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사로 불똥 튄 대한민국 역사 전쟁
국정 교과서 對 검정 교과서
우리나라는 2천 년도 안 되는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런 역사 교육에서 우리의 정체성은 찾아볼 길 없다. 누더기가 된 우리 역사에서 우리의 정체성은 찾을 길 없고, 결국 가치관의 부재로 이어졌다.
역사 속에는 문화와 정신이 담겨 있다. 수천 년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사라졌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에 실린 텅 빈 역사 교육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고대사로 분류되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이전의 상고 역사 시대가 없다.
최근에 와서야 진짜 알맹이는 없고 기껏 껍데기뿐인 부족국가 고조선(부여사)만 있다.
고려 중기에 편찬된 『삼국사기(三國史記)』와 고려 말기 승려 일연에 의해 쓰인 『삼국유사(三國遺事)』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고려 시대에 집필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도 조선 시대에 집필된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도 대한민국, 한韓민족의 상고사가 없다.
『삼국유사』에 실존했던 우리의 상고 역사가 나오지만 일본 제국주의 식민사학은 역사를 신화로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이 진짜 신화와 전설인 양 믿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를 두고 좌우 이념 전쟁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역사 교과서 채택의 중점 논란은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 획일성과 다양성, 좌편향과 우편양, 전문성과 균형성 등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 공방.
최근 정부는 잘못된 검정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 채택으로 바로 잡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검정 교과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편향적인 역사와 역사 해석의 다양성 등을 주장하고 있다.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가 충돌이 시작된 것은 근현대사의 사실관계와 해석을 둘러싸고 이념 전쟁과 역사 전쟁이 한창이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우리의 상고사로 불똥이 튀었다.
국정 교과서에 우리의 상고 역사를 넣겠다는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공식적으로 상고 역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역사서가 없는데 어떻게 상고사를 기술할 것이며, 국정 교과서 채택을 주장하는 사람과 함께 100년 동안 왜곡되고 말살된 일제 식민사학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 즉 검정 교과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아 우리의 상고 역사를 믿지도 않고 있다.
『삼국유사』 「고조선조」에 환국의 환인 천제와 신시 배달국 환웅 천황, 단군왕검의 역사가 나오지만, 한韓민족의 역사를 왜곡시킨 주범 중의 한 명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삼국유사』 임신본에 적혀 있던 석유환국(昔有桓國)의 나라 국(國) 자를 인(因) 자로 고쳐 실존 역사를 말살하고 신화의 인물, 신화의 나라로 둔갑시켰다.
역사 왜곡을 식민지 정책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삼았던 일본 제국주의가 왜 20만 권의 책을 태워버렸는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그대로 두었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온다.
『환단고기』는 주류 사학자들의 주장처럼 검증되지 않은 책이 아니다.
주류 사학자들에게 『환단고기』는 검증될까 봐 두려운 책이고, 사실이 밝혀질까 봐 검증할 수 없고,
그래서 끝까지 부정해야 할 책이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원본은 이 세상에 없다. 『환단고기』도 원본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인류의 창세 역사와 한韓민족의 시원 역사가 기록된 『환단고기』를 겨냥해서 원본이 없는 책은 모두 가짜라고 주장하는 주류 강단 사학자들의 논리대로라면 원전이 남아있지 않은 가필과 재편집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한 모든 역사서와 종교 경전도 가짜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환단고기』에 세계 만방 자유 헌법 인류 국가 문화 평등 산업 등 근대 용어가 사용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그들이 역사 상국으로 모시는 중국의 역사서를 안 보았는지, 알면서도 부정하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용어(술어)다.
『환단고기』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 있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는데, 이 역시 그들이 절대 신봉하는 중국 측 사료를 찾아보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자신들의 편향적인 역사관과 무지함을 드러낸 것이다.
환국과 배달국, 단군조선 당시 한반도는 영토의 중심이 아니었다.
그 당시로 보면 지금의 한반도는 변두리 지역이었다. 당연히 그 당시의 역사 유물이 출토되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고 적게 나올 수밖에 없다. 한韓민족의 상고시대 역사의 영토 중심은 현재 인류 역사를 뒤바꿔 놓은 세계 4대 문명보다 훨씬 앞선 문명의 유적이 발굴되는 적봉지역, 이른바 홍산문명 지역이다.
중국 황하문명과는 이질적인 문명인 반면, 우리의 문화와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단군조선의 유물과는 동질적인 인류 최초의 문명이 바로 홍산문명이지만, 식민사관의 틀에서 갇혀 있는 주류 사학계 학자들로서는 반드시 부정해야 하는 역사의 유물이다.
자신들의 밥그릇(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7천 년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민족 반역자들이다. 정통 사학자라고 자부하는 그들의 논리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한마디로 자신들의 무지(無知)를 세상에 자랑하고 있는 꼴이다.
일부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환단고기』 상고사 내용을 교과서에 담게 되는 것이 민족주의를 강화하여 배타적 국수주의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서양사 중심의 역사교육에서 온 부작용과 지구촌 근현대사에서 제국주의 열강들의 패권주의로 말미암은 피해 의식과 열등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파시즘이나 나치즘, 일본의 천왕 중심의 제국주의 등은 자기 혈통과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민족주의와 배타적 국수주의로 주변국에 막대한 피해를 준 잘못된 행위였다.
