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의 현장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1939년에서 1945에 걸쳐 유럽과 북아프리카, 아시아와 태평양 등지에서 벌어진 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약 5천만 명에서 최대 7천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참전국 각 나라의 사망자와 부상자 수치는 차이가 다소 있고, 특히 민간인 사상자는 자료가 부족하다 보니 정확한 통계치도 없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현장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사망자도 다른 민족과 유대인을 포함하여 최소 4백만 명에서 최대 7백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계속해서 희생자 줄더니 가장 최근에는 1백만 명에서 최대 1백50만 명의 희생자로 말하고 있다.
이 역시 추정치일 뿐 2차 세계대전 사상자 통계처럼 정확한 근거는 없다. 나치 독일이 유대인 600만 명을 대량 학살했다는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수많은 유대인이 나치 독일의 만행으로 숨져간 것은 사실이다.
승자가 기록한 2차 세계대전 역사
아우슈비츠 수용소 대학살 인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묻힌 2차 세계대전 분수령 동부전선
홀로코스트의 현장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1945년 소련군에 의해 해방을 맞았다. 독일 베를린에도 소련군이 가장 먼저 진입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유대인 희생자를 처음 발표한 것은 소련군이었다. 소련은 자국의 2차 세계대전 희생자 숫자도 몇 차례 수정한 나라다.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과 소련의 독소전쟁, 흔히 2차 대전에서 동부전선이라 말하는 전쟁에서 약 3천만 명이 사망했다.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희생자가 많이 나왔으며 가장 치열한 전쟁에서 소련은 2차 대전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2천 5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독일은 2차 대전 사망자의 약 80%가 동부전선에서 나왔다. 이는 2차 세계대전의 승패가 독일과 소련의 전쟁터인 동부전선에서 갈라졌음을 말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 군인이 아닌 민간인으로서는 유대인이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국가로서는 소련이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홀로코스트는 원래 유대인 대학살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었다.
홀로코스트(Holocaust)는 신(神)에게 재물을 바치는 의식으로 고대 그리스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대량학살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홀로코스트는 대량 학살을 의미하였으나 1960년대 이후 일부 사람들에 의해 홀로코스트가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홀로코스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장소는 나치 독일의 가장 규모가 큰 강제수용소로 1979년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원래 폴란드군의 병영이었으나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하고 나서 1940년 폴란드 양심수를 수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41년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부터 폴란드의 오시비엥침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대학살이 시작하였다.
나치 독일이 저지른 만행 유대인 대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다음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온 곳은 트레블링카 수용소였다. 트리블링카 수용소에서는 약 90만 명의 학살 되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자, 슬라브족, 집시, 장애인, 반나치주의자, 전쟁 포로 등을 남녀노소 인종과 종교, 국가를 가리지 않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비롯한 4만여 개가 넘는 시설에서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을 대학살 하였다.
일부는 굶어 죽고, 일부는 생체 의학 실험으로 죽고, 일부는 강제 노역으로 지쳐 죽고, 자동차 배기가스로 질식사시키고, 전염병이 돌아 병들어 죽어 갔고, 총으로 쏴 죽이고, 불태워 죽이고, 그리고 가장 많이 학살에 이용된 것은 독가스였다.
인간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준 일본의 난징 대학살 숫자나 나치 독일의 잔혹한 인종 대량 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희생당한 숫자도 중요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큰 상처와 긴 세월 동안 아픔을 주는 인간 탐욕이 부른 전쟁의 역사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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