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聖) 말라키 대주교의 가톨릭 역대 교황과 마지막 교황 예언
말라키(1094~1148) 대주교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대수도원장, 추기경과 교황 대사를 지낸 인물로 클레멘스 3세 교황에 의해 1190년 성인(聖人)으로 시성됐다.
성(聖) 말라키 대주교는 자신이 생존했던 12세기 초반부터 최후의 심판이라 할 수 있는 가톨릭 마지막 교황에 이르기까지 역대 교황들의 출신지와 특징, 재임 기간, 상징적 의미, 때론 이름까지도 거명하는 등 총 112명의 가톨릭 교황을 예언하였고 성 말라키의 가톨릭 역대 교황 예언은 적중하였다.
가톨릭 교황은 초대 베드로 교황부터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의 역사에 266대 교황이 이어져 왔다.
성 말라키 대주교의 가톨릭 교황 예언은 1번째(제165대) 교황 첼레스티노 2세를 시작으로 마지막 112번째(제266대) 교황으로 끝난다. 성 말라키 대주교는 로마 가톨릭 법왕정치(교황)가 112번째를 마지막으로 법왕시대가 끝난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가톨릭에서는 '로마인 베드로'는 초대 교황을 말한다.
성 말라키는 112번째 교황을 '로마인 베드로'라고 예언하였다.
그리고 역대 가톨릭 교황과 비교하면 아주 짧게 예언한 부분이 112번째 마지막 교황이다.
말라키 대주교는 1139년 하늘로부터 계시(환영)를 받아서 예언하였다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은 밀라키 대주교는 모든 것을 기록하여 당시 교황 이노첸트(인노첸시오) 2세에게 받쳤으나 밀라키의 예언은 교황청 서고에 묻히게 된다.
1595년 베네딕토 수도회의 아놀드 드 비용 수사가 말라키 대주교의 기록을 발견하였다.
아놀드 드 비용 수사는 책을 저술하면서 '역대 교황들에 대한 예언'이라는 이름으로 말라키 대주교의 예언을 수록하면서 성(聖) 말라키 예언은 세상에 알려진다.
성(聖) 말라키 대주교의 가톨릭 역대 교황 및 마지막 교황 예언 중 110번째, 111번째 교황을 살펴보면,
성 말라키의 예언에 등장하는 110번째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를 '태양의 산고'라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태양의 산고'라는 말 그대로 '일식(日蝕)' 기간에 태어나 일식 기간에 선종(善終)하였다.
성(聖) 말라키 대주교의 예언 중 111번째 교황은 베네딕토 16세였다.
가톨릭 교황은 선종할 때까지 종신제다.
그러나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재위 중도에 사임한다.
111번째 교황으로 나오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올리브의 영광'으로 표현했다.
111번째 교황으로 선출되어 선택한 교황 명은 베네딕토 15세 교황의 유지를 받든다는 의미에서 베네딕토를 교황이름으로 사용하였다고도 한다.
성(聖) 베네딕토가 만든 베네딕토 수도회가 있는 곳을 올리브 산이라 불렀으며, 베네딕토 수도회의 상징이 올리브다.
성(聖) 말라키 대주교의 예언 중 112번째 마지막 교황을 '로마인 베드로'라 하였다.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는 말라키가 예언한 112명의 가톨릭 교황 중 마지막 교황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한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근 1300년 만에 비유럽권 출신이며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 가톨릭 교황에 올랐다. 로욜라가 군대 조직을 모방하여 만든 가톨릭에서 가장 강력한 선교조직인 예수회 출신으로서도 처음 배출한 교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모님은 모두 이탈리아 사람으로 아르헨티나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교황 프란체스코의 풀네임은 죠반니 프란치스코 디 피에트로 베르나르도네(Giovanni Francesco di Pietro Bernardone)으로 베드로(Pietro)라는 중간이름이 들어간다.
"로마 교회에 대한 마지막 박해 중에 '로마인 베드로'가 교회를 다스리고 많은 환난 속에 양들을 치리라,
그때가 지나면 일곱 언덕 위의 도성은 파괴되고 두려운 심판자께서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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