지구촌이 경제협력, 군사협력, 정치협력 등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분야에서 국가끼리 무한경쟁을 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의 군사적 경제적 경쟁에서 지면 국가 무너지고 경제 부도사태가 나는 파시즘과 나치즘 못지 않은 더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다.
현재의 세계사가 서양 중심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역사를 보는 관점도 서양인의 역사적 시각으로 많이 본다.
민족주의니 배타적 국수주의니 하는 말도 서양사 관점에서 하는 말이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확대하여 해석하는 면이 크다. 지구촌은 파시즘과 나치즘 등이 판치던 1, 2차 세계대전 당시보다 더 무섭게 국가 간에 경쟁하고 있다.
우리의 선조와 대한민국이 역사 속에서 한韓민족이 가장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다른 나라를 업신여기고 다른 나라를 강압적으로 침범한 역사가 없다.
『환단고기』의 『삼성기』 맨 첫 구절은 "오환 건국이 최고라."라는 말로 시작한다.
나와 너, 우리의 나라 세움이 가장 오래되었다. 이는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의 국가형성에서 시작하여 인류가 문화의 보편성을 가지고 살았던 시대를 말한다.
그리고 구환일통(九桓一統) 사상은 인류 최초의 국가, 하나의 국가 환국은 지구촌 인류가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한 집안, 한 형제라고 하였다.
지구촌이 하나의 국가에서 출발한 역사의 발자취, 인류 문화의 보편성을 지구촌 문화유적이 여러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환단고기』는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에서 뻗어나온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 배달로부터 단군조선, 북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대진국(발해), 고려사에 이르는 역사가 담겨 있다.
우리의 상고사를 찾는 것이 민족주의나 배타적 국수주의가 아니라 잃어버린 인류 역사의 원형 문화와 함께 우리 민족의 시원 역사, 상고사를 되찾는 것이다. 홍익인간, 재세이화, 광명이세의 이념은 지구촌의 그 어떤 이념과 사상보다도 더 위대하다.
그것은 단순히 한韓민족의 이념이 아니라, 인류 모두가 추구했던 보편적 이념이었으며, 그것을 명문화해서 국가의 통치와 백성들의 삶이 지향할 바를 가르침으로 여신 분이 신시 배달국 초대 환웅 천황이시다.
(국정 교과서 & 검정 교과서 채택) 우리의 상고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어리석은 대한민국이 실존하지 않았던 신화와 전설을 믿고 국경일로 정한 10월 3일 개천절을 폐지하여야 하고,
'배달겨레', '단군이래...', '반만년 역사' 등의 말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또 전국체전과 기타 여러 행사 시에 강화도 마리산 성화를 점화하는 것을 없애야 할 것이다.
곰의 자손, 동물을 조상으로 섬기는 미개한 나라, 2천 년도 안 되는 역사에 중국 한漢족으로부터 나온 민족, 고대에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민족, 당파싸움만 하다 망한 민족이 바로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를 채택하자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으로 배운 우리 역사 교육의 현주소다.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 채택을 주장에는 나름대로 명분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 그러나 그 둘의 싸움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소모적 논쟁이 될 것이다. 헝클어진 역사의 실타래를 서로 풀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그냥 서로 잡아 뜯고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두 눈, 한韓민족의 상고사와 근현대 역사가 모두 왜곡되어 있다.
역사는 뿌리다. 현재의 역사를 만들어준 생명의 뿌리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이 잘못되면 과정과 결과도 잘못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잘못된 역사, 왜곡된 역사, 말살된 역사, 잃어버린 역사를 올바르게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역사 나무의 가지나 열매를 볼 것이 아니라 역사의 뿌리를 먼저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 왜곡의 시작점, 그 근본을 바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정체성도 없고 가치관도 실종되어 오늘도 피 터지게 이념 전쟁, 역사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가 지난 36년간, 아니 그 이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바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 민족의 정신과 우리 일상 삶에 이르기까지 모두 바꾸어 놓았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사학은 랑케의 실증주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실증사학으로 위장하여 우리 상고사를 말살하였다.
왜곡되고 말살된 우리 상고사는 대한민국 교육현장에서 철저하게 일본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역사와 서양중심의 역사관으로 교육됐다.
식민사관을 답습한 학자들이 국정 교과서, 검정 교과서 집필진에 포진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그동안 배웠고 가르쳤던 교과서 내용은 식민사학의 틀에 갇혀 있다.
시대의 변화와 정권에 따라 국정 교과서나 검정 교과서 어느 것이 채택되더라도 진짜 가슴 아픈 현실은 우리의 상고사 복원은 요원하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삶과 직결되고 있는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것과 잃어버린 우리의 상고사를 되찾는 일 모두가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근현대사 문제를 가지고 국민끼리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 중국과 일본은 우리의 상고사와 고대사를 조작하여 자기 나라 역사를 엿가락처럼 늘여놓고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서울 환단고기 북 콘서트 1부
서울 환단고기 북 콘서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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