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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조선 6대 왕 단종 대왕(노산군) 이홍위 근세조선 6대 왕 단종(端宗) 대왕(노산군) 이홍위 조선의 6대 왕 단종 대왕(1441~1457) 이홍위는 숙부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임금이다.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왕이라 말한다. 할아버지인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은 단종대왕이 10살 되던 해에 승하하였다. 할머니인 세종대왕의 왕비 소현왕후는 단종대왕이 6살 되던 해에 승하하였다. 아버지인 조선의 5대 왕 문종대왕은 단종대왕이 12살에 되던 해에 승하하였다. 어머니인 현덕왕후(추존)는 단종대왕을 낳고 돌아가셨다. 단종은 후궁들의 손에 의해 커왔다. 조선의 6대 왕으로 등극한 단종대왕의 옆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물론이거니와 어린 왕 단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垂簾聽政)을 해 줄 할머니(대.. 2016. 9. 10.
조선 5대 왕 문종 대왕 이향 근세조선 5대 왕 문종(文宗) 대왕 이향(李珦) 조선의 5대 왕 문종대왕 이향은 아버지 세종대왕과 닮은 점이 많았다. 효성이 지극한 것과 학문을 좋아했다. 성품 역시 어질고 너그러우며 온화했다고 『문종실록』에서 전하고 있다. 그런데 닮지 말아야 할 것도 아버지를 닮아 버렸다. 바로 병약한 몸이다. 아버지 세종대왕의 건강은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과로에 의한 후천적인 영향이 컸던 반면, 문종대왕은 선천적으로 병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은 건강이 악화되자 왕세자에게 의정부서사제 체제로 대리청정하도록 명하였다. 1450년(세종 32)에 세종대왕이 승하하자 조선의 5대 왕으로 등극한다. 문종대왕은 8살에 왕세자로 책봉, 대리청정 8년을 합쳐 29년 간 왕세자로 있었다. 조선의 5대 .. 2016. 9. 9.
조선 4대 왕 세종대왕 이도(훈민정음 한글창제) 근세조선의 4대 왕 세종(世宗)대왕 이도(훈민정음 한글 창제) 조선왕조 5백 년 27명의 임금 중에서 세종대왕은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다. 조선의 3대 왕 태종대왕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충녕대군에서 왕세자가 되고 22세에 아버지 태종대왕 이방원이 선위(禪位)하여 조선의 4대 왕으로 등극했다.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이 조선왕조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위대한 성군이라 후대에 대왕의 호칭을 붙였다고 하기도 하는데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조선 왕의 묘호가 모두 대왕이다. 조선의 3대 왕 태종대왕 이방원은 조선의 기틀을 세웠고 4대 왕 세종대왕은 조선을 발전시켰다. 온화한 성품과 일평생 지속한 학구열, 무엇보다 포용과 혁신의 지도력을 갖추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2016. 9. 8.
조선 3대 왕 태종 대왕 이방원 근세조선(朝鮮) 3대 왕 태종(太宗) 대왕 이방원 근세조선의 창업과정에서 태조대왕 이성계(1335~1408)와 다섯째 아들이며 조선의 3대 왕 태종대왕 이방원(1367~1422)을 빼고는 이야기가 전개되기 어렵다. 종법(宗法) 질서에서 태종(太宗)의 묘호(廟號)는 2대 왕에게 올리는 것이 상례였으나,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 이도는 조선의 3대 왕인 아버지 이방원에게 태종(太宗) 묘호를 올린다. 이방원(1367~1422)은 이성계의 첫째 부인 청주 한씨 사이에서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조선의 3대 왕 태종대왕 이방원은 조선의 기틀을 다져 세종대왕이 태평성대를 이루어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왕위를 쟁취하기 위해 골육상쟁을 벌여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철혈군주.. 2016. 9. 7.
조선 2대 왕 정종대왕 이방과(이경) 근세조선 2대 왕 정종(定宗)대왕 이방과(이경李曔) 조선의 2대 왕 정종대왕 이방과(이경, 1357~1419)는 260여 년간 후대 왕으로부터 조선의 군주(君主)로 인정받지 못했다. 살아서도 그랬고 죽어서도 260여 년간 묘호(廟號)가 없는 왕으로 종묘에 봉안되어 있었다. 이방과(이경)는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이며 조선의 2대 왕이다. 이방과(이경1357~1419)는 태종 이방원(1367~1422)보다 열 살이 많고 성품이 온화하며 동생과는 우애 있게 지냈다. 어려서부터 무장이었던 아버지 이성계를 따라 무예를 연마하여 수많은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은 이방과는 고려말 추중여절익위공신, 봉익대부 지밀직사사, 군부판서, 응양군 상호군 등의 벼슬을 지냈다. 조선이 개국.. 2016. 9. 6.
