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나 자손에게 금수저로 바꿔 물려준 아산 정주영 회장 명언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나 격동의 대한민국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맨몸으로 부딛히며 헤쳐나가다 2001년 3월 21일 자손들에게 금수저를 물려주고 생을 마감했다.
고향에서 소 한 마리를 끌고 나와 대한민국 굴지의 그룹을 만든 그의 열정, 창조적 도전과 개척정신은 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정주영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前 현대그룹을 이끌었던 아산 정주영 회장의 86년 인생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군부독재와 민주화 시대를 거치며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 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이 누구나 그러하듯 정주영 회장도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정주영 회장은 무모하리만큼 넘치는 자신감과 일을 성사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뚝심,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의 소유자였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부딪혔던 시련과 난관에도 일을 이루어내겠다는 그의 집념은 마치 멈추지 않는 기관차와 같았다. 그런 도전 정신이 성공한 CEO 인간 정주영을 만들었다.
별 볼 일 없던 청년을 회사의 요직에 앉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으나, 결국 뒤통수를 맞기도 하였다. 공과(功過)를 떠나 자신의 꿈을 이룬 인간 정주영의 86년 삶에서 나온 명언들을 살펴본다.
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명언
1976년 - 우리 어깨 위에 민족의 생사가 달려 있고, 그래서 우리는 실패할 수 없다.
1978년 - 우리 기업인들은 부강한 나라, 문화의 나라를 만드는 기초로서의 기업의 힘, 경제의 힘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1983년 - 가장 큰 자산은 신용이다. 공신력을 갖고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1984년 - 부의 근원은 근검이다. 사람이 부지런히 일하면서 저축하면서 자연히 신용이 생기고 자신도 모르게 성취감이 쌓여가서 사람이 크게 되고 나중에는 기적같이 큰일도 다 이루어낼 수 있다.
1985년 - 기업은 이익이 우선이긴 하지만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를 항상 염두에 두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즉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하는 일이 국가발전 성취에 이바지하는 것인가를 올바로 생각한다면 설혹 일시적인 패배가 있을지라도 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1990년 - 우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주,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 열도를 잇는 번영의 고리가 완성되면 21세기 인류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크게 열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1991년 - 하고 싶은 일을 하려 할 때엔 결코 돈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 당신이 해내려는 신념이 있고 그 일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다면 만사형통할 수 있다.
1993년 - 효(孝)란 가정에서는 화목이 되지만, 사회로 확산하면 공경과 봉사정신이 되고, 국가로 확산하면 충(忠)이 되는 것이다.
기타 아산 정주영 회장 명언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든 반드시 된다는 확신 90%에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로 완벽한 100%를 채우지, 안될 수도 있다는 회의나 불안은 단 1%도 끼워 넣지 않는다.
방법은 찾으면 나오게 되어 있다. 방법이 없다는 것은 방법을 찾으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의 주체는 사람이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나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것은 실패가 아니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요만큼, 요정도'라는 말은 내게 있을 수 없다. 더 할래야 할 게 없을 때까지 온 힘을 다하는 정신, 이것이 내 인생을 엮어온 나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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