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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내조의 여왕 세종대왕 부인(왕비) 소헌왕후 청송심씨 조선왕조 최고 내조의 여왕, 세종대왕 부인(왕비) 소헌왕후 청송 심씨 조선왕조 최고의 임금이라 칭송받는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 이도(1397~1450)는 단순히 왕(개인)의 탁월한 능력과 지도력만 갖추고 성군이 된 것이 아니다. 왕권의 기틀을 다져준 아버지 태종 이방원과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문무 대신, 그리고 조선왕조 왕비 중에서 가장 훌륭한 내조자, 내조의 여왕 부인(왕비)소헌왕후 청송 심씨(1395~1446)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청송 심씨 집안은 조선왕조에서 3명의 왕비를 배출한 집안이다. 조선 4대 왕 세종대왕 이도의 왕비 소헌왕후 청송 심씨(심온의 딸), 조선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의 왕비 인순왕후 청송 심씨(심온의 6대손), 조선 20대 왕 경종대왕 이윤의 왕비 단의왕후 청송 심씨(.. 2016. 10. 11.
비운의 왕비 단종비 정순왕후 여산 송씨 한(恨) 많은 삶을 살았던 비운의 왕비, 조선 6대 왕 단종대왕 왕비 정순왕후 여산 송씨 단종대왕(1441~1457)의 왕비 정순왕후 여산 송씨(1440~1521)는 풍저창 부사 송현수의 딸이다.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정순왕후 여산 송씨는 아버지 송현수를 딸 한양에 왔다. 정순왕후가 왕비로 간택될 때 송현수는 국가의 쌀과 잡곡, 종이 등을 관장하던 풍저창의 부사였다. 정순왕후 여산 송씨의 고모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여덟 번째 아들 영응대군 이염의 부인이다. 염응대군의 부인 송씨는 친정 쪽으로 고모였고, 시댁으로는 작은어머니(숙모)가 된다. 단종대왕 이홍위는 1441년(세종 23) 아버지 문종과 어머니 현덕왕후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현덕왕후는 아들 단종을 낳고 승하한다. 단종은 1.. 2016. 10. 10.
효명세자 이영 부인 신정왕후 조대비와 안동김씨 세도정치 효명세자(익종翼宗, 문조익황제文祖翼皇帝)의 부인 신정왕후 조대비(풍양 조씨)와 안동 김씨 60년 세도정치 - 조선 후기 안동 김씨, 반남 박씨, 풍양 조씨의 세도정치 100년 조선의 21대 왕 영조(1694~1776)의 계비 정순왕후 김씨(1745~1805)는 22대 왕 정조대왕 이산(1752~1800)이 승하하자 대왕대비가 되었다. 정조와 왕비 효의왕후 사이에는 자식이 없고, 정조와 후궁 수빈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순조(이공, 1790~1834)다. 1800년 조선의 23대 왕 순조는 즉위와 함께 정순왕후(영조 계비)가 4년 동안 수렴청정을 한다. 순조의 어머니 수빈 반남 박씨 친정도 이때 세력을 얻어 세도정치에 합류하였다. 안동 김씨 세도정치 세력에 의해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그만두고 정치력을.. 2016. 10. 9.
철의 여인 인수대비(소혜왕후) 청주한씨 세조의 며느리, 의경세자(덕종 추존)의 부인, 예종의 형수, 성종의 어머니, 연산군의 할머니 조선왕조 철의 여인 인수대비(소혜왕후) 청주 한씨 전주 이씨가 창업한 조선왕조에서 추존 왕비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왕비를 배출한 집안이 청주 한씨 가문이다. 조선왕조의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인수대비(1438~1457)는 본래 왕비가 아니다. 세조가 조선의 7대 왕으로 즉위하면서 큰아들 이장은 의경세자(1437~1457)가 되었고 청주 한씨는 세자빈이 되었다. 그러나 의경세자가 20살에 요절하면서 궁궐 밖으로 나간다. 이후 둘째 아들 자을산군(성종)이 조선의 9대 왕으로 즉위하면서 궁궐로 다시 돌아왔다. 성종은 아버지 의경세자를 의경왕(덕종)으로 추존하고 한씨는 인수왕비가 되었다. (청주 한씨 시조 한란의 묘) 청.. 2016. 10. 8.
문정왕후와 명종 윤원형과 정난정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휘두른 문정왕후와 허수아비 왕 아들 명종, 문정왕후 파평 윤씨의 동생 부부 윤원형과 악녀 요부 정난정 문정왕후 윤씨는 조선의 11대 왕 중종대왕 이역의 두 번째 왕비(제2계비)다. 중종의 첫 번째 왕비는 단경왕후 신씨(재위 1506)로 중종반정이 일어나고 중종이 보위에 오른 지 7일 만에 반정을 주도한 세력에 의해 폐위된다. 중종의 두 번째 왕비는 장경왕후 윤씨(1491~1515, 재위 1507~1515)로 조선의 12대 왕 인종대왕 이호를 낳고 25세에 승하한다. 중종의 세 번째 왕비가 문정왕후 윤씨(1501~1565, 재위 1517~1544)다. 문종왕후가 낳은 아들이 조선의 13대 왕 명종 이환(1827~1849, 재위 1545~1567)이다. 장경왕후와 문정왕후 9촌 간으로.. 2016. 10. 7.
성군 세종대왕의 어머니 원경왕후 여흥 민씨 태종 이방원의 왕비이며 성군(聖君) 세종대왕의 어머니, 여장부 원경왕후 여흥 민씨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의 왕비이며, 조선 4대 왕 성군 세종대왕의 어머니 원경왕후는 여흥 민씨다. 조선왕조에서 여흥 민씨 집안 규수가 조선의 국모(國母)인 중전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 총 4명이다. 조선의 19대 왕 숙종대왕의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도 여흥 민씨이며, 조선의 26대 왕이며 대한제국 초대황제 고종황제의 황후 명성황후도 여흥 민씨이고. 조선의 27대 왕이며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황제의 황후 순명황후도 여흥 민씨다. 태종 이방원은 2살 연상의 원경왕후 여흥 민씨와 혼례를 올렸다. 두 사람의 혼례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것이기도 했으며 또한, 정치적 동반자와의 만남이었다.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는 다섯째.. 2016. 10. 6.
조선왕조 최초의 왕비(국모) 신덕왕후 곡산 강씨 조선의 창업 군주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 조선왕조 최초의 왕비(국모國母) 신덕왕후 곡산(谷山) 강씨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정비(正妃)는 신의왕후 청주 한씨다. 청주 한씨는 이성계와 사이에 6남 2녀를 두었다. 진안대군 이방우, 영안대군(조선의 2대 왕 정종) 이방과(이경), 익안대군 이방의, 회안대군 이방간, 정안대군(조선의 3대 왕 태종) 이방원, 덕안대군 이방연 등 6명의 아들과 경신공주, 경선공주 2명을 낳고 조선이 창업되기 한 해 전에 사망하였다. 청주 한씨는 조선을 창업한 태조의 부인이었고, 조선의 2대, 3대 왕의 어머니였지만, 조선 최초의 국모가 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영안대군 이방과가 조선의 2대 왕 정종으로 즉위하고 어머니 청주 한씨를 신의왕후(神懿王后)로 승격해서 모셨다.. 2016. 10. 5.
대한제국(조선) 선포와 추존황제 - 제후국 황제국 대한제국(조선) 선포와 추존황제 - 제후국(諸候國)과 황제국(皇帝國) 제후국(諸候國)과 황제국(皇帝國, 천자국)의 차이는 크다. 황제국(천자국)은 군주를 황제(皇帝)로 칭한다. 황제는 천자(天子)다.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준말로 하늘의 천제, 즉 상제님의 아들이며 대행자다. 황제국의 신하의 나라이며 속국인 제후국 군주는 왕(王)이다. 황제국의 군주 황제만이 우주와 인간 역사를 주재하는 하늘의 상제님께 제천의례(祭天儀禮, 천제天祭)를 올릴 수 있다. 제후국의 왕은 사직(社稷, 토지와 곡식의 신)과 종묘(宗廟, 역대 왕, 조상)에만 제사를 올릴 수 있다. 황제국은 독자 연호를 사용하지만, 제후국은 사용할 수 없다. 황제국과 제후국은 대외적인 지위가 다르다. 제후국은 황제국에 조공(朝貢)을 받쳐야 하고.. 2016. 10. 4.
조선왕조 추존왕 - 왕의 아버지 근세조선 왕조 추존왕 - 살아서는 임금이 아니었으나 죽어서 임금이 된 왕의 아버지 추존(追尊)왕 추존왕은 살아서는 임금이 아니었으나 죽어서 임금의 칭호가 붙여진 왕을 말한다. 조선 왕조의 추존왕은 임금 아닌 임금으로 사후(死後)에 왕으로 추존되어 신위가 종묘에 봉안됐다. 추존왕은 역대 왕(왕비)과 똑같은 예로 모셔진다.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나 신라와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도 추존 왕 또는 추존 황제가 있다. 조선왕조의 추존왕은 정조대왕 이산이 양자로 입적하여 추존한 양아버지 진종(효장세자)을 제외하고 모두 왕의 친아버지다. 조선왕조에서 왕으로 추존된 경우는 나라를 창업하였을 때 조상을 왕으로 추존하였고, 왕위 계승 서열에 있지 않다가 반정을 통해 왕위에 올랐을 때와 왕세자에서 왕으로 등극하지 못하고 세상을.. 2016. 10. 3.
조선 27대 왕,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2대) 순종황제 이척 근세조선 27대 왕,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2대 황제) 순종황제 이척 순종 이척은 조선 27대 왕으로 조선왕조 519년 마지막 왕이다. 순종 이척은 대한제국 2대 황제이자 대한제국 14년 역사의 마지막 황제다. 1987년 대한제국 선포로 왕세자 이척은 대한제국 황태자가 되었다. 1907년(고종 44) 일본 제국주의는 대한제국 초대황제 고종황제를 강제로 퇴위시켰다. 고종황제의 큰아들 이척이 1907년 대한제국 2대 황제(마지막 황제)로 등극하였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퇴위 당한 아버지 고종황제 다음으로 황제에 올랐지만, 이미 대한제국의 권력은 일본 제국주의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자신의 의지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제,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황제는 아들뿐만 아니라 딸도 없었다. 후사가.. 2016.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