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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소현세자 이왕(독살설)과 부인 강빈(민회빈 강씨) 인조의 큰아들로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 소현세자 이왕(독살설)과 부인 강빈(민회빈 강씨) 여진족(만주족)은 만주를 통일하고 1616년(광해군 8) 후금(候金)을 창업했다. 소현세자 이왕(1612~1645)은 능양군 이종(인조, 1595~1649)과 청주 한씨(인렬왕후) 사이에서 큰아들로 태어났다. 소현세자 이왕이 태어날 때 왕은 광해군(4년)이었다. 당시 인조도 왕이 아닌 능양군이었고 1623년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다. 반정의 명분은 크게 광해군의 폐모살제와 중립적인 대청(對淸) 외교문제였다. 인조반정(1623년)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권력을 잡은 세력은 서인이었지만 조선의 붕당의 모두 대명사대(大明事大)주의자들이었다. 인조반정으로 능양군 이종이 조선 16대 왕으로 즉위하였고, 1625년(인조 .. 2016. 10. 21.
조선 3대 악녀(요부) 장녹수 정난정 김개시(장희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조선 3대 악녀(요부) 장녹수, 정난정, 김개시(김상궁), 조선 19대 왕 숙종의 왕비였으며 조선 20대 왕 경종의 어머니 장희빈(장옥정) 우리는 지나간 역사 속에서 불행한 과거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잘못된 원인을 살펴보고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면서 미래를 열어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행하고 참담한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고집불통, 독불장군식 독재를 일삼는 최고통치자와 그 옆에 빌붙은 권력 실세들이 권력을 전횡한 역사는 지금 이 순간도 시대만 달리할 뿐 똑같이 자행되고 있다. 조선왕조에서 왕과 왕비의 권력을 등에 업고 국정을 좌지우지했던 3대 악녀(요부妖婦)로 장녹수와 정난정, 김개시(김상궁)와 장희빈(장옥정)을 꼽는다. 장녹수와 정난정, 김개시(김상궁)는 노비출신이다. 조.. 2016. 10. 20.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 한중록 사도세자의 부인이며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헌경왕후와 헌경의황후로 추존)가 쓴 『한중록』 조선 21대 왕 영조대왕 이금은 비천한 무수리(숙빈 최씨)의 몸에서 태어났으나 노론의 지지를 받고 왕으로 즉위하였다. 사도세자의 부인이며 정조대왕 이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친정아버지 홍봉한은 노론의 영수다. 홍봉한은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고 작은아버지 홍인한은 좌의정을 지냈다. 영조가 탕평책으로 노론과 소론을 조정에 고르게 등용하였지만, 국정은 노론이 주도하고 있었다. 1728년(영조 4) 영조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인좌의 난은 소론과 남인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다. 1744년(영조 20) 영조대왕 이금과 후궁 영빈 이씨 사에서 태어난 왕세자 이선(사도세자, 1735~1762)이 홍봉한의 딸 풍산 홍씨.. 2016. 10. 19.
조선왕조 최초로 수렴청정한 대왕대비 정희왕후 조선 7대 왕 세조의 왕비로 조선왕조 최초로 수렴청정한 대왕대비 정희왕후 파평 윤씨 태조 이성계가 창업한 조선왕조에서 최초로 수렴청정한 여인은 정희왕후 파평 윤씨(1418~1483, 재위 1455~1468)로 조선 7대 왕 세조의 부인이며 조선 8대 왕 예종의 어머니이고, 조선 9대 왕 성종의 할머니다. 파평 윤씨 정희왕후와 관련 있는 후대 왕비로는 조선 11대 왕 중종의 부인 장경왕후(1계비)와 문정왕후(2계비)가 있다. 장경왕후와 문정왕후는 세조의 부인 정희왕후 윤씨의 오빠 윤사분과 남동생 윤사흔의 후손이다. 세조의 큰아들 의경세자가 1457년(세조 3) 20세에 죽자 둘째 아들 해양대군(예종)이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1460년(세조 6) 왕세자 이황(예종)은 한명회의 딸과 가례를 올린다. 1468년.. 2016. 10. 18.
순조의 부인 효명세자의 어머니 순원왕후 안동김씨 세도정치 조선 23대 왕 순조대왕의 부인(왕비)이며 효명세자의 어머니 순원왕후와 안동 김씨 세도정치 개혁군주 조선의 22대 왕 정조대왕 이산(1752~1800, 재위 1776~1800)이 승하하자 11살의 순조(1790~1834, 재위 1800~1834)가 조선 23대 왕으로 즉위하였다. 순조가 즉위하자 조선 21대 왕 영조의 계비이며 노론 벽파의 지지를 받고 있던 대왕대비 정순왕후 경주 김씨가 수렴청정을 한다. 순조의 부인이며 효명세자 이영(1809~1830)의 어머니인 순원왕후 안동 김씨(1789~1857, 재위 1802~1834)는 노론 시파의 아버지 김조순과 어머니 청송 심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조대왕은 승하하기 전 김조순에게 왕세자 이공(순조)을 잘 보필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김조순의 딸이 이미 왕세.. 2016. 10. 17.
비련의 왕비 중종의 부인(조강지처) 단경왕후 거창신씨 7일 만에 폐위된 비련의 왕비 중종대왕 이역의 부인(조강지처) 단경왕후 거창 신씨 조선 9대 왕 성종의 제1계비 폐비 윤씨의 아들이 조선 10대 왕 연산군이고, 성종의 제2계비 정현왕후(파평 윤씨) 아들이 조선 11대 왕 중종대왕 이역이다. 연산군과 중종은 모두 성종의 아들이며 이복형제다. 조선 9대 왕 성종과 제2계비 정현왕후(자순대비) 사이에서 태어난 진성대군 이역은 12살이 되던 1499년(연산군 5)에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의 딸(13살)과 길례(혼례)를 올린다. 폭군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으로 조선의 11대 왕으로 즉위한 중종대왕 이역(1488~1544, 재위 1506~1544)의 조강지처는 비련의 왕비 단경왕후 거창 신씨(1487~1557, 재위 1506년 9월 2일 ~ 9일)다. 중종반정으.. 2016. 10. 16.
명성황후시해사건(을미사변)으로 시해된 조선의 국모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미사변, 여우사냥)으로 시해된 조선의 국모 중전 민씨(명성황후) 조선왕조에서 왕비, 즉 국모(國母)는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 만백성의 어버이가 왕과 왕비다. 왕은 나라를 다스렸고 왕비는 조선의 국모로서 내명부와 외명부를 통솔했다. 내명부는 궁궐 안의 후궁과 궁녀 등의 여인, 외명부는 궁궐 밖의 왕족(종친)과 공신과 문무신료의 어머니와 처 등 작위와 품계를 받은 사람의 부인을 관리하였다. 왕비(대왕대비, 왕대비)가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왕이 승하하고 어린 왕이 즉위했을 때 일정 기간 또는 성인이 될 때까지 왕의 뒤에서 정치를 대리하던 수렴청정이 있었다. 이때를 제외하면 왕비는 권력투쟁에 나서면 안 된다. 조선왕조에서 왕이 제 역할을 못하고 허수아비 왕으로 재위했을.. 2016. 10. 15.
절대군주 숙종과 왕비 인현왕후와 장희빈(장옥정) 추락한 왕권을 강화하여 조선의 절대군주 상징이 된 숙종과 폐위됐다가 복위된 숙종의 왕비(계비) 인현왕후와 궁녀에서 왕비가 된 장희빈(장옥정) 중국의 강희제가 청나라 4대 황제로 61년간 재위할 때 조선은 19대 왕 숙종(1661~1720, 재위 1674~1720)이 약 46년간 재위하였다. 청나라를 61년간 다스리며 중국 역사상 가장 재위 기간이 긴 황제이며 위대한 황제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강희제(1654~1722, 재위 1661~1722)는 제후국(신하의 나라) 조선을 보고 군약신강(君弱臣强)이라고 말하였다. 존명사대(尊明事大) 명분으로 숭명배청(崇明排淸) 정책의 소중화(小中華)의식은 결국 인조의 삼전도 굴욕을 가져왔다. 숙종은 증조할아버지 인조의 삼전도 굴욕(청나라 2대 황제 숭덕제)을 잊을 수 .. 2016. 10. 14.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치세를 뒤집은 정순왕후 김씨 소통군주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치세(治世)를 뒤집은 영조의 계비, 사도세자의 계모, 정조대왕의 계조모 정순왕후 경주 김씨 조선왕조의 대표적 소통군주이며 근대화와 문화융성을 이룬 개혁군주의 상징 정조대왕은 치세(治世)로 부강을 꿈꾸던 군주였다.정조대왕의 치세를 뒤집어 조선이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중심에 영조(1694~1776)의 계비, 사도세자(1735~1762)의 계모, 정조(1752~1800)의 계조모인 정순왕후 경주 김씨(1745~1805)가 있었다. 정순왕후 경주 김씨는 1745년(영조 21) 노론계 경주 김씨 김한구와 원주 원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조선의 21대 왕 영조대왕 이금의 왕비(정비) 정성왕후 서씨가 1757년(영조 33)에 66세로 승하한다. 장희빈 때문에 곤욕을 치.. 2016. 10. 13.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명종의 부인 인순왕후 청송 심씨 대왕대비 문정왕후의 며느리이며 조선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의 부인, 인순왕후 청송 심씨 인순왕후 청송 심씨는 조선의 11대 왕 중종대왕 이역의 부인(제2계비) 대왕대비 문정왕후(1501~1565)의 며느리다. 인순왕후 청송 심씨는 조선의 13대 왕 명종대왕 이환(1534~1567)의 부인이다. 인순왕후 청송 심씨(1532~1575)는 소헌왕후(세종대왕 왕비)의 아버지 심온의 6대 후손이다. 심강의 딸 청송 심씨는 1563년(중종 27) 중종의 둘째 아들 경원대군 이환과 가례를 올린다. 1545년(인종 1)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왕위에 오른 지 8개월 보름 남짓 만에 승하하면서 경원대군 이환이 조선의 13대 왕 명종으로 등극한다. 심강의 딸 청송 심씨는 부부인에서 조선의 왕비가 된다. 세종대왕의 왕비.. 2016. 10. 12.