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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수행(신神의세계

우리 역사의 시작 신과 함께

by 도생(道生) 2018. 9. 23.

하늘(天)을 아버지로 삼고 땅(地)을 어머니로 삼은 천지부모(天地父母) 사상

환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우리 역사의 시작 배달국은 신과 함께 한 역사

 

 

 

 

 

 

 

 

 

 

 

 

한반도 중앙 서쪽에 위치한 강화도 마리산 정상에는 고조선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천제(天祭)를 모시던 제천단(祭天壇, 참성단)이 있습니다. 마리산 제천단은 고조선을 여신 단군왕검께서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모시던 곳입니다.

 

 

단군왕검의 역사는 안타깝게도 중화 사대주의 사관과 일제 식민주의 사관에 의해 실존 역사가 신화의 역사로 둔갑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관을 추종하는 대한민국 주류 강단사학계는 고조선이 우리 역사의 시작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재한 역사가 아닌 신화의 역사이며 우리 민족은 기자와 위만 등 중국의 지배로부터 시작됐다고 중국과 일본의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실존한 우리 역사를 일본 제국주의는 신화로 조작했고, 일제 식민사관을 계승하고 추종하는 대한민국 주류 강단사학계가 한민족의 정체성을 없애 단순한 신화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삼국유사』를 근거로 우리 역사를 말할고조선이 우리 역사의 시작이라고 말하지만, 『삼국유사』에는 배달국과 환국의 역사도 있습니다. 『삼국유사』의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라는 내용은 일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의 이마니시 류(금서룡今西龍)에 의해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조작되어 신화의 역사가 된 것입니다.

 

 

이마니시 류가 한 글자를 조작하면서 환국과 배달국과 고조선의 7천여 년의 역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로 이어지는 3대의 역사로, 실재한 역사는 신화의 역사로 조작됐습니다. 고조선은 우리 역사의 시작도 아니며 진짜 우리 역사의 시작은 거발환 환웅천황께서 여신에 여신 신시 배달국입니다.

 

 

우리가 아는 개천절(開天節)도 단군왕검께서 고조선을 개국하신 날이기도 하지만, 우리 역사의 시작인 환웅천황께서 신시 배달국을 개국한 날입니다. 홍익인간과 제세이화, 광명사상 역시 고조선이 아니고 신시 배달국의 건국 이념입니다.

 

 

 

 

 

 

 

 

 

 

다시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을 살펴보겠습니다.

마리산 제천단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천지(天地)는 인간과 만물의 부모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천원지방의 양식으로 천제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원지방의 천제단에서 천지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렸습니다.

 

 

신(神)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살았던 인류 창세 역사의 신교(神교) 문화는 환국에서 비롯됐습니다.

신과 함께 하는 환국(桓國)의 신교 문화, 즉 천제문화와 천지부모 사상은 국가통치 제도의 근간이 되었고, 삶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오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은 천원지방, 곧 천지부모 사상에 근거한 것으로 하늘 아버지의 원만한 성정(덕성)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둥근 모양의 원(圓)으로, 땅 어머니의 방정한 성정(덕성)은 반듯하고 안정된 네모로 만들어 천제(天祭)를 모신 것입니다.

 

 

제정일치(祭政一致) 국가였던 고조선의 단군왕검은 국가통치자이며 제사장으로서 우주의 통치자이신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며 신과 함께 했고, 각 지역과 가정에서 각종 행사와 제사 등의 의례를 올리며 신과 함께한 역사였습니다.

 

 

역사가 흐르면서 국가와 지역의 대소사에서도 삼신상제님께 의례를 올리는 행사가 거행됐지만, 우리 어머니들이 새벽에 일어나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기도하는 문화는 삼산상제님이 계신 북두칠성을 향해 기도한 것으로, 수천 년 동안 이어진 가장 소박하고 정성이 담긴 생활문화입니다. 

 

 

 

 

 

 

 

 

 

 

단군왕검의 고조선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의 시작이며 배달 민족의 기원이 된 신시 배달국의 역사도 신과 함께 한 역사였습니다. 마리산 참성단의 모태가 되는 신시 배달국의 유적과 유물이 대거 발견된 지역을 홍산문명 또는 요하문명이라고 합니다.

홍산문명의 유적과 유물은 중국과는 이질적인 문명이지만, 중국은 중국 역사의 시작이라고 주장합니다.

 

 

 

배달국은 우리 역사의 시작으로 홍산문명 지역은 배달국의 영토였습니다.

홍산문화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살펴보면 단군왕검의 고조선 문화의 원형입니다.

 

 

우하량에서 발굴된 둥근 원형 제단은 신과 함께 한 천제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의 무덤 양식과는 전혀 관계없고 삼국시대까지 이어진 네모난 적석총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천제문화(天祭文化)의 근원은 인류 최초의 국가였던 환국의 문화입니다.

우주의 통치지 삼신상제님께 올리는 보은(報恩) 의례인 제천문화는 환국의 정통성을 계승하여 동방문명을 개척한 우리 역사의 시작 신시 배달국으로 전승되었습니다.

 

 

 

환국과 배달국으로 이어진 천제문화는 단군왕검의 고조선으로 이어졌고, 근세조선과 대한제국까지 이어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입니다. 다시 말해 인류 최고의 국가 환국에서부터 신과 함께 한 역사였고, 우리 역사의 시작인 배달국과 단군왕검의 고조선 역시 신과 함께한 역사였습니다.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며 신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던 환국과 배달국, 그리고 단군조선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삼한의 소도제, 고구려 동맹, 백제의 교천, 신라와 고려 팔관회로 이어져 왔고,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고치고 천자국을 선포한 고종황제는 원구단을 세원 천제문화를 복원하였지만,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인류 역사도 신과 함께 했고 우리 역사의 시작도 신과 함께 했으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도 신과 함께 생(生)과 사(死)를 함께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 천상에서 내려온 혼(魂, 신神)이 육신으로 들어가 달(月)이 차면 세상에 나옵니다.

인간 수명이 다해 생을 마감하면 신(神)은 천상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삶의 여정을 끝나면 '돌아가셨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신(神)이고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도 신(神)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은 본질 면에서 똑같은 신(神)이지만, 그 위격(位格)은 천양지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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