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셸 루스번스타닝 부부의 『생각의 탄생』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전인교육 - 생각의 도구로 당신의 창조성을 발현시켜라
『생각의 탄생』 - 교육의 목적
세 번째 부분에서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기본목표와 더불어 교육의 진정한 목적이 '전인(全人)'을 길러 내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세 번째 부분은 교육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두가 반드시 주지해야 할 부분이다.
8가지 기본목표를 실제 전인(全人)을 길러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요소요소에 적용하는 길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역사상 첫 여성총장이 된 길핀 파우스트(2007년)가 취임사에서 했던 인상 깊은 말이 있다.
"교육은 사람을 목수로 만드는 것이라기보다는 목수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원래 20세기 초 미국 흑인사회의 대표적인 지성 뒤부아의 말로 파우스트 총장이 인용한 것이다.
학문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기도 하지만, 기계적인 전문인 양성만을 강조한 대학교육을 비판하고 인간을 진정한 인간답게 만드는 전인교육이 교육의 목적이라는 것을 이른 말이다.
『생각의 탄생』 공동 저자인 루트번스타인 부부가 내세운 창의력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를 따분하게 만들라. 몸이 바쁘면 머리가 느려진다.
둘째, 자녀를 문화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가 되게 하라.
셋째, 이스라엘 영재학교 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배우라.
넷째, 과학을 가르치지 말고 '파스퇴르'를 가르쳐라
다섯째, 창의력 상상력도 배우면 된다. 50대도 늦지 않고 지혜와 직관을 연마하면 70대도 가능하다.
지은이는 세상에 영향력을 끼친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통해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아닌 그들이 가진 통합적인 사고방식이 낳은 결과들이 유명한 음악가, 화가, 작가, 과학자, 발명가 등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단지 가르치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인교육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즐겁다고 말한다.
여기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생각도구 상자가 놓여 있다. 그 사용설명서를 보고 생각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물론 『생각의 탄생』에서 제시하는 방법이 우리의 현실과 100% 맞는 것이 아니므로 완전하게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점을 취해서 좀 더 나은 교육의 체계를 지향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기본목표
1,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창조의 과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2. 창조과정에 필요한 직관적인 상상의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3. 예술과목과 고학과목을 동등한 위치에 놓는 다학문적 교육을 수행해야 한다.
4. 혁신을 위해 공통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교과목을 통합해야 한다.
5. 한 과목에서 배운 것을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6. 과목 간에 경계를 성공적으로 허문 사람들의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
7. 모든 과목에서 해당 개념들을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8. 상상력이 풍부한 만능인을 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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