조선 1대 왕 태조 대왕 이성계(이단) 근세조선(朝鮮) 창업자 1대 왕 태조(太祖) 대왕 이성계(이단李旦) 근세조선을 건국한 태조대왕 이성계는 1335년 아버지 이자춘(환조대왕 추존)과 어머니 영흥 최씨(의혜왕후 추존)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선 건국 후 태조 이성계는 아버지 이자춘을 환조대왕으로 추촌한다. 환조대왕 이자춘은 3명의 부인과의 사이에서 4남 2녀를 두었고, 태조대왕 이성계는 셋째 아들이다. 첫 번째 부인은 한산 이 씨로 큰아들 이원계와 2남 이천계(큰아버지 이자흥의 양자로 감), 딸 한 명을 낳고 사망한다. 두 번째 부인 영흥 최 씨(의혜왕후로 추존)는 3남 이성계(태조대왕)와 딸(정화공주로 추존)을 낳는다. 세 번째 부인 정빈 김 씨는 4남 이화(의안대군)를 낳는다. 고려에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사위였던 큰 형 이원계(완풍대.. 2016. 9. 5.
종묘와 사직단(종묘사직) 조상신에게 제사 지낸 종묘(宗廟)와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社稷壇) 종묘사직(宗廟社稷) - 종사(宗事) 종묘(宗廟)와 사직단(社稷壇)에서 행해진 종묘제례와 사직대제 문화가 유교의 유습(遺習)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법도에 맞춰 절도있게 진행되는 종묘제례와 같은 문화가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화려하게 꽃피웠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약 2,500여 년 전 유교를 창시했다는 공자가 세상에 나오기 이전부터 동방에서는 하늘의 상제님과 나를 낳아준 육신의 하나님으로서 조상님을 모시는 전통문화가 있었다. 종묘와 사직단의 제례 문화는 천도(天道)의 이상을 땅에서 실현하고자 했던 유교가 역사의 흐름과 함께 국가와 사회제도, 인간.. 2016. 9. 4.
조선왕의 묘호 조(祖)와 종(宗)의 차이 근세조선 27명 왕의 묘호(廟號) - 조(祖)와 종(宗)과 군(君)의 차이 유자(儒者, 유교)의 나라 조선은 군사부일체 가치관을 주장하는 성리학의 나라다. 그래서 군주(君主)는 왕이며 스승이며 어버이였다. 나라의 녹을 먹는 신하와 백성은 지존한 임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그래서 왕을 부를 때는 전하(殿下)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또, 왕의 이름은 일반백성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를 사용하였으며 외자로 이름을 지었다. 일반백성은 부모가 돌아가시면 '현고학생부군신위'라는 지방을 써서 제사를 모시고, 관직에 있다가 돌아가신 조상님에게는 살아생전의 관직명을 써서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 부모와 조상이 돌아가시면 지방(위패)를 써서 제사를 모시듯, 임금이 승하하면 묘호(廟號)를 쓴 신주(神主)를 종묘에.. 2016. 9. 3.
조선왕조계보 근세조선(近世朝鮮)의 조선왕조계보 우리 민족에게는 조선(朝鮮)이란 동명의 국호(國號)를 사용한 두 나라가 있다. 단군조선과 근세조선이다. 두 나라 모두 조선(朝鮮)이란 국호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하여 단군조선(고조선, 고대조선, 옛조선, 고조선)과 근세조선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류 강단사학계는 대륙을 호령하던 단군조선을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으며, 신화 또는 아주 작은 부족국가(연합체)였다고 억지 주장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세조실록』, 『예종실록, 『성종실록』 등에는 『환단고기』의 안함노, 원동중이 집필한 『삼성기』 上下와 『삼성밀기』, 『표훈천사』, 『고조선비사』, 『고려팔관기』, 『대변설』, 『조대기』, 『진유역기』 등 우리의 상고 역사와 단군조선 등에 관련된 사서(史書.. 2016. 9. 2.
조선왕조실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전주 이씨 이성계는 조선을 창업한 태조(太祖)다. 조선은 1대 왕 태조 이성계로부터 대한제국(조선 27대 왕)의 마지막 순종황제까지 총 519년 동안 지속한 단일왕조였다. 근세조선(朝鮮)의 창업자 1대 왕 태조 이성계(1392년)로부터 강화도령으로 잘 알려진 25대 왕 철종(1863년)에 이르기까지 472년, 172, 280일간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이 일어난 순서대로 기록한 편년체 형식으로 총 1,893권 888책의 근세조선 역대 왕조 실록을 모두 합쳐 조선왕조실록이라 말한다. 조선왕조실록은 472년간 단일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세계 최장의 기록이다. 조선의 정치, 경제, 외교,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관한 기록이 모두 담겨 있고 왕으로부터 일반백.. 201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