 갈렸다. 무함마드에겐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시아파는 무함마드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 이븐 아비 탈립을 초대 칼리프(후계자)로 추대했다. 하지만 수니파는 무함마드의 친구이자 장인인 아부 바크르를 추대했다.

 

결국, 수니파 의견이 채택되어 아부 바크르가 초대 칼리프(후계자)가 됐다. 이후 시아파는 공동체 내의 큰 불만 세력이 됐다. 

 

 

 

 

 

 

 

 

 

 

 

 

시아파의 '시아'는 '시아트 알리'의 준말로서 '알리의 추종자들'이라는 뜻이다. 알리만이 진정한 후계자이며 알리의 후손들을 최고 종교지도자인 '이맘'이라 칭하며 무함마드와 버금가는 존재로 여긴다.

 

반면에 수니파의 '수니'는 무슬림 공동체(옴마)의 '순나'(관행)를 따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무함마드와 후계자 칼리프, 그리고 코란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일단 초기에는 회의에서 뽑힌 칼리프가 무함마드의 뒤를 이었다. 아부 바크르-오마르- 오스만-알리 등 선출된 4명의 칼리프가 다스린 시대를 '정통 칼리프 시대'(632~661년)라고 부른다.

 

 

하지만 무함마드가 남긴 유일한 혈육으로 4대 칼리프에 올랐던 알리가 곧바로 암살되면서 갈등이 노골화됐다. 그 뒤 알리의 장남 하산마저 수니파 꾐에 넘어간 그의 아내에게 독살당하고, 차남 후세인도 수니파와 치른 전투에서 숨지면서 시아와 수니 두 종파는 원수가 됐다.

 

이렇게 시작된 1, 400년 전의 원한은 지금도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시아파 정권(알 아사드) 대 수니파 반군, 2015년 터진 예멘 내전은 수니파 정권 대 시아파 반군의 대결 구도다.

 

 

 

 

 

 

 

 

 

 

 

종파 전쟁 성격이 강한 내전은 다른 이슬람 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분쟁을 확산시킨다. 최근에는 이란 핵협상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에도 이런 종파갈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약 16억 명의 이슬람 신자 중 수니파가 약 85~90%로 다수를 차지하고, 시아파가 약 10~15%로 소수이다.

가별로 수니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 이집트, 예멘, 레바논,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대부분 이슬람 국가를 차지하고 있고 이란, 이라크 바레인 등은 시아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의 분쟁과 갈등은 칼리프(후계자) 문제와 함께 아랍인과 페르시아인과 그 외의 민족 간의 감정도 포함된 복잡한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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