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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조선 16대 왕 인조 대왕(삼전도의 굴욕) 이종 근세조선 16대 왕 인조(仁祖) 대왕(삼전도의 굴욕) 이종 인조반정으로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이 폐위된다. 서인이 주축이 된 반정 세력과 손을 잡은 선조대왕의 손자(서자의 아들) 능양군 이종이 조선의 16대 왕 인조대왕으로 등극한다. 능양군 이종은 조선의 14대 왕 선조대왕과 후궁 인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정원군(5남)의 큰아들이다. 정원군의 형 신성군(4남)이 15살의 나이에 요절하자 셋째 아들 능창군을 신성군의 양자로 입적시켰다. 광해군 재위 시 권력을 잡고 있던 대북파가 능창군을 '신경희의 옥사' 사건과 연관지어 유배를 보냈다가 죽였다. 조선의 16대 왕 인조대왕 이종은 광해군 때 죽은 능창군의 친형이다. 그래서 인조반정에 직접 참여한 능양군(인조대왕)은 광해군과 대북파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이 .. 2016. 9. 20.
조선 15대 왕 광해군(인조반정) 이혼 근세조선 15대 왕 광해군(인조반정) 이혼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 이혼(1575~1641)은 조선 14대 왕 선조대왕 이연(1552~1608)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선조는 최초의 방계혈통으로 왕위에 올랐고, 아들 광해군은 적통이 아닌 후궁(공빈 김씨) 소생으로 왕위에 올랐다. 광해군은 선조대왕의 정비 의인왕후의 양자로 입적하여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조선의 14대 왕 선조대왕 이연은 마흔 살이 넘어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피난 갔던 평양성에서 18살의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였다.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될 때 같은 어머니 공빈 김씨의 소생인 3살 위의 형 임해군(첫째 아들)이 있었으나 난폭하고 방탕하여 세자로 책봉되지 못했다. 선조대왕 때 시작된 붕당(朋黨)정치는 시간이 갈수록 반목과 대립으로 치.. 2016. 9. 19.
조선 14대 왕 선조대왕(붕당정치) 이연 근세조선 14대 왕 선조(宣祖)대왕(붕당정치) 이연 조선의 14대 왕 선조대왕 이연(1552~1608)은 조선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의 사후(死後) 양자(養子)다. 명종대왕과 왕비 인순왕후 사이에 아들이 있었으나 13살의 나이로 요절했다. 명종은 7명의 후궁 사이에서도 아들을 얻지 못하고 끝내 후사 없이 승하하자 선조대왕 이연이 조선왕조 최초로 방계(傍系)혈통으로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후사가 없었던 명종대왕의 보위를 이을 사람으로 일찍이 낙점되었던 조선 14대 왕 선조대왕 이연은 조선 11대 왕 중종대왕 이역과 후궁 창빈 안씨 사이에서 태어난 덕흥군 이초의 셋째 아들이다. 조선의 14대 왕 선조대왕 이연은 1567년 16살에 즉위하여 13대 왕 명종대왕의 왕비 인순왕후가 약 1년간 수렴청정하였다. 어.. 2016. 9. 18.
조선 13대 왕 명종 대왕(문정왕후의 아들) 이환 근세조선 13대 왕 명종(明宗)대왕(문정왕후의 아들) 이환 조선의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1534~1567)은 조선 11대 왕 중종대왕(1488~1544)의 둘째 아들이다. 명종은 조선의 12대 왕 인종대왕(1515~1545)의 이복동생이다. 중종의 첫 번째 왕비(정비) 단경왕후 신씨(1487~1557, 재위 1506 9월 2일~9월 9일)는 중종반정 세력에 의해 7일 만에 폐위된다. 중종의 두 번째 왕비(1계비) 장경왕후 윤씨(1491~1515, 재위 1507~1515)는 인종(명종의 이복형, 선대왕)을 낳고 승하한다. 명종대왕은 중종대왕의 세 번째 왕비(2계비)이며, 인종대왕을 미워하고 고통을 안겨준 계모(繼母) 문정왕후(1501~1565, 재위 1517~1544)의 아들이다. 조선의 12대 왕 인.. 2016. 9. 17.
조선 12대 왕 인종대왕(비운의 왕) 이호 근세조선 12대 왕 인종(仁宗)대왕(비운의 왕) 이호 조선의 11대 왕 중종대왕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는 조선의 12대 왕이 되는 인종대왕 이호(1515~1545)를 낳고 7일 만에 승하한다. 조선의 12대 왕 인종대왕 이호는 6살이 되던 1520년(중종 15)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왕세자로 책봉된 이호는 당대 최고의 인재들로부터 성군이 되기 위한 왕세자 교육을 한다. 1524년(중종 19)에 박용의 따님 반남 박씨를 세자빈으로 맞아들였다. 인종대왕 이호는 문정왕후가 친모(親母)가 아니지만, 친모 이상으로 지극정성을 다해 효도했다. 그러나 정작 인종대왕을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정성을 다해 효도했던 중종대왕의 세 번째 부인 문정왕후였다. 인종대왕이 비운의 왕이 될 것이란 징조는 세자시절 머물던 동궁 .. 2016. 9. 16.
조선 11대 왕 중종 대왕(중종반정) 이역 근세조선 11대 왕 중종(中宗)대왕(중종반정) 이역 조선의 11대 왕 중종 대왕 이역은 조선의 10대 왕 폭군 연산군의 이복동생이다. 중종 대왕은 조선의 9대 왕 예종 대왕과 정현왕후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선의 10대 왕 폭군 연산군은 국정을 도외시하고 향락과 폭정, 방탕한 생활 등을 일삼으며 광기와 피의 역사를 만들었다. 광란의 질주를 하던 연산군의 폭정으로 말미암아 백성의 원성이 컸고, 조선 팔도의 여러 곳에서 연산군 제거 움직임도 있었다. 1506년(연산군 12)에 박원종, 성희안, 유순정 등이 반정(反正)을 주도하여 폭군 연산군(형)을 퇴위시키고 진성대군(동생)을 왕으로 세웠다. 중종(中宗)반정이 일어나고 연산군은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중종반정으로 19세에 임금이 된 조선의 11대 왕.. 2016. 9. 15.
조선 10대 왕 폭군 연산군 이융 근세조선 10대 왕 폭군 연산군(燕山君) 이융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이융은 조선 왕조 519년 역사에서 최초로 폐위된 임금이다. 재위 기간에 상식을 넘어서는 연산군의 폭정으로 반정이 일어났고, 연산군은 패륜 군주의 대명사, 폭군의 대명사가 되었다. 연산군은 1476년(성종 7) 조선의 9대 왕 성종 대왕과 제헌왕후(폐비 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자(元子) 이융의 어머니 제헌왕후는 시기와 질투로 성종의 용안에 손톱자국을 만들어 1479년(성종 10)에 폐위되었다. 연산군이 4살 되던 해 제헌왕후가 폐위되어 궁궐에서 쫓겨나면서 정현왕후(성종의 새 왕비, 중종의 어머니)의 손에 자란다. 1483년(성종 14)에 연산군 이융은 세자로 책봉된다. 세자 이융을 바라보는 조정 대신들의 마음은 편치않았다. 세자.. 2016. 9. 14.
조선 9대 왕 성종대왕(태평성대의 군주) 이혈 근세조선 9대 왕 성종(成宗) 대왕(태평성대의 군주) 이혈 조선의 9대 왕 성종 대왕 이혈은 조선의 8대 왕 예종 대왕의 친형 의경세자(덕종 추존)의 둘째 아들이다. 예종은 즉위와 함께 3살이었던 아들 이현을 원자(제안대군)로 책봉하였다. 1469년 재위 1년 3개월 만에 예종이 승하하자 친형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 자을산군(잘산군 이혈)이 예종의 양자로 입적되어 조선의 9대 왕으로 등극한다. 성종은 예종의 사후(死後) 양자로 입적하여 13살에 조선의 왕이 되었다. 성종은 정희왕후(세조 대왕의 왕비, 대왕대비)와 한명회, 신숙주, 구치관 등의 정치적 결탁으로 왕위에 오른다. 예종의 아들(제안대군, 4살)이 있었고, 성종의 형 월산대군(16살)이 있었음에도 성종에게 왕위가 돌아간 것은 종법(宗法) 질서에도 .. 2016. 9. 13.
조선 8대 왕 예종 대왕 이황 근세조선의 8대 왕 예종(睿宗) 대왕 이황 조선의 7대 왕 세조 대왕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큰아들 의경세자(덕종 추존), 둘째 아들 예종 대왕이 모두 20살에 세상을 떠났다. 왕세자였던 의경세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둘째 해양대군 이황이 왕세자가 된다. 1457년 왕세자(의경세자)의 죽음으로 8살에 왕세자가 된 이황은 11살에 다섯 살 많은 한명회의 딸(장순왕후 추존)을 세자빈으로 맞아들인다. 세자빈(장순왕후)은 아들 인성대군(이분)을 낳고 인성대군이 불과 3살 때 산후병으로 말미암아 17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왕세자 이황은 세자빈(정순왕후)이 죽고 한백륜의 딸 청주 한씨를 후궁을 맞아들이고, 1468년 19살 때 세조의 선위로 조선의 8대 왕으로 등극하면서 세자빈 한씨는 왕비(안순왕후)에 오른.. 2016. 9. 12.
조선 7대 왕 세조(수양대군) 대왕 이유 근세조선 7대 왕 세조(수양대군) 대왕 이유 조선의 7대 왕 세조(수양대군) 이유는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2살이 되던 1428년 진평대군으로 이어서 함평대군, 진양대군에 이어 수양대군으로 개봉(改封)되었다. 조선의 7대 왕 세조(수양대군) 대왕은 조카와 형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사람이라 욕을 많이 먹는다. 혹자는 세조의 왕위 찬탈, 즉 찬위(簒位)를 반정(反正)이라 말하기도 한다. 반정(反正)의 문자적 의미는 포악하거나 무능한 군주를 몰아내고 본래의 바른 상태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반정은 왕조를 완전히 바꾸는 역성혁명의 개념이 아닌 왕조를 유지하면서 왕위를 교체하는 것이다. 조선왕조에서 대표적인 것이 연산군과 광해군 때 일어난 중종반정과 인조반정이다. 조선.. 